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탄소중립 숲' 우리 함께 만들어요
[국회의정저널] 동부지방산림청은 “제77회 식목일을 맞이해 4월 5일 09:30 양양군에서 ‘탄소중립 숲’ 나무심기 행사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나무심기 행사지 : 강원도 양양군 현남면 광진리 78-20 이날 행사에서는 동부지방산림청, 양양군, 양양소방서 한국자산관리공사 강원지역본부, 양양·속초산림조합, 양양군 현남면 주민 등이 참여해 바닷가 유휴 국유토지에 해송 1,000본을 직접 심었다.
나무심기 행사지는 기획재정부 소유의 유휴 국유토지로 동부지방산림청과 한국자산관리공사 강원지역본부가 ‘탄소중립 숲’ 조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해 사업을 추진하는 곳이다.
최경숙 캠코 강원지역본부장은 “앞으로도 산림청과 협업을 통해 유휴 국유지를 활용해 환경과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다양한 사업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말하는 등 지속적인 업무협약 추진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기존 산림에서의 벌채 후 조림으로는 산림의 탄소흡수량 확대에 한계가 있어 하천·해안가 등의 유휴토지를 활용한 신규 산림 탄소흡수원 확충에 기여하는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동부지방산림청은 금년도 국유림 701ha에 국비 50억원을 투입해 소나무, 낙엽송 등 경제수와 아까시나무 등 밀원수 230만여 그루를 심을 예정이다.
심상택 동부지방산림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유휴 국유토지를 활용한 관계기관 협업으로 신규 산림 탄소흡수원 확충에 기여하고 해안침식 방지를 통한 해안보전 및 국민 휴양공간을 조성하는 등 탄소중립 사회로 한 발짝 더 나아가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회의정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