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전 진안군청 공무원 박원순씨는 지난 16일 진안군청을 방문해 진안사랑장학재단에 장학금 2백만원을 전달했다.
이 날 박원순씨는 장학금을 기탁하며 “큰 금액은 아니지만 우리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훌륭한 인재를 키우는 일에 보탬이 되고자 진안사랑 장학재단을 통해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마음으로 기부하게 됐다”고 뜻을 밝히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인재양성과 지역발전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전춘성 이사장은 “어려운 상황임에도 지역사회를 위해 기부와 봉사를 몸소 실천하시는 선배 공무원의 선행이 우리 진안군청 후배 공직자들에게도 큰 귀감이 되며 후원해 주신 장학금으로 희망진안을 이끌 수 있는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원순씨는 1983년 11월 진안군청 공무원으로 임용되어 지난 24년간을 군정발전에 힘써왔으며 퇴임 후에는 대한노인회 진안군지회, 진안문화원을 비롯한 부귀면 주민자치위원회 등 각종 사회단체에서도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지역사랑 실천에 앞장서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