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충청북도국제교육원 북부분원이 오는 7월 12일부터 8월 28일까지 약 두 달에 걸쳐 원내에서 ‘세계시민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다양한 삶의 배경을 가진 가정의 다문화 학부모들과 자녀가 함께 참여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자 마련됐다.
이 프로그램은 제천, 단양 지역 학부모라면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학부모는 신청 사이트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특히 어린 자녀로 인해 참가가 어려운 학부모들을 배려하고자 돌봄방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요리 영화로 보는 다양한 세계 학부모 놀이교육 자녀진로교육 민화 등 5개 분야로 구성되며 1개 분야 당 20명 내외다.
복수로 신청도 가능하다.
요리는 7월 12일~7월 16일 영화로 보는 다양한 세계는 8월 7일~8월 28일매주 토요일에 학부모 놀이교육은 8월 9일~8월 13일까지 자녀진로교육은 8월 16일~8월 18일 민화는 8월 23일~8월 27일 각각 운영된다.
국제교육원 북부분원 관계자는 “이 아카데미는 제천, 단양의 다문화가정 학부모님들과 자녀들을 위해 마련됐지만, 사실 문화다양성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 다문화이다.
따라서 모든 학부모님들과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다”며 “서로 다른 문화와 삶의 경험을 가진 우리들이 하나의 지역공동체 내에서 소통하며 좋은 관계를 맺어 결국은 미래세대인 아이들이 경계 없이 행복하게 자랄 수 있기를 바라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많은 분들이 참여해 즐거운 소통의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