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기상청은 오는 4월 22일부터 6월 10일까지 국민이 직접 기후변화과학의 의미를 다양한 매체로 표현해 공모하는 ‘제3회 기후변화과학 통합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기후변화주간을 맞이해, 기후위기에 관한 국민의 경각심을 높이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했다.
올해 공모전은 디자인과 이야기 분야의 창작품을 공모한다.
공모 주제는 ‘기후변화과학’으로 기후변화로 인한 기후시스템의 변화와 기후변화가 사회·문화·경제 등에 미치는 영향 기후변화에 따른 미래 모습을 그림과 글로 표현한 작품으로 참여할 수 있다.
디자인 분야는 수채화, 서양화, 동양화, 삽화 등의 화법을 활용한 그림과 감각적 문구와 시각적 이미지를 표현한 멋글씨 부문의 창작물을 공모하며 이야기 분야는 기후변화과학을 즐겁고 재치있는 표현으로 담은 6행시와, 감성적인 표현으로 구성한 3줄 이야기로 창작물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전은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전 누리집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접수된 작품은 심사를 거쳐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입선 등 총 40점을 시상한다.
부문별 심사위원 평가로 선정된 수상작은 7월 15일에 기상청 누리집과 공모전 누리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작 전시는 전국의 기상과학관과 지방기상청 홍보관을 중심으로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기후변화주간을 맞아 퀴즈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4월 23일 대전엑스포시민광장에서 진행되며 광장 내에 숨겨진‘기후변화과학 판’을 찾아 퀴즈를 풀고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아울러 기상청 대표 사회 관계망 서비스를 이용해 기후변화주간 동안 퀴즈 행사도 있을 예정이다.
박광석 기상청장은 “이번 통합 공모전은 기후변화과학의 의미와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국민과 직접 소통하며 기후위기 대응 인식을 확산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 기상청은 국민의 참여를 확대하고 공모작품의 활용도를 높여 기후변화과학의 이해 증진에 앞장서겠습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