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남원시는 시민 스스로 참여하는 주민자치 활동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공동체활동지원 주민제안공모 1차 참여 단체를 오는 2월 22일부터 24일까지 남원시공동체지원센터에서 현장 접수한다.
올해는 성장단계별로 2차에 걸쳐 사업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으로 1차는 줄기·열매 단계, 2차는 씨앗 단계의 공동체가 참여할 수 있다.
이번 1차 공모는 기존 사업 수행경력이 있는 공동체를 대상 주민제안공모사업 1회 이상 완수한 공동체로 하는 연속 사업으로 공동체 활동 경험 및 제안 의제의 지역 연계 정도에 따라 줄기 단계과 열매 단계으로 구분 신청가능하며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의 사업기간 동안 실행된 활동은 영상 기록물 제작을 통해 연말에 공유할 예정이다.
남원시 공동체 활동지원 “주민제안공모사업”은 남원 시민 5인 이상이 모여 재능 나눔과 지역 자원 연계를 통해 다양한 마을 의제를 제안·실행하는 공익활동 지원 사업이다.
사업 영역은 마을문화, 나눔 및 마을돌봄, 마을교육, 공동육아, 마을가꾸기, 공유 및 공동체 경제 영역 등이다.
지난해 공동체 활동지원 “주민제안공모사업”은 총28개 공동체가 선정되어 남원 전역에서 주민활동을 진행했으며 특히 수해 때 이재민을 위해 도시락을 전달하고 명절에 이주 노동자에게 명절음식을 전달하는 등 따뜻한 정을 나누었고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남원의 자랑거리를 SNS, 팟캐스트를 통해 홍보하기도 했다.
또한, 노령 인구로 고요한 농촌마을을 문화를 통해 활력을 불어넣고자 시작된 는 2020년 행복농촌만들기콘테스트에서 동상을 수상하는 등 각 분야에서 공동체들의 활동이 두각을 나타내었다.
신규 공동체를 대상으로 하는 씨앗 단계 모집은 3월말 시작할 예정이며 주민자치와 공동체 활동사례 기초 교육을 통해 공모사업 기획 역량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온라인 ‘꿈꾸는 마을학교’ 참여자도 현재 모집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