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충청북도교육청은 도내 중학생의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 신장을 통한 학력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이 병행되는 상황에서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신장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중학교1·2·3학년 2학기 수학 교과 등교·원격수업 도움자료 개발·보급 온라인 학습서포터를 운영하고 있다.
수학 교과 등교·원격수업 도움자료는 학습에 필요한 기본 개념이나 용어, 단원별 학습에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내용, 문제 풀이 등으로 구성했다.
이해되지 않는 개념에 대해 학생들이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단원별 개념 이해를 위해 개발한 교사들이 동영상으로 제작해 충북학습종합클리닉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제공한다.
이를 통해 방과 후에도 이 동영상을 들으면서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도교육청은 도내 전체 중학교 학생 중 학습지원이 필요한 학생에게 온라인 학습서포터를 1학기에 이어 2학기에도 지원하고 있다.
온라인 학습서포터 137명이 중학생 150명에 대해 국어·영어·수학 등의 교과지도를 본격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9월 초 온라인 학습서포터를 대상으로 사전 연수를 실시한 후 희망 중학교에 배정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개발된 수학 도움자료가 학생들의 수학 학습에 적극적으로 활용되어 수학 학습에 대한 자기주도성을 기르고 학생들의 학생의 학습 상황을 진단하고 점검하는데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도내 온라인 학습서포터 지원을 받는 중학생들이 실시간 쌍방향 학습코칭, 교과 학습 보충지도, 진로 진학 및 학교 생활 적응 상담 등에 도움 받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