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부안군은 국가지질공원 위도 공룡알 화석지 정비사업을 시행해 탐방객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공룡알 화석지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서 탐방로 개설 및 데크와 안전·편의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지난 2월 8일 밝혔다.
위도 공룡알 화석지는 후기 백악기에 강 인근의 범람원 환경에서 퇴적된 자색 이암층에서 직경 약 18cm 정도 크기의 타원형 화석 30여개가 둥지를 이루고 있는 국내 최대 화석지를 2013년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부안군 위도에서 공룡 집단 산란지를 발견해 화제가 됐다.
부안군은 오는 2월 15일부터 국가지질공원 위도 공룡알 화석지 정비사업 실시설계 용역을 시행하고 4월부터는 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탐방로 개설과 탐방 데크 및 안전·편의시설 등의 정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위도는 후기 백악기에 형성된 퇴적층으로써 세계적으로 공룡알 화석이 발견된 곳은 대부분 중국과 몽골 지역이었으며 국내에서는 천연기념물 지정을 받은 경기도 화성시와 전남 보성군 등 2개 지역이 유일하지만 그동안 부안군은 지질공원 공룡알 화석지 관광 명소화 추진을 위해 총 4km에 이르는 지질공원 정비를 추진해 왔다.
특히 위도 화산활동에 의한 역사를 조명하고 뛰어난 자연경관과 지질학적 가치가 있는 지질공원 위도 공룡알 화석지는 탐방 소요시간이 약 1시간 30분이며 대나무 숲길을 걷고 벌금리 대형습곡, 공룡알 화석 등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지질 탐방객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다.
부안군 최형인 환경과장은 “국가지질공원 위도 공룡알 화석지 정비사업을 통해 탐방객에게 안전과 편의를 제공하고 부안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세계지질공원 인증사업과 연계해 지질자원의 지속가능한 활용과 더불어 훼손방지 및 보존 인식 향상의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