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강원도교육청은 8일 2021년 융합형특별교실 현대화사업에 총 사업비 31억 5천 5백만원을 투입해 102개 특별교실의 시설 개선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융합형특별교실 현대화사업은 기존 교실 환경을 교과별 맞춤수업 및 융합수업이 가능한 형태로 개선하는 사업으로 일반 공모 부분에 86개교가 신청해 76개교가 선정됐으며 과학실 36실, 기술/가정실 16실, 미술실 16실, 음악실 22실, 지능형과학실 12실 등 총 102개의 융합형 특별교실을 지원한다.
또한, 2021학년도 개교 학교인 퇴계초중과 샘마루초를 우선 지원해 정상적인 교육과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으며 소규모 학교 및 현대화사업을 완료한 학교 중 실험실 안전을 위한 밀폐시약장 및 안전장구 구입지원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융합형특별교실 신규 사업에 지능형 과학실이 신설되어 기존에는 환경 개선을 바탕으로 한 오프라인 과학실 구축에 주력했다면, 공간의 제약없이 탐구기반 수업이 이루어질 수 있는 온라인 과학탐구 플랫폼을 구축하고 동시에 지능정보기술을 포함한 첨단과학기술 기반의 과학교육이 구현될 수 있는 온라인 수업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도교육청 과학정보담당 정성규 장학관은 “4차 산업혁명시대 및 다양한 교육상황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융통성 있는 특별교실 및 인공지능과 ICBM을 포함한 온·오프라인 과학실 환경을 구축해 첨단 과학을 활용한 실험 및 융합탐구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