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강원도교육청은 9일 도내 8개 시험장에서 ‘2022년도 제1회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를 시행한다.
이번 시험에는 초졸 60명, 중졸 249명, 고졸 836명 등 모두 1,145명이 지원했으며 시험장은 지역적 안배를 고려해 춘천지구는 춘천중학교, 원주지구는 버들중학교, 강릉지구는 동명중학교로 정했다.
또한, 코로나 확진자 및 자가격리자를 위한 별도시험장 1곳과 교도소 3곳 및 소년원 1곳에도 시험장을 운영한다.
응시자는 수험표, 신분증, 컴퓨터용 수성사인펜, 마스크, 점심 도시락 등을 챙겨야 하며 시험 당일 오전 8시 30분까지 입실을 마쳐야 한다.
특히 최근 오미크론 확진자 급증 및 방역지침 완화 등으로 확진 및 자가격리 응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교육부-질병청 등 관계기관을 통해 확진·자가격리 응시자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별도시험장 응시 관련 사항을 사전 안내하는 등 모든 응시자가 안전하게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했다.
황길수 교원정책과장은 “오미크론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시험장에 시험 전·후 소독 실시와 방역 예방물품을 비치했다”며 “일반시험장 응시생의 안전을 확보하고 확진 및 자가격리 응시생에게는 응시 기회를 부여하는 등 모든 응시생이 안전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