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강원도교육청은 30일 내년 본교 승격하는 운산초등학교에 대해 교원 및 행정인력 충원, 교실 증축 등을 내용으로 하는 지원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옥천초 운산분교는 학생수가 올해 54명으로 늘면서 본교 승격을 결정지어, 지난 10월 강원도의회 본회의에서 옥천초 운산분교장을 운산초등학교로 승격하는‘강원도 도립학교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최종 의결됐다.
도교육청은 내년도부터 운산초등학교에 직종별 정원 규정에 따라 교장, 교감 등 관리직 교원 및 행정인력을 배치해 교원들이 학생들을 위한 수업에 보다 집중할 수 있게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학생들의 수업환경 개선과 학습권 보장을 위해 특별교실 및 학생편의시설 등 교실 8실을 증축하는 예산을 내년도 추경 예산에 반영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권명월 행정과장은 “특색 있는 교육과정 운영 등 교육공동체의 노력으로 학생 수가 늘어 본교 승격한 운산초등학교가 작은 학교의 희망을 보여줬다”며 “향후 도내 작은 학교에서 제2, 제3의 운산초등학교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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