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카페, 편의점, 포장마차는 오후 10시까지 매장 내 취식이 가능하고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는 포장과 배달만 허용된다.
또, 시설면적과 관계없이 모든 영업장에 좌석 또는 테이블 한 칸 띄우기 등을 적용한다.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한 목욕장업의 경우, 현재와 같이 오후 10시까지 운영이 가능하고 한증시설 운영은 금지된다.
숨은 감염자를 조속히 찾기 위한 종사자 주기적 검사도 강화된다.
시는 유흥시설과 노래연습장, 목욕장업, 실내체육시설, 학원·교습소, 백화점·대형마트, PC방, 요양병원, 요양시설 사업장 내 근무하는 모든 종사자를 대상으로 주기적 검사를 시행할 방침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그동안 지역사회 내 감염 예방을 위한 고강도 대책이 시행되면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가중되어 안타까움과 고민이 많았다”며 “어렵게 단계 완화가 결정된 만큼, 그간의 노력이 수포로 돌아가지 않도록 방역의 고삐를 다시 한번 조이고 마음가짐도 굳혀야 한다 시민 여러분과 영업주들께서는 방역수칙을 적극적으로 준수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부산시는 추석 연휴 중 많은 이동이 예상되는 만큼 추석 특별방역대책을 마련해 감염위험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감염 고위험시설은 특별점검을 진행하고 연휴기간 중 선별진료소와 감염병전담병원 등 의료 대응체계를 빈틈없이 구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