[국회의정저널] 항공기상청은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1년도 책임운영기관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2021년 사업실적에 대해 평가한 이번 종합평가에서 평가 대상 44개 기관 중 항공기상청 등 총 6개 기관이 S등급으로 선정됐다.
항공기상청은 2001년에 책임운영기관에 지정된 이후 최근 11년만에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항공기상청은‘국민의 안전한 하늘길을 여는 세계 일류 전문기관’이라는 전망을 가지고 예·특보 역량향상을 통한 신속한 위험기상 대응 종합적 위험기상 감시로 항공안전 강화 수요자 중심 서비스체계 구축으로 항행 의사결정 지원 효율적 책임행정체계 구현 등 4대 전략목표를 설정해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했다.
지난해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저고도를 운항하는 소형항공기의 안전을 위해 저고도 상담관제를 최초로 시행했으며 저고도 항공기 전담 항공기상정보를 지원하고 또한 저고도 항공기 운항종사자가 직접 콘텐츠 개발 전 과정에 참여하는 정책랩을 운영해 저고도 맞춤형 항공기상서비스콘텐츠를 개발하는 등 저고도 항공기 안전운항을 지원하며 서비스 혁신과 사회적 가치 실현 분야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대내외 기관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차세대 항공기상서비스 기술개발을 위한 항공기상 최초의 연구개발 예산)과 연구인력을 확보한 성과에 대해서는 평가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손승희 항공기상청장은 “2021년은 항공기상청이 개청한 지 20주년이 되는 해로 그간의 노력들이 성과로 이어진 것 같아 매우 뜻깊게 생각되며 항공기상인으로서 자부심과 함께 막중한 소명 의식을 느낍니다”고 밝혔으며“국가의 미래 항공교통체계 전환에 따라 차세대 항공기상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술개발과 기관역량 향상에 집중함으로써 세계 일류 항공기상 전문기관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