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수 화상병 철저한 예방이 최우선
[국회의정저널] 임실군이 과수 화상병 예방을 위해 관내 사과·배 농가를 대상으로 홍보 및 현장 지도를 강화하는 등 총력을 다하고 있다.
화상병은 식물의 세균성 병으로 주로 사과, 배, 모과 등과 같은 장미과 식물의 잎과 꽃, 과일 가지 등에 광범위하게 발병하며 마치 화상을 입은 것과 같은 모양으로 식물 조직이 검게 마르게 되어 화상병으로 부른다.
이 병은 비와 바람, 곤충류, 농기구에 의해 전파되며 감염되면 전파속도가 매우 빨라 치료가 불가하고 과수원을 폐원해야 할 정도로 무서운 병으로 매년 발생 지역과 면적이 증가하고 있는 국가관리 병해충으로 분류되어 관리 되고 있다.
이러한 화상병 예방을 위한 과원 관리 방법으로 과수원 청결한 관리 출처가 불분명한 묘목 식재 금지 경작자가 직접 정지·정전 실시 농작업 도구·작업복 등 소독 철저 등의 사항을 지켜야 한다.
특히 정지·전정 시 가지나 줄기에 세균 월동처인 궤양 증상이 있는지 잘 살펴 철저한 제거가 이루어져야 한다.
군은 지난해 화상병이 인근 지역에서 발생했던 만큼 겨울철 과원 관리를 철저히 해 발병에 주의하고 감염 의심 궤양이 발견되었을 때는 농업기술센터 식물방역관에게 즉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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