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세계은행 한국사무소가 주최하고 기획재정부가 후원하는 ‘한국의 코로나19 등 전염병 예방·대응 경험 사례연구’ 결과 공유 화상 세미나가 27일 오전 9시에 개최될 예정이다.
세계은행은‘20년말부터 개도국의 미래 전염병을 예방·대응하기 위해 한국을 포함한 5개국의 아시아 국별 모범사례를 분석했으며 향후 한국 전문가들과 함께 개도국 대상 보건·의료분야 정책제언 보고서 작성 및 화상 세미나 개최 등 중장기 기술지원 협력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기획재정부 신준호 개발금융총괄과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국은 과거 전염병 및 코로나19 등을 통해 얻은 교훈을 바탕으로전염병 등 위기 상황 발생시 신속한 개입과 과감한 재정투입,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의 중요성을 경험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세계은행 내 한국 신탁기금과 한국사무소를 통해 한국의 관련지식·경험 공유, 개도국의 위기 예방 활동을 지원할 준비가 되어있으며 향후에도 세계은행 및 개도국과 지속 협력하겠다고 발언했다.
이번 화상 세미나는 크게 3개의 세션으로 진행되며 인터넷 주소로접속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➊ 첫 번째 세션은 세계은행의 코로나19 지원·대응 현황을 소개하는 시간이며 ➋ 두 번째 세션은 국별 사례연구 중 한국과 몽골의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➌ 마지막으로 연구 결과 중 개도국에 공유할 수 있는 교훈을 바탕으로 아시아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기획재정부는 앞으로도 세계은행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한국의 보건 관련 발전 경험과 교훈 등을 개도국과 적극적으로 공유해, 개도국이 전염병 등 미래 보건위기에 대한 예방·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경제·사회 발전을 추진할 수 있도록 기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