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의사 선생님과 아토피 관리법 배워볼까요?’
[국회의정저널] 영천시 보건소는 한의약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15일 하루동안 ‘한의사 선생님과 함께하는 비대면 영유아 아토피 관리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ZOOM을 활용해 진행하며 이달 13일까지 총 50명을 선착순 모집하므로 보건소 건강관리과로 신청하면 된다.
이번 교육에서는 보건소 공중보건한의사와 함께 아토피 피부염이 생기는 원인·관리법을 알아보고 아토피 건강 체크리스트를 작성해 보는 것을 시작으로 아토피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족욕제와 한방 약선차를 체험해보는 시간도 마련된다.
교육에 필요한 물품은 보건소 금연 물품함을 통해 비대면으로 배부할 예정이다.
영천시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7개교 13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아토피 피부염의 유병률은 18.1%로 나타났다.
다섯명 중에 한명이 아토피 피부염을 진단받은 것이다.
영유아기의 아토피 피부염을 시작으로 성장과정에서 식품알레르기, 천식, 알레르기 비염으로 나아갈 수 있는 ‘알레르기 행진’이 진행될 수 있기에 영유아 시기에 알레르기질환의 진행과정을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수영 보건소장은 "이번 비대면 교육을 통해 영유아들의 아토피 피부염의 예방과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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