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연으로 가자스라…동작구 장애인 체험학습장 운영
[국회의정저널] 동작구가 오는 12월까지 ‘2021 장애인 자연체험학습장’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자연학습 경험이 쉽지 않은 장애인에게 농작물 재배와 수확의 경험 등 색다른 실외활동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사회적응력을 높이고 공동체의식과 성취감을 함양하고자 마련됐다.
구는 지난해 장애인 자연체험학습장 운영으로 디딤돌주간보호센터 서울시립발달장애인복지관 걸어서세상밖으로동아리 불새자전거동아리 등 4개 시설에 20개 구좌 임차료를 지원했다.
장애인 자연체험학습장 대상지는 ‘우리텃밭’으로 구는 15구좌의 임차료를 지원한다.
1구좌 당 16.5㎡ ‘우리텃밭’은 교외 주말농장 중 높은 접근성과 넓은 농지를 보유하고 있고 각종 농기구를 무료로 대여하고 있어 체험에 편리한 환경을 제공한다.
참여대상은 관내 소재 장애인 복지시설 및 단체 등이며 신청서 회원명단 정관 또는 회칙 시설·단체 등록증 사본 등 서류를 구비해 12일까지 어르신장애인과로 방문 또는 우편,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신규시설의 경우 우선 기회를 주며 전년도 참여시설는 연속 참여횟수가 적은 시설을 우대해 고르게 체험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구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5인 이하 부분참여를 권장하며 마스크 착용, 참여자 간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 준수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한다.
이선희 어르신장애인과장은 “이번 장애인 장애인자연학습체험장 운영을 통해 장애인의 활발한 사회참여와 건강한 여가활동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관심 있는 시설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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