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충북 괴산군은 관내 6개 농기계임대사업소에 신용카드 단말기 설치를 완료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그동안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신용카드 단말기가 없어 카드결제를 위해 카드번호를 수작업으로 입력해 결제하거나 고지서를 발급받아 은행에서 납부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농민들의 이용 편의증진을 위해 지난해부터 금융결제원과 협의를 해왔다.
그리고 지난 15일 관내 모든 농기계 임대사업소에 신용카드 단말기 설치를 완료했다.
이로 인해 앞으로 농기계를 임대하는 농업인의 편의성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광복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카드단말기 설치로 인해 간편하게 임대료를 납부하고 농기계를 빌려 갈 수 있어 바쁜 농번기에 임대시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작은 부분이라도 관내 농업인들을 위한 불편사항을 적극 발굴해 불편이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농기계임대료 50%감면 혜택을 연장했으며 관내 6곳의 농기계임대사업소에 트랙터, 굴삭기 등 133종 900여 대의 농기계를 구비해 운영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