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순창읍에 거주하는 별길 서민수씨가 순창읍 옥천골미술관에서 오는 16일부터 28일까지 13일간 서예전을 개최한다.
이번 개인전은 ‘삶이 너에게 해답을 가져다 줄 것이다’등 서민수씨의 작품 35점이 전시된다.
20여년간 서예활동을 해 온 서민수씨는 심정즉필정으로 궁체를 잘 쓰는 서예가로 알려져 있다.
그는 궁체의 정자와 반흘림, 진흘림, 판본체 등의 다양한 한글서체의 작품과 해서 예서 진서의 한문서예, 그리고 사군자 등을 소재로 한 문인화 등 그동안 각종 작품전시회를 통해 단아한 아름다움과 균형감 넘치는 필력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서민수씨는 “추운 겨울을 이기고 활짝 피어오른 매화처럼, 어떠한 술수에도 흔들리지 않는 대나무처럼, 서예를 통해서 몸도 마음도 건강한 세상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순창 문화예술이 꽃피울 수 있는 초석이 되기를 바라며 서예인으로서 순창의 문화예술 발전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