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지난 1월 23일 토요일 EBS 나눔‘0700’에서 루게릭병에 걸린 허고운氏와 그런 엄마 곁을 지키는 어린 남매의 안타까운 사연이 방영된 후 연이은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대관령에 거주하고 있는 허고은氏는 병원비가 없어서 치료를 중단한 상황이었고 집을 떠난 남편과의 법적 다툼으로 기초생활수급비, 긴급의료비 등을 지원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였으나 주변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각종 지원혜택을 받게 됐다, 대관령번영회에서는 2월 5일을 시작으로 6개월 동안 매월 50만원씩 총 300만원을 후원하기로 했으며 2월 10일에는 횡계4리 주민 일동이 330만원을, 2월 15일에는 민족통일대관령면협의회에서 100만원을, 2월 19일에는 대관령이장협의회에서 300만원을 허고운氏 가정에 전달했다.
대관령면 신승호 면장은 “어려운 상황에 놓인 허고은氏 가정을 위해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해당 가정에 지원과 관심을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