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교부, P4G 4백만불 신규 공여 양해각서[MOU] 체결
[국회의정저널] 대한민국 외교부는 지난 30일 15:30, 미국 워싱턴 D.C.에서 기후·환경분야 국제 협력체인 P4G에 기여금 4백만불을 신규 공여하기로 하는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동 MOU는 우리 정부를 대표해 이수혁 주미국대사와 P4G를 대표해 아니 다스굽타 세계자원연구소 소장이 서명했다.
금번 MOU는 작년 5월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시 우리 정상이 P4G 신규 공여를 약속한 데 따른 후속조치로서 우리나라의 기여금은 개도국의 기후변화 대응과 녹색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P4G 민관협력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제2차 P4G 정상회의 개최국이자 의장국으로 P4G를 통한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국제연대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우리의 신규 공여는 P4G가 개도국에서 이행하고 있는 녹색혁신을 위한 사업 및 P4G 사무국의 운영에 활용될 예정이다.
금번 기여금 공여를 통해 우리 정부는 P4G 의장국으로서 위상을 제고하며 더 나아가 국제사회의 범지구적인 기후위기 대응 노력에 기여하고 개발도상국의 녹색전환을 적극 지원하는 포용적 기후리더십을 확립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
녹색혁신 및 친환경 분야의 우리 기업들도 P4G를 매개로 개발도상국의 기후변화대응 사업에 보다 많이 참여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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