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여름나기 지원 사업은 2015년부터 지금까지 7년째 이어오고 있는 사업으로 특히 금년에는 읍면협의체를 통해 지난해부터 이어진 코로나19 장기화로 우울, 자살, 고립, 생계 불안 등 긴급한 위기 상황에 놓여 있는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이웃 190세대를 발굴해 지원한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사회적 관계가 단절되어 집안에 오래 머무는 중증장애인이나 홀몸어르신들이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손 선풍기, 여름이불과 함께 영양제, 홍삼, 비타민 등 건강기능식품도 지원한다.
오도창 공공위원장은“올해의 폭염은 유난히 길어 취약계층에게는 더 큰 고통이 될 수 있기에 코로나19로 힘들게 버티고 있는 이웃들에게 시원한 바람이 더 강하고 더 멀리 퍼져 나가 올해 여름을 좀 더 시원하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항상 군민들 곁에서 살피는 영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