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동해시는 코로나19 확산 차단과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고향 방문 자제 및 설 연휴 이동자제 요청에도 불구하고 연휴 기간 동안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요 관광지 방역에 총력을 쏟는다고 밝혔다.
이번 방역 점검에는, 시·공단 직원, 문화관광해설사, 통역관광안내원, 웰컴투동해시협의회 및 방역관리요원 등 1일 30여명이 투입돼 무릉계곡 등 주요 관광지와 종합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 활동과 더불어, 감염 확산의 선제적 차단을 위해 14일까지 진행되는 ‘한 집 한 사람 검사받기’와 하루 5회 10분 이상 환기하기‘환타 510’ 캠페인 등 방역수칙 준수 및 방역 홍보 캠페인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설을 맞아 고향 인근 관광지 숙박시설에 가족 단위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관광호텔업·호스텔업·기타 유원시설 등 관내 15개 관광시설을 대상으로 객실 제한 준수 여부 확인 등 방역지침 이행을 점검하는 한편 방역 조치 준수 협조를 다시 한번 당부했다 신영선 관광과장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 연휴이지만, 이번 명절에는 고향 방문을 자제하고 마음으로 전하는 명절이 되길 바라며 안전한 동해시 관광문화조성을 위해 방역 캠페인에 적극 참여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동해시는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1월 4일부터 사람이 밀집되는 망상리조트, 추암오토캠핑장, 천곡황금박쥐동굴, 시설관리공단의 실내·외 체육시설 등을 휴관 조치하고 무릉계곡·추암·망상해수욕장 등 야외 관광지에 대해서만 일부 제한적으로 개방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