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에도 신화라이온스클럽은 지역 내 저소득가정 35가구에 200만원 상당의 20kg의 백미 35포대를 전달한 바 있다.
나경영 서울신화라이온스클럽 회장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가정에 이번 장학금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친 심신을 위한 공감과 소통의 나눔의 시간도 있었다.
지난 8일 주민자치회주관으로 왕십리제2동 다목적방에서는 도자기 44점의 전시회가 열렸다.
지난해 12월 자치위원 역량강화 교육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전시회는 주민자치회 위원 및 분과원들이 직접 만든 작품 34점과 작은 도서관 육성사업으로 지원한 어린이 도자기 만들기 작품 10점을 함께 전시했다.
특히 코로나로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관람인원을 시간대별로 제한해 관람에 불편함이 없도록 진행했다.
2019년 11월 제1기를 시작으로 출범한 왕십리제2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한 해 동안 다양한 시범사업을 전개했다.
이번에 전시된 도자기 작품들도 코로나로 야외활동이 제한되고 심리적 우울감을 극복하기 위해 진행한 체험활동으로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코로나로 힘든 심신을 달래줬다.
이번 전시회는 온라인으로도 제작해 성동구 주민자치회 유튜브에 업로드 할 예정이다.
정명기 왕십리제2동 주민자치회 회장은 “이번 전시회는 기획부터 구성, 전시회장 세팅까지 주민자치회 임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비했다”며 “코로나로 대면모임이 많이 제한되어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잠시나마 주민들과 만나 소통하고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게 되어 무척 뜻깊다”고 말했다.
최현복 왕십리제2제동 동장은 “어려울 때일수록 많은 단체에서 도움을 주어 어려운 이웃들이 힘을 낼 수 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고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주민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