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강원도교육청은 지난 7월 1일부터 오는 7월 16일까지 ‘그만해, 혐오 계속해, 연대’를 주제로 학생과 교직원이 참여하는 ‘혐오·차별 대응 SNS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강원도교육청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학끼오그램’을 팔로우하고 자신의 계정에 사진을 올려 참여할 수 있다.
사진은 혐오 표현의 나쁜 점 또는 혐오 표현 대응의 중요성을 알리는 문구나 자신이 창작한 문구를 작성해 참여할 수 있으며 손글씨 사진을 올리거나 문구를 들고 찍은 사진을 올리면 된다.
이번 캠페인은 2020년부터 국가인권위원회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가 공동으로 진행한 ‘혐오·차별 대응 공동선언’의 후속 사업이며 최근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상황을 겪으면서 우리 사회에 가득한 혐오와 차별 문화 확산을 막기 위해 마련됐다.
민주시민교육과 김흥식 과장은 “최근 아시안 혐오범죄가 서구 사회에서 증가하고 있으며 코로나 19 감염증 확산을 겪으며 우리는 누구나 배제와 혐오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갖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다양한 학교 구성원이 참여해 우리 모두의 존엄을 지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