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공과 골프 채 같은 기본 운동장비 출원은 33.2% 증가해 출원 증가율은 상대적으로 낮으나 전체 골프 디자인 출원수의 51.5%로 대표적인 골프관련 출원임을 보여준다.
퍼터는 드라이버나 아이언에 비해 자유로운 디자인이 가능해 독특한 디자인이 출원되고 있으며 골퍼들의 구매욕구를 자극하는 채로서 골프 채 출원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골프공은 퍼팅을 도와주기 위해 공 위에 다양한 모양의 선을 그려놓은 공의 출원이 많으며 강렬한 색상과 캐릭터 디자인으로 멀리서도 잘 보이는 공들이 출원됐다.
골프 연습을 돕는 연습용 장비의 출원은 최근 2년간 74.7% 증가했다.
고가의 화면 장비보다 활용도가 좋은 연습 소도구에 대한 출원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특히 스윙 자세 교정기와 퍼팅 연습기가 전체 연습용 장비 출원 중 63.3%를 차지했다.
이는 생활공간 가까이에 연습용 장비를 두고 경제적인 방법으로 틈틈이 스윙 자세를 교정하거나 퍼팅을 연습하고 싶은 골퍼들의 욕구를 반영하고 있다.
특허청 산업디자인심사팀 유호정 심사관은 “골프가 대중적인 스포츠로 자리잡아감에 따라 코로나19 이후에도 골프관련 제품에 대한 열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며 “이중 골프패션제품과 관련된 출원은 신속심사가 이루어지고 있으므로 디자인권을 제품출시 시점에 맞추어 빠르게 확보함으로써 사업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