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아시아 5개국 장·차관과 산림협력 추진방향 논의
[국회의정저널] 산림청은 오는 5월 2일 세계산림총회를 계기로 중앙아시아 5개국 장관과 차관 등 고위급과 함께 산림 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한-중앙아시아 산림분야 고위급 회의는 키르기스스탄 농업수자원지역개발부장관, 우즈베키스탄 국가임업위원회 위원장, 카자흐스탄 생태지질자원부 차관, 타지키스탄 산림청장과 중앙아시아 5개국 주한 공관 대사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지난 3월 선거로 정권이 교체되어 참석이 어려운 투르크메니스탄 농업환경보호부 장관은 동영상 메시지를 보내 본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산림청과 중앙아시아 5개국은 2013년 10월 산림협력 관계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산림분야 공적개발원조 협력사업 추진방향을 소개하고 토론하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상호 이해하는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앙아시아는 세계적으로 심각한 문제로 지적되는 아랄해 고갈과 관련해 사막화, 염분피해 등 공통의 문제를 가지고 있어 나무심기를 통해 피해를 줄이는 노력이 중요한 지역이다.
산림청은 그동안 카자흐스탄과 협력해 아스타나시에 우호의 숲을 조성했으며 아랄해 복원 사업도 추진했다.
또한, 타지키스탄에서 사막화방지 조림과 피스타치오 조림사업을 추진 중이다.
저작권자 © 국회의정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