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울산시는 오는 2024년까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감축해 대기질을 개선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대기환경관리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7월 15일 공고했다고 밝혔다.
. 시행 계획은 오는 2024년까지 사업장, 도로이동오염원, 비도로이동오염원 등 주요 배출원으로부터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해 59개 세부사업을 반영했다.
세부사업 주요 내용은 사업장 총량관리제 시행, 소규모 사업장 노후 방지시설 교체 지원, 친환경차 2만 6,221대 보급, 수소 충전소 확대, 노후 경유차와 중대형 화물차 조기폐차 및 매연저감장치 부착 등 지원, 노후 경유차 운행 제한, 가정용 저녹스보일러 설치 지원 등이다.
사업비는 총 1조 425억원 정도가 투입된다.
시행 계획이 완료되면 2024년 전망배출량 대비 초미세먼지 880톤, 미세먼지 1,115톤, 질소산화물 1만 8,217톤, 황산화물 1만 2,834톤, 휘발성유기화합물 1만 2,465톤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4만 5,511톤 가량 감축하게 된다.
이에따라 초미세먼지 연평균 17㎍/㎥ 이하, 오존 0.06ppm 이하 등 대기환경 개선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배출시설, 자동차 등 각종 대기오염 배출원으로부터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 배출총량 감축 목표를 달성해 시민들에게 미세먼지 걱정 없는 맑고 깨끗한 공기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