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유치원 방과후 과정과 돌봄 운영 전면 확대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지난 3년간 유치원 방과후 운영과 엄마품 돌봄교실 운영에 있어서 뚜렷한 양적·질적 성장을 이뤘다고 밝혔다. 2023년 공·사립 247개원에서 운영하던 엄마품 유치원 돌봄교실은 2024년 266개원으로 확대됐으며 올해는 268개원에서 운영 중이다. 경북교육청은 유아 돌봄 수요 증가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온 노력의 성과로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꾸준한 노력을 해오고 있다. 또한 도내 모든 공·사립유치원이 방과후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는 맞벌이 가정 등 학부모의 육아 부담 완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안전한 돌봄 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전국 최초로 ‘유치원 안심망’ 사업을 시작해, 돌봄교사가 긴급 상황 발생 시 사전에 설정된 단축키를 누르면 119상황실과 자동으로 연결되어 즉시 신고가 이루어지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시스템은 별도의 위치 설명 없이도 긴급 출동과 구조가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골든타임 확보와 효율적인 초기 대응에 큰 효과가 있어 학부모의 유아 안전에 대한 불안 요소를 덜어주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앞으로 공·사립유치원에 안심망 구축 사업을 확대해 긴급신고 체계를 확장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단순히 돌봄의 양을 늘리는 데 만족하지 않고 유치원이 아이들이 더욱 안전하고 행복하게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질적 향상을 위해 다양한 방면으로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의 유치원 돌봄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 2025년도 제2회 초·중·고졸 검정고시 시행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2025년도 제2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를 12일 도내 5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정고시에는 초등학교 졸업 학력 37명과 중학교 졸업 학력 210명, 고등학교 졸업 학력 1,081명 등 총 1,328명이 지원했으며 지원자 중에는 장애인 7명과 재소자 72명이 포함됐다. 시험은 △창포중학교 △도송중학교 △풍천중학교 △안동교도소 △김천소년교도소 등 5곳에서 진행된다. 특히 장애인 응시자를 위해 대독·대필, 확대 문제지, 시간 연장, 단독실 등 다양한 편의가 제공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에서는 시험 전날 각 시험장 학교를 방문해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한다. 학교의 시설과 방송 상태, 안전, 교통, 관계 기관과의 협조 등을 점검하고 응시자가 최적의 환경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응시자는 신분증과 수험표, 컴퓨터용 수성사인펜 등을 지참하고 시험 당일 오전 8시 4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수험표를 분실한 경우, 사진 1매와 신분증을 지참하면 시험 당일 해당 시험장에서 수험표를 재교부받을 수 있다. 합격자는 8월 29일 경북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된다. 합격증은 8월 29일부터 9월 12일까지 시험 응시 지역의 교육지원청에서 교부하며 이후에는 도 교육청에서 교부할 예정이다.
경상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7월 26일부터 8월 18일까지 초·중등 교사를 대상으로 심신 치유와 활력 회복을 위한‘에듀힐링 휴 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교육 활동 침해, 코로나 상황, 직무 스트레스 등으로부터 심리적 회복이 필요한 교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차수별 2박 3일 일정으로 3회에 걸쳐 초·중등 및 특수 교사 30명씩 총 90명이 참가한다. 1차는 7월 26일부터 28일까지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자연과 교감을 통해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도록‘포레스트 에듀힐링’이라는 주제로 산림 활동, 치유 장비 체험 등을 제공한다. 2차는 8월 3일부터 5일까지 힐리언스선마을에서‘힐리언스 캠프’를 운영하며 숲 테라피, 음악 명상, 건강 식단 등을 통한 생활 습관 개선 및 디지털 디톡스를 돕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3차는 8월 16일부터 18일까지 황룡원에서‘힐링 명상 여행’을 주제로 명상을 통해 내면을 통찰하고 트레킹 등 신체활동을 통해 에너지를 얻는 경험을 제공한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교원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교사들의 직무 소진을 예방하고 새로운 에너지를 충전함으로써 회복탄력성과 교육력 향상에 큰 도움을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코로나19 극복, 학교 일상 회복을 위한 대책으로‘교원힐링데이’와 ‘학교 단위의 심리회복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배성호 중등교육과장은 “힐링캠프가 교사들이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정서적 안정과 건강을 회복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25일부터 29일까지‘다시, 독립의 기억을 걷다’라는 주제로 고등학생 독립운동길 순례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중국 방문이 어려워져 중단되었던‘임청각에서 하얼빈까지’사업을 국내 탐방으로 전환해 실시하는 사업이다. 독립운동길 순례단은 국가유공자 후손 및 역사에 관심이 많고 나라사랑을 몸소 실천할 수 있는 고등학생 60명을 공모로 선발해 경북교육청과 경북독립운동기념관이 공동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순례단은 1일차에 경북독립운동기념관에 입소해 전시관 관람 및 신흥무관학교를 체험하고 단원 간의 소통의 시간을 가지며 2일차는 경북독립운동기념관에서 출정식을 갖고 천안의 독립기념관을 탐방한 후 서울로 이동한다. 3일차는 서울 지역 탐방 일정으로 독립문,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을 견학한다. 특히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는 김희곤 관장의‘경북인의 독립운동’특강을 통해 경북 출신 독립운동가에 대한 기억과 감사의 마음을 갖는 시간을 가진다. 4일차는 판문점과 도라산 전망대, 평화누리공원에서 현장 강의를 들으며 평화와 통일을 향한 발걸음을 내딛고 5일차는 국립서울현충원으로 이동해 석주 이상룡 선생의 묘소에 헌화·참배하는 것으로 4박 5일간의 긴 여정을 마무리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임청각에서 하얼빈까지 해외독립운동 순례길이 코로나19로 불가능해진 상황이지만 국내 독립운동길 순례단을 운영하는 것은 상당히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독립운동길 순례단 활동을 통해 경북인의 독립운동 발자취를 마음속 깊이 새기고 나라사랑의 길을 모색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3년 만에 개최된‘경북교육청 대학 진학 박람회’성료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지난 7월 16일과 23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와 구미코에서 각각 개최된‘2023학년도 대학 진학 경북 박람회’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를 맞아하는 대학 진학 박람회는 경상북도교육청연구원에서 주최했으며 최근 2년간 코로나19로 온라인으로만 개최하던 것을 올해는 방역 여건의 개선에 따라 3년 만에 대면 방식으로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7월 16일 경주에 4,000여명, 23일 구미에 3,000여명, 총 7,000여명의 학생과 학부모 등이 행사장을 직접 찾아 대입 정보에 대한 궁금증과 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국 66개 대학의 입학사정관이 직접 박람회 현장을 방문해 진행한‘대학별 맞춤형 진학 상담 부스’에서 학생들은 평소 만나기 힘들었던 대학별 진학담당자들과 면담을 하는 기회를 가졌다. ‘경북진학지원단 선생님과 함께하는 1:1 대입 상담’은 사전 신청을 통해 720명의 학생들이 자신의 구체적인 성적 자료를 바탕으로 맞춤형 진학 컨설팅을 받으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또한‘학생부 종합전형 대비 특강’및‘맞춤형 수시지원 전략 특강’은 6종류의 세부 특강으로 나누어 진행했으며 각각 200여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해 이번 박람회에 대한 교육 현장의 폭넓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정인보 경상북도교육청연구원장은 “진학 정보에 대한 이해가 진학 역량으로 이어지는 현재의 대입 환경에서 박람회에 참여한 많은 학생과 학부모님들이 프로그램에 만족해하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며 “이번 박람회에 대한 피드백을 통해 앞으로도 더욱 유익한 진학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박람회가 엄격한 방역 수칙하에서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준 모든 관계자와 참여자분들께 고마움을 전하며 대학 관계자와 진학 담당 교사, 무엇보다 경북 도내의 학생과 학부모님이 함께 진학에 대해 고민하는 장을 마련할 수 있었다는 점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개최의 소회를 전했다.
by 편집국경상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경상북도의회에 제출한 2022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지난 7월 22일 제333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보통교부금 및 특별교부금 등을 포함한 중앙정부 이전수입 1조 3,545억원과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 1,187억원, 기타 이전수입 및 자체수입 426억원 등으로 본예산 5조 1,162억원 대비 1조 4,926억원 증가한 6조 6,088억원 규모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기본방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교육결손 및 기초학력 회복 학생들의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 미래교육을 대비한 스마트 학습환경 구축 학생들의 학습, 심리·정서 사회성 등 학습결손을 회복하기 위한 교육력 회복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 또한 2021년부터 2025년까지 국가시책 사업으로 시행되고 있는 그린스마트스쿨 총 사업비가 약 1조 5,358억원이 소요될 예정으로 이를 대비하기 위해 교육시설 환경개선기금에 5,249억원을 적립했다. 추경예산 주요 편성 사업은 ‘교육결손 및 기초학력 회복’을 위해 맞춤형 현장지원 컨설팅 131억원 국가직무능력표준기반 교육과정 운영 111억원 학교도서관 및 학급문고 도서구입 32억원 초등돌봄교실 10억원 방과후학교 운영비 77억원 등을 편성했다. ‘미래교육을 대비한 스마트 학습환경 구축’을 위해 학교정보화기기 및 소프트웨어 구입 453억원 과학실험실 현대화사업 44억원 미래형 가상놀이체험공간 구축 22억원 등을 편성했다. ‘학생들의 심리·정서 지원’을 위해 학교폭력예방 93억원 학생상담활동 32억원 학생안전관리 34억원 문화예술교육활동 20억원 유아 학부모 심리정서 상담지원 7억원 학생수련활동 지원 66억원 등을 편성했다. ‘코로나19’대응을 위해 2학기 학교방역인력 지원 143억원 학교 대청소의 날 운영 124억원 학교 보건인력 지원 5억원 등을 편성했다. ‘교육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특수학교 환경개선 30억원 특수교육지원센터 운영 등 21억원 저소득층 학생복지비 24억원 및 안경 지원 5억원 다문화교육 4억원 등을 편성했다. ‘학생들의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생활관 증축 314억원 실습동 증개축 316억원 급식소 증개축 94억원 생활관 보수 및 대수선 145억원 내진보강 128억원 창문개체 152억원 전기시설 76억원 소방시설 44억원 그린스마트스쿨 954억원 등 학교시설 여건개선에 5,060억원을 편성했다. 특히‘학교회계 자율성 강화’를 위해 학교운영비 488억원을 증액 편성해 학교장이 교육회복을 위한 교육과정을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추경 예산은 우리 학생들이 학업에만 열중할 수 있는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정상적인 교육일상으로 되돌아 갈 수 있도록 교육력 회복에 중점을 두었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배워서 활용하는 공학 도구 활용 수학 수업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칠곡수학체험센터에서 중등 수학교사 30명을 대상으로‘수학적 모델링과 공학 도구 활용 직무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수업을 설계하는 단계부터 다양한 공학적 도구를 적용해 결과물을 만드는 과정을 직접 실습해 봄으로써 실제 학교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첫 번째 강의‘수학적 모델링 활동과 모델링 문제 만들기 실습’에서는 실습을 통해 수학적 모델링의 의미를 이해하고 학교 수업에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어진‘GSP 이해와 활용’,‘Algeomath 이해와 활용’강의에서는 자와 콤파스를 이용한 작도와 그 응용에 관한 다양한 경험을 통해 도형의 기본적 성질을 살펴보고 대수와 기하를 위한 웹 기반 학습도구인 Algeomath의 활용방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으며 특히 Algeomath를 이용해 도형과 관련된 문항을 만드는 방법은 연수생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교구를 활용한 수업의 실제’강의는 다면체를 활용한 무드등 만들기를 통해 기하학 관련 내용과 함께 생활 곳곳에 적용되고 있는 수학의 원리를 소개했다. 또한 동아리 및 방과후 학교 적용 사례, 교구 예산 확보 방법, 수학체험센터를 통한 교구 대여 방법 등을 전달해 연수를 통해 배운 내용들을 학교 현장에서 직접 적용해 볼 수 있도록 안내했다. 둘째 날 강의는‘공작기계 개요 및 사용법’실습을 통해 공작기계 작동법과 함께 테셀레이션을 포함한 5개 작품을 직접 제작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정한 창의인재과장은 “실제 수업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연수 운영을 통해 교사들의 참여도를 높이고 학교 현장의 교실 수업이 더욱 재미있고 활기차게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수업에 필요한 교구나 기자재는 수학나눔학교, 수학교구지원사업 및 수학체험센터의 교구대여사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북교육청 교과교육연구회, 이열치열 미래교육에 앞장선다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교원의 자발적인 연구 활동과 교육력 제고를 위해 도 단위 교과교육연구회 58팀을 지원하고 있으며 여름 방학을 맞아 하계 연수를 실시한다 밝혔다. ‘교과교육연구회’는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원이 교과 연구를 위해 자율적으로 조직한 학습공동체로 소통과 집단지성의 발휘를 통해 더불어 성장하는 교육 연구 풍토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각 교과교육연구회는 학생 생성 교육과정과 학생 주도형 수업 활성화를 위해 교육과정 및 교수·학습 방법 연구 중심의 기본과제와 참여형 수업 방안 탐구, 학습 및 평가 자료 개발, 연구 프로젝트, 수업 공개, 수업 협의회 등의 연구회별 특색과제를 추진한다. 교과교육연구회는 기본·특색과제의 수행을 위해 교과의 특색을 살린 주제를 선정해 특강, 워크숍, 토론, 체험, 발표회 등 다양한 방법의 연수를 운영하게 된다. ‘초등교육과정교과교육연구회’외 30여 팀은 7월 중 수업 나눔, 실기 연수 등의 방법으로 주제 연수를 진행했으며 그 외 교과교육연구회는 여름 방학을 이용해 연수를 운영하게 된다. ‘초등예절교과교육연구회’는 8월 5일 한국국학진흥원에서‘역사 속에서 찾아보는 상호 존중과 이해, 그리고 함께 사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쏭내관의 재미있는 史교육 현장 송용진 대표의 특강과 유교문화박물관을 탐방하는 연수를 운영한다. ‘초등수학교과교육연구회’는 8월 10일에 라마다문경새재호텔에서‘개인차를 고려한 수학지도 방안’이라는 주제로 대구교육대학교 김진호 교수의 특강과‘공동 교육과정 기반 메타버스 활용 수학 수업’에 대한 사례 발표와 협의 중심의 연수를 진행한다. ‘지역교육과정교과교육연구회’는 8월 18일에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에서‘섬김의 리더십을 배우다’라는 주제로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 김병일 이사장의 특강과 독립운동 수업 실천 사례 발표에 이어 퇴계 종택과 육사기념관을 견학할 예정이다. ‘초등음악교과교육연구회’는 8월 20일에 구미문성초등학교에서‘해설이 있는 음악회’와 희망 교사를 대상으로‘그룹별 레슨’을 진행하며 추후 학생과 함께하는 음악 발표회도 계획하고 있다. 이 밖에도 실기 지도법, 독립운동 유적지 탐방, 시 낭송회, 작품 전시회, 사제동행 문예작품집 발간 등 다양한 교과교육연구회 활동을 통해 교원의 전문성 신장은 물론 미래교육에 한발 더 다가가는 경북교육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이에 경북교육청은 다양한 연구 활동 방안을 제시하고 2022 개정 교육과정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해 교과교육연구회 활동비를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며 활동 자료를 수업지원포털을 통해 공유하고 오는 11월 수업나눔축제를 통해 우수사례 일반화와 수업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습공동체 교원들의 자발적이고 주도적인 연구활동으로 미래교육을 위한 수업 모델과 자료를 개발하고 우수 사례 공유 및 일반화에 앞장서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며 “앞으로도 교과교육연구회의 활성화를 위해 모든 지원을 아까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북교육청, 2023년부터 미래교육지구 추가·확대 운영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현재 5곳에서 운영하고 있는 경북미래교육지구를 오는 2023년에는 기초지자체 공모를 통해 5개 지구를 추가로 지정해 확대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북미래교육지구’는 학교와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역교육공동체를 구축하고 따뜻한 경북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경북교육청과 기초지방자치단체가 협약으로 지정한 지역을 말한다. 행안부 자료에 따르면 경북은 23개 지자체 중 의성 등 16개 시군이 인구감소 지역이며 지역 인구 유출의 가장 큰 이유가 양질의 일자리와 우수한 교육·보육환경의 부족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 사업은 지방 소멸 위기와 지역 인구 감소, 학령인구 급감에 대비해 지자체와 협력을 통해 지역교육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미래교육의 하나로 각광받고 있다. 지난 2020년부터 추진 중인 경북미래교육지구의 주요 정책은 소통과 협력의 안정적 경북교육 거버넌스 구축 배움과 삶의 터전인 지역사회와 연계한 지역연계 교육과정 운영 마을학교 공동체 운영을 통한 지역연계 돌봄 및 방과후활동 지원 학교-지역사회 연계 공교육 혁신을 위한 지역특색 프로그램 활동 총 4개의 추진 과제를 연계해 추진해오고 있다. ‘경북교육 거버넌스 구축 사업’은 교육청, 지자체, 학교, 지역사회와의 지속적 소통 협력체제를 구축해 사업의 원활한 운영 및 확산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로 3년 차 정착기에 접어들었다. 민·관·학 교육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지역을 돌봄·배움터로 조성하고 학부모, 지역주민, 교직원 등 교육주체들과 시군 지자체가 협력해 지역의 교육 현안을 자율적으로 해결해 가는 마을 교육공동체 문화 조성에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배움과 삶의 터전인‘지역사회와 연계한 마을 교육과정’은 교사 중심의 연구회를 구성하고 지역 인적 물적 자원 활용의 극대화를 통해 지역 중심의 창의적인 교육과정 재구성으로 학생들에게 지역의 자긍심을 길러주고 있다. ‘마을학교’는 지난 2020년 8개 단체로 시작해 올해 의성에 2개소, 상주 1개소, 예천 4개소, 경주 5개소 총 12개소를 추가해 올해는 총 43개의 마을학교가 운영되고 있다. 마을학교에는 200여명의 전문성을 갖춘 마을교사가 참여해 마을돌봄 방과후 공부방 청소년자치 프로젝트 지원 문화예술·생태·환경·인문·독서·놀이 등을 통한 정서지원 학교연계 마을교육과정 운영 진로·역사 등 학교 밖 기초학력 배움과 돌봄 등의 다양한 교육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배움터를 활발하게 조성해 가고 있다. ‘지역특색을 반영한 프로그램’으로는 경주 상주) 안동) 예천, 찾아가는 국궁 동아리) 의성 등이 운영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그동안의 성과가 경북 전 지역에 고루 뿌리 내릴 수 있도록, 2023년에는 5개의 미래교육지구를 추가로 지정하고 향후 도내 모든 지역에서 미래교육지구가 운영될 수 있도록 기초지자체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3년 미래교육지구 추가 지정은 오는 7월 말 기초지방자치단체 공모, 8월 초 설명회, 8월 말 공모계획서 접수 및 심사를 거쳐 9월 말 최종 선정하며 사업비는 교육청과 기초지자체가 각각 연 2억원씩 부담하고 4년의 사업 기간 종료 후에는 두 기관 협의를 통해 연장 운영된다.
by 편집국경북교육청, 교육시설 국가안전대진단 추진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지난 18일부터 오는 29일까지 12일간 연면적 5천㎡ 이상인 기숙사를 대상으로‘22년 국가안전대진단’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건축, 설비, 전기 분야의 민간 전문가와 점검 대상 학교의 학부모를 점검반에 포함하는‘민관합동점검’으로 기숙사 시설에 대해 전반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보수·보강 등 결함 내용을 확인한다. 점검 내용은 전기, 가스, 소방 분야를 중점으로 유도등·방화문·방화셔터 등 소방시설 작동상태와 학교 자체에서 실시한 여름철 안전점검 체크리스트, 소방계획서 각종 안전점검 결과보고서 검사와 학생 소방교육·훈련 실시 여부 등을 확인한다. 안전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결함 또는 위험요인 발견 시 긴급 보수·보강 및 사용 제한 등의 조치를 취하고 상세한 점검과 안전성 확보가 필요한 경우에는 전문기관에 의뢰해 정밀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지난해 8월부터 9월까지 특수학교 8교를 대상으로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 바 있으며 옹벽 철근 돌출부 및 앵커 일부 부식, 외벽 누수, 방수층 들뜸을 지적하고 보수·보강을 조치한 바 있다. 김동식 교육안전과장은 “기숙사에 대한 안전점검을 강화해 화재 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점검을 통해 발견한 문제점은 즉시 조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북 학교운영위원장연합회, 경북교육장학회에 3백만원 기탁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지난 21일 예천교육지원청에서 23개 시군 지역협의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학교운영위원장연합회 정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회는 김석호 회장을 비롯한 23개 시군 지역협의회장들이 모여 교육 현안과 학교운영위원회 운영 관련 정보 교류를 통해 경북교육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이번 정기회에서는 연합회원들이 회비를 모아 마련한 3백만원을 경북교육장학회에 기탁했으며 근면 성실한 예천지역 학생 5명에게도 장학금을 지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경상북도 학교운영위원장연합회는 각급 학교운영위원장이 시·군별 협의회장을 선출하고 23개 시·군 협의회장이 모여 경상북도학교운영위원장 연합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최상수 행정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학교운영위원장 연합회장의 성원과 협조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경북교육에 대한 관심과 애정으로 학교운영위원회가 중심이 되어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민과 소통의 창구가 되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22일 경주 화랑교육원에서 중·고등학생 독서 동아리 18팀, 총 90명을 대상으로‘정의로운 공동체를 위한 연대의 힘’이란 주제로‘제3회 사제동행 인문학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를 맞는‘사제동행 인문학 아카데미’는 더불어 사는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주는 인문학 본연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방면의 통합적인 독서와 토론을 통해 생각의 힘을 기르고 삶에서 실천할 수 있는 인문학적 소양 함양을 목표로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행사는 과학과 정치 편으로‘호흡공동체’를 주제 도서로 정하고‘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정의로운 선택’을 워크북으로 선정해 교사 1명과 학생 4명이 한 팀을 이루어, 미리 주제 도서를 읽고 사전 토의를 거쳐 참석함으로써 내실 있는 운영을 꾀할 수 있었다. 오전에 실시된 작가 강연은 카이스트 인류세연구소에 몸담고 있는 김성은 작가의‘호흡공동체와 돌봄의 과학’이란 주제 강의를 통해 호흡공동체를 위협하는 삼중의 공기 재난인 미세먼지 코로나19 폭염과 호흡공동체와의 관계를 돌아보고 앞으로 과학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으며 현재의 공기 위기를 공동의 의제로 인식하고 이에 대응하는 공적 자원으로서 과학을 활용하며 사회의 약한 곳을 찾아 구멍을 메우고 무너지지 않도록 떠받쳐주는 역할을 과학이 맡아야 함을 역설했다. 오후에는 포항예술고등학교의 힐링 공연 프로그램인 실내악 6중주, 실용무용, 성악, K-POP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을 함께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오후 프로그램으로 청소년 인문학 관련 활동을 주로 진행하고 있는 인디고서원의 허보람, 이윤영 강사가‘호흡공동체’에서 다루고 있는 공동체의 문제를 지속 가능한 미래의 입장에서 풀어 설명하고 이를 바탕으로 질문과 토론을 통해 참여자 모두가 자신의 삶을 성찰하는 진지한 시간을 가졌다. 임종식 교육감은 “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가면서 공동의 문제를 함께 해결해나가는 세계 시민이 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공부가 인문학이며 이런 행사를 발판 삼아 앞으로 꾸준히 책을 통해 소통·공감하고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인재들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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