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양경석 의원은 8일 열린 종자관리소 행정사무감사에서 우량 벼 종자 개발·보급 및 기반시설의 조성과 외국계 품종 축소·국내 육성품종의 공급 확대 실적을 중심으로 질의했다.
양경석 의원은 경기도종자관리소는 우량 벼 종자의 공급을 통해 경기미 품질을 제고하고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있으며 국내 육성품종인 참드림, 맛드림은 전년대비 생산을 확대해 보급했다을 언급하면서 외국계 품종인 추청 및 고시히카리는 지난해에 비해 공급량이 많이 감소했으나, 참드림 및 대안 등 국내 육성품종 수매량 또한 감소했다고 질의했다.
또한 양 의원은 경기도 내 28개 시·군에 우량 벼 종자를 공급하고 벼 보급종의 원활한 재배를 위한 종자 소독방법 및 전염병 방제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만큼 종자 소독 방법에 관한 농가의 교육 실시 및 홍보 등을 강조했다.
이어서 양 의원은 경기도에서 공급하는 벼 종자 2,257톤 중 1,254톤이 외국계 품종인 추청과 고시히카리로 2017년 81.2%에서 금년 55.6%까지 감소했고 국내 육성품종의 공급을 확대하고 있는 것을 우수사례로 뽑으면서도 향후 2~3년 안에는 외국계 품종이 40%대까지 감소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 의원은 “2020년산 추청, 대안, 보람찰, 오대 등은 신청량 대비 공급량이 일치해 보급률이 100%에 이른 반면, 참드림의 신청량은 570톤으로 공급량이 229톤에 그치고 있어 보급률이 40.2%로 미비하다”고 지적하며 참드림은 밥맛과 재배적성이 우수하고 경기도 기후 적합도는 물론 저장기간이 장기간 지속되며 한국육종학회에서 ‘2021년 올해의 품종상’으로도 선정됐다으로 향후에는 신청량 대비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당부하며 질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