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홍천군은 한국판 뉴딜 10대 사업에 선정된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의 실현을 위한 ‘홍천형 그린 모빌리티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요 사업으로 내연기관 자동차를 전기자동차와 수소자동차로 대체하는 홍천형 그린 모빌리티 보급 사업과 이전부터 추진하던 노후경유차 제로화사업의 확대 추진이 있다.
군은 그린 모빌리티 보급 사업 추진을 위해 총 72억7,5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세부내역은 전기자동차 188대 보급 29억200만원, 수소자동차 30대 보급 11억2,500만원,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1,290대 지원 20억6,400만원, 매연저감장치 228대 지원 8억6,600만원, LPG화물차 55대 지원 2억2,000만원,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14대 전환사업 9,800만원이다.
군은 전기자동차의 보급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자 전기 승용·화물에 대해 각 100만원씩 군비 보조금을 추가로 지원한다.
또한, 매연저감 조치가 힘든 차량과 생계형, 영업용,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관련 규정에 따라 조기폐차 지원금 상한액을 300만원에서 600만원으로 상향 조정하는 등 확대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전기자동차와 수소자동차의 보급 확대로 내연기관 자동차 이용률이 감소되고 노후경유차를 친환경 차로 전환해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원인을 근본적으로 줄여 지역주민들의 건강보호에 기여할 수 있는 만큼 내연기관 자동차 소유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세부 사업에 따른 신청 시기 및 신청조건, 지원내용 등 자세한 내용은 홍천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허필홍 홍천군수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저탄소 사회로의 전환에 발 빠르게 적응해 청정한 건강놀이터 홍천이 계속되도록, 그린모빌리티 보급과 충전인프라 조성을 위해 적극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