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당자와 외부전문가 2인 1조로 즉시조치, 긴급조치, 3종 시설물 지정으로 체계적인 시설 점검 추진
by 편집국
2021-02-24 08:26:53
성동구, 다가오는 봄 대비 생활밀접시설물 집중점검으로 안전사고 제로 추진
[국회의정저널] 서울 성동구는 다가오는 봄을 대비해 이달 15일부터 한달 간 급경사지, 보도육교 등 구민 일상생활과 밀접한 안전취약시설물 203개소에 대한 전문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계절전환기인 해빙기에는 겨울철 얼어있던 땅이 녹았다가 어는 현상이 반복되어 땅이 꺼지고 부풀어 오르는 배부름 현상 및 지반침하 등이 발생해 이로 인한 시설물 붕괴, 전도 등의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
이에 따뜻한 봄 날씨와 더불어 코로나19로 인한 수도권 내 근거리 관광수요가 증가되며 구민들의 이용이 잦은 보도육교, 급경사지, 노후 건축물 등 203개소를 담당공무원과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점검반을 2인 1조로 구성해 철저한 안전점검으로 구민의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중점 점검사항으로는 시설물 표면 균열여부, 주요 부재의 변형 발생여부, 건축물의 축대·옹벽 전도 위험여부, 토공-교량의 접속부 위험요소 등이다.
점검결과 표면 탈락 등 간단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요인 발견 시 재난방지를 위한 신속보수 등 긴급 조치할 예정이며 위험도가 높은 시설물은 3종 시설물 지정을 검토해 지속적으로 점검·보수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한 해빙기 안전점검에 빈틈이 발생하지 않도록 꼼꼼한 현장점검으로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