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강원도는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연장된 상황을 고려해 고향에서 농사지으시는 부모님께 설 선물로 농업재해보험 3종세트 선물을 해드릴 것을 추천했다.
농업재해보험은 농업인 상해·질병, 농기계안전사고 농작물보상 등 농업인이 영농활동 전반에 걸쳐 발생될 수 있는 각종 재난과 사고를 보장해주며 정부와 지자체에서 보험료의 90%를 지원하고 농업인은 자부담 10%를 납부하는 농업인 전문보험이다.
도에서는 코로나 확산자제를 위해 고향방문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농촌에 계신 부모님께 보험가입비 자부담 10%를 보내드려 재해보험을 가입해드림으로써, 금년 농사는 물론 각종 안전사고로 걱정없이 안심하고 농사를 지으실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이 될 것 이라고 밝혔다.
농업재해보험 3종세트는 농업인안전보험, 농기계종합보험, 농작물재해보험이며 〇 농업인안전보험은 농작업 중 일어날 수 있는 상해·질병을 보장하며 만 15세부터 87세 농업인이 가입할 수 있으며 고혈압, 당뇨 등 지병을 앓고 있어도 기본적인 농작업을 영위할 수 있는 건강상태라면 가입이 가능하며 보험료는 10만원~20만원이며 1년 단위 가입 보장 보험이다.
농기계종합보험은 경운기·트랙터 등 주행형 농기계 12종을 소유 또는 관리하는 만19세 이상의 농업인이 가입할 수 있는 보험으로 자기신체사고 대인, 대물배상 등 농기계운행 및 농작업 중 발생되는 사고를 보상하는 보험으로 자동차보험과 비슷한 구조를 갖고 있으며 1농기계당 1계약 원칙이며 1년 단위 보험이다.
농작물재해보험은 태풍, 한파 등 자연재해로부터 피해를 입은 농작물과 시설물에 대한 피해를 보상하는 보험으로 올해 대상품목은 67개며 이중 과수 4종에 대한 보험판매가 지난 1월 29일부터 시작되어 3월5일까지 지역 농축협에서 가입할 수 있다.
특히 농작물재해보험은 품목별 신청기가 달라 사전에 확인 후 가입해야 하며 1년 단위 보험이다.
보험가입 및 문의는 강원도청 친환경농업과, NH손해보험 강원총국, NH생명 강원총국, 해당지역 농축협으로 문의·가입하면 된다.
이영일 농정국장은 ”올 설에는 부모님께서 농업재해로부터 안전하고 걱정없이 농사를 지으실수 있도록 농업재해보험을 가입시켜 드릴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