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충청북도교육청은 기정예산 대비 3,149억원 증액된 3조 1,829억원 규모의 ‘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해 8월 25일 충북도의회에 제출하고 9월 2일부터 도의회 심의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정부 추경에 따른 증액분 2,716억원을 포함한 보통교부금 3,026억원 특별교부금 및 국고보조금 123억원 기타이전수입 15억원 무상급식비 정산 등에 따른 지방자치단체이전수입 감액 19억원 등 총 세입재원 3,149억원을 반영해 추경예산을 편성했다.
이번 추경 예산안에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교육결손을 해소하기 위한 충북교육회복 종합방안 예산을 반영했으며 2학기 전면등교에 따라 방역체계를 강화하고 학교 현안 해소를 위한 교육환경 개선과 현장 지원을 확대하는 등 교육여건개선 사업을 반영했다.
예산의 중점 반영 사업으로는 첫째, 충북교육회복 예산으로 856억원을 편성했다.
교육결손 회복 377억원 유아·직업계고·취약계층 맞춤형 지원 89억원 미래교육 도약을 위한 교육여건 개선 390억원 등 856억원을 반영했다.
충북교육회복지원금 170억원과 유치원 놀이터 및 가상놀이 체험 공간 22억원, 미래교육 환경 구축을 위한 학생 스마트기기 구입 332억원 등을 포함하고 있다.
둘째, 학생 안전과 학교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614억원을 편성했다.
2학기 등교지원인력 지원 54억원 방역물품 구입 19억원 학교도서관 책소독기 3억원 학교급식시설 현대화 14억원 학교급식기구 지원 32억원 보건실 현대화 15억원 예술교육실 구축 및 악기구입 지원 16억원 학생자치공간 구성 22억원 학교도서관 현대화 9억원 학교기숙사 지원 14억원 과학실, 컴퓨터실 등 현대화 및 기자재 구입 지원 55억원 고교학점제 공간 조성 8억원 운동부 및 학교체육시설 개선 56억원 특성화고 실습교육여건개선 81억원 컴퓨터 및 모니터 보급 28억원 학교 수요를 반영한 기본운영비 지원 188억원 등이다.
셋째, 학교 현안 및 교육환경 개선 사업으로 747억원을 편성했다.
행복감성 NEW-SPACE 사업비 1.7억원, 초등1학년 교실 개선 51교 5.5억원 등 학교 교육환경 개선 747억원을 반영했다.
도교육청 구본학 기획국장은 “학습결손 뿐 아니라 심리·정서 회복을 위한 충북교육회복 지원과 학교의 수요와 현안을 해소하는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예산을 반영했고 집행 과정에서도 지역 경제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