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태환 의원 “道의 경기도평생대학 매각 방침 반대, 도민을 위한 민주시민교육 시설로 지속 활용되어야”
시군 민주시민교육센터 6곳에 불과,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민주시민교육의 컨트롤타워 역할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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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09 17:19:23
장태환 의원 “道의 경기도평생대학 매각 방침 반대, 도민을 위한 민주시민교육 시설로 지속 활용되어야”
[국회의정저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장태환 의원은 9일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을 대상으로 한 2021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경기도 민주시민교육의 구심점 역할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장태환 의원은 경기도 각 시군에 민주시민교육센터가 설치된 곳은 6개 시군에 불과한데, 민주시민교육센터가 없는 시군에 대한 집중 양성 지원이 필요하고 시군 간 연계 네트워크 구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제선 원장은 현재 조직 체계상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시군 지원에 대한 권한이 없는 상태이나, 네트워크를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답변했다.
장 의원은 의왕시에 위치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와 연계해 경기도 민주시민교육을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 해당 건물을 활용해 도민들에게 민주시민 관련 체험 등이 폭넓게 가능하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제안했다.
김 원장은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뿐만 아니라 관련 기타 공공기관들과 연계를 강화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
다음으로 장 의원은 민주시민교육이 각 부서에서 우후죽순으로 산발적으로 시행되고 있는데,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해당 사업들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 등을 연구용역을 통해서 시행하고 결과를 보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끝으로 장 의원은, 안산시에 위치한 경기도평생대학을 경기도에서 매각 방침을 세웠는데, 현재 코로나19로 인한 생활치료센터로 사용되어 중단됐다며 해당 시설은 매각할 것이 아니라 도민을 위한 민주교육의 산실로 지속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지원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