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시청
[국회의정저널] 안동시가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을 위해 8월 9일부터 9월 8일까지 한 달간 ‘주민 설문조사’와 함께 ‘주민 사업제안’을 접수한다.
2022년도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참여를 보장하고 재원 배분에 대한 주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함이다.
주민설문은 분야별 우선투자 선호도 등 20개 항목으로 구성했다.
내년도에 어느 분야에 우선 예산을 투입해야 하는지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에서 추진하기를 희망하는 사업을 시민들이 직접 제안할 수도 있다.
시민이 제안한 사업은 담당부서에서 검토한 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예산반영 여부가 결정된다.
안동시민 누구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설문서 또는 제안서를 작성해 참여할 수 있으며 시 홈페이지에서도 참여가 가능하다.
지난해의 경우 시는 40건의 주민의견을 수렴해, 안동시청소년참여위원회에서 제안한 ‘안동시 금곡길 가로등 설치’ 외 총 10건, 8억원 상당을 금년도 예산에 반영했다.
시 관계자는 “주민참여예산제는 지방분권에 따라 지방재정의 민주성, 책임성 및 투명성을 강화하는 제도인 만큼 주인 의식을 갖고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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