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8일 유·초·중등 교장급, 교감급, 교사 등 교육공무원 3,716명에 대한 2022년 3월 1일 자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이번 3월 1일 자 정기인사는 학급 당 학생 수 감축, 스마트 단말기 보급 등으로 학생 맞춤형 미래교실, 미래학교, 미래교육을 본격적으로 펼쳐내고 현재의 위기를 극복해 더 새로워지고 한 단계 높아지는 미래교육을 구현하기 위해 현장 지원에 초점을 두고 이루어졌다”고 인사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상황에서 안전한 교실, 학생 맞춤형 교육체제 기틀을 마련하고자 초등학교 1학년 학급 당 학생 수를 23명으로 감축하고 증설되는 학급의 담임교사에 정규 교원이 우선 배치되도록 노력했다.
또한 이 과정에서 부족한 교과 전담교사는 한시적 정원 외 기간제 교사 140여명을 채용해 교육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교사 인사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다.
경남교육이 미래교육 지원 역량 강화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교육장, 직속기관장, 본청 과장 등 장학관급 인사 규모를 최소화했다.
교육장 4명, 직속기관장 3명은 각 기관에서 근무 경험을 갖춘 교장과 교육전문직원 중심으로 임용해 위기 상황에서 기관 업무에 대한 빠른 이해와 적응 능력을 바탕으로 신속한 지원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했다.
본청 과장, 장학관 또한 교육전문직원으로서 경험과 해당 업무에서의 높은 전문성을 갖춘 인재 중심으로 발탁했으며 학교 현장에서 오랫동안 근무한 현장 전문가를 임용해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