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동구청
[국회의정저널] 서울 성동구는 오는 3월 19일까지 청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청년의 목소리를 반영한 의제를 발굴하고 정책을 제안하는 “성동구 청년정책네트워크” 2기 위원을 모집한다.
청년정책네트워크는 청년 정책 발굴, 청년자율예산제 사업 제안, 청년 정책 포럼, 청년 축제, 공론장 운영 등 청년을 대표해 구와 함께 청년 정책을 만들어 가는 청년참여기구이다.
지난해 처음 구성된 청년정책네트워크 1기 위원들은 코로나19로 대면활동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공론장, 온라인 정책 포럼 등을 추진해 청년 정책참여 체계를 구축했고 청년의 목소리를 담은 정책사업들을 발굴·제안했다.
지난해 분과별 토론과 숙의 과정을 거친 사업들은 서울시 자율예산제에 제안해 2억 3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했고 올 한해 청년 거버넌스 활성화 사업에 쓰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올해에도 자립, 문화, 소통, 일자리 등 관심 분야별 분과운영으로 청년이 처한 고민과 관심 분야를 함께 고민하고 토론해 해법을 모색하는 공론장을 열어갈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청년네트워크 위원이 기획부터 디자인까지 참여해 청년 1인 가구 생활책자 '성동을 다 알려줄게' 를 발간해 청년이 청년에게 알려주는 생활정보 꿀팁을 제공하기도 했다.
책자는 청년 1인 가구들이 새로운 동네에 와서 겪는 시행착오를 줄이고 자립에 도움이 되기 위해 기획되어 집구하기, 쓰레기 배출 및 집수리 정보를 담은 ‘성동입성 슬기롭게 독립하기, 성동의 핫플레이스와 계절별 축제 소개 등 4가지 섹션을 포함하고 있다.
성동구 거주 또는 구 소재 단체 등에서 활동하는 만 19세~39세 청년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원오 구청장은 “청년들의 시각으로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아이디어를 도출해 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다양한 청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회의정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