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충청북도교육청은 학교폭력 예방 및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모든 역량을 집중해 ‘평화로운 학교 조성’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도교육청 마음건강증진센터는 현재 도내 전체 학교에 자살위기경보시스템‘주의’단계를 발령해 위기관리 체계 재점검 및 교육공동체 대상 생명존중 교육을 확대하고 정신건강 위기학생의 상처를 보듬어 동요와 전염방지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또한 마음건강증진센터 업무보고 및 현안과제 소통간담회에서는 코로나19 등 복합적 요인에 의한 고위험군 학생이 증가함에 따라 촘촘한 학생 정신건강 지원 방안을 주문했다.
아동학대, 성폭력 예방교육 강화를 위한 조치로 신고자 의무 교육 강화 신고·보고체계 및 피해학생 보호·지원을 위한 자료를 재안내했다.
학교폭력 예방교육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3월 초 학교폭력 예방교육 컨설턴트 56명을 구성해 단위 학교의 학교폭력 예방교육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6월 셋째주를 ‘사이버폭력 예방교육 주간’으로 정하고 교육과정과 연계한 사이버폭력 예방교육, 학생 참여 중심의 사이버폭력예방 어깨동무 프로그램, 교원의 사이버 폭력예방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 학부모 대상 사이버폭력 예방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학생생활교육 측면에서도 존중과 배려의 학교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관계중심 회복적 생활교육 연수를 3월, 6월, 7월 직급, 대상에 따른 맞춤형 연수를 집중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역·학교 차원의 체계적 대응관리 지원을 위해 학교폭력 피해학생 치료병원과 학교폭력 피해학생 전담지원기관의 인력자원 및 프로그램을 연계해 학교폭력 피해가 염려되는 학생을 대상으로 단위학교별 맞춤형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청주교육지원청 위센터에서는 7월 초 청주지역 초, 중, 고 전체 전문상담인력을 대상으로 위클래스 긴급 위기 대응 전략 및 학생지원 등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도교육청은 코로나19 장기화 및 신학기 등교수업 확대에 따른 백투스쿨 블루 현상확산으로 일부 위기학생에 국한되었던 정신건강 관리 대상이 일반학생으로 확장이 예견됨에 따라 7월 중으로 청주교육지원청, 충주교육지원청 거점 위센터를 중심으로 전문상담교사와 전문상담사를 위한 특별연수도 기획하고 있다.
아울러 충북교육청에서는 충북젠더폭력방지협의회, 11개 시군 CCTV 통합종합관제센터, 충청북도광역아동보호전담기구,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 협의체 등 지자체 및 외부기관 연계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