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24년 차 최장수 아이돌 신화의 리드보컬이자 연기, 예능, 요리 등 다양한 분야를 섭렵한 만능 엔터테이너 김동완이 '제2의 허준'을 꿈꾸며 '힐링산장 2'를 찾았다.
그는 5년 전부터 가평살이를 시작하게 계기를 고백하며 공감을 자아냈고 '허준광렬' 전광렬과 방대한 건강 지식 토크를 펼치며 절친이 됐다.
전광렬은 '리틀김준' 김동완의 등장에 천군만마를 얻은 듯 토크 화수분을 쏟아냈다.
장난꾸러기 허경환의 공격에 당하기만 했던 전광렬의 반격에 전광렬과 허경환의 전세가 역전되는 상황이 연출되며 웃음을 더했다.
신화 멤버들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던 김동완은 두 번째 손님인 '신화 막내' 앤디가 등장하자 '찐' 기쁨을 감추지 못하며 보는 이에게도 힐링을 안겼다.
B tv 케이블 ‘우리동네 B tv’와 채널S가 손잡은 전광렬의 휴먼 버라이어티 ‘힐링산장-줄을 서시오 시즌 2’ 9회는 지난 8일 방송됐다.
서울 근교의 힐링 여행지인 영종도에서 신화 김동완과 함께하는 전광렬, 이수영, 허경환의 첫 번째 힐링 스토리가 펼쳐졌다.
이날 손님들의 공통점은 '서울을 떠난 남자들'로 첫 번째 손님은 '허준의 라이벌'이라는 힌트가 있어 온화한 '광하' 전광렬의 심기를 건드렸다.
RC카를 조종하며 독특하게 등장한 게스트의 정체는 데뷔 24년 차 최장수 아이돌 신화 멤버이자 5년째 가평살이 중인 만능 엔터테이너 김동완이었다.
김동완은 '허준의 라이벌'이라는 힌트의 의미에 대해 “제2의 허준을 꿈꾸는 김준이다”고 소개해 전광렬의 분노를 사르르 녹였다.
그는 '힐링산장 2' 손님 최초로 웰컴 드링크도 준비해 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동완이 이시형 박사의 책으로 습득한 건강 비결임을 강조하며 즉석에서 만들어 대접한 벤나주스 맛에 전광렬은 “이건 호박죽이지”라는 솔직한 평가로 웃음을 자아냈다.
김동완은 '허준광렬' 전광렬 앞에서 건강과 한의학에 대한 지식을 방출하며 대화의 꽃을 피웠다.
전광렬도 영혼의 단짝을 만난 것처럼 김동완과의 대화에 신이 난 모습. 그러나 한의학 홍보대사로 영상 촬영을 앞두고 있다는 김동완의 이야기엔 “나를 왜 안 부르고 왜 완이를 불러?”고 질투를 드러내 폭소를 안기기도 했다.
김동완은 웰컴 드링크 외에 전광렬, 이수영, 허경환 각자에게 책 선물도 준비해 와 '독서광' 전광렬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김동완이 가평살이를 하게 된 계기도 공개됐다.
가평의 펜션에서 1년 동안 산 후 지금의 집에서 4년 동안 살고 있다는 김동완은 '음허화동'이라는 자신이 앓고 있는 병명을 언급하며 “여행도, 술도, 사람으로도 해결이 안 돼서 무작정 강원도의 펜션으로 갔는데, 자연이 날 낫게 해준다는 생각이 들더라. 내가 살 방법은 이것밖에 없는 것 같았다”고 떠올렸다.
취미 부자라는 공통점도 있는 전광렬과 김동완은 '스마트팜'에 대한 대화로 둘만의 토크 세계를 열기도 했다.
전광렬은 모처럼 대화가 잘 통하는 친구를 만난 듯 김동완과 악수를 하며 기쁨을 표출했다.
김동완은 최근 취미를 업데이트했다며 단편 영화 출품 계획도 밝혀 놀라움을 더했다.
자연 속에서 힐링을 찾은 그가 이날 '힐링산장 2'를 찾은 이유는 '잔소리를 듣기 위해서'였다.
김동완은 “너무 행복하고 좋은데 사고를 많이 쳐서”고 운을 떼 궁금증을 자아냈다.
전광렬은 철이 안 든다는 김동완의 자책에 “남자는 죽을 때까지 철이 안 든다”라는 말로 공감을 안겼다.
전광렬, 이수영, 허경환, 김동완은 바닷길 옆을 달리는 영종도의 '레일바이크'를 타며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