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광역시 해양교육 및 해양문화 활성화 조례안 상임위 통과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최근 열린 ‘제273회 임시회’에서 ‘인천광역시 해양교육 및 해양문화 활성화 조례안’을 통과시켰다고 1일 밝혔다.
이용범 의원이 발의한 이번 조례는 미래 자원인 인천 해양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인식 개선의 필요성에 따라 해양교육 및 해양문화에 대한 종합 시책을 통해 인천의 미래가치 향상에 기여하고자 하는 사항이다.
이 의원은 지난해 2월 제정된 ‘해양교육 및 해양문화의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 조례를 발의했으며 인천시의 해양교육 및 해양문화 활성화와 해양 역량 강화를 위해 해양교육센터 설치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해양교육 및 해양문화 확산을 위해 자료 수집 및 정보화 등의 방법으로 시민들이 쉽게 이용하도록 하고 국내외 관련 기관 또는 국제기구 등과도 활발하게 협력 및 교류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현재 인천시는 월미도 갑문매립지에 오는 2024년 개관 예정인 국립인천해양박물관 건립사업을 추진 중이며 지난달 주민설명회를 거쳐 이번 달 착공 예정에 있다.
다만, 박물관 건립 계획에 세부 운영 계획이 진행되지 않아 협의를 통해 향후 시설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이용범 의원은 “인천시가 해양문화시설 유치에 힘을 쏟고 있는 것에 조례 제정을 통해 해양도시로 꾸준한 발전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며“국립인천해양박물관에 해양교육센터가 함께 자리해 해양교육·문화의 거점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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