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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기도교육청이 2026년 1월 1일 자 지방공무원 인사를 단행했다.이번 인사는 총 1,878명으로 △3급 4명 △4급 24명 △5급 329명 △6급 이하 1,521명이다.도교육청은 경기미래교육의 지속과 확장을 위해 현장 이해도가 높고 역량 있는 직원을 주요 보직에 배치해 교육정책을 현장에서 체감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이번 인사의 중점을 두었다.이를 통해 경기미래교육 실현을 위한 현장의 지원 역할을 높이고, 빠르게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더욱 유연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특히 이번 인사는 공개 시기를 단축함으로써 후임자의 업무 인계인수 기간을 충분히 확보해 행정의 연속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또한 근무지 이동 등에 따른 사전 준비를 할 수 있어 안정적인 공직 생활을 이어가는 바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도교육청은 이와 함께 인사 상담을 수요자 중심의 찾아가는 방식으로 확대·개선하는 등 역량과 성과 중심의 제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경기도교육청 결핵 예방 위한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 열어 사진 경기도교육청 제공 [국회의정저널] 경기도교육청은 16일 남부청사에서 대한결핵협회 경기도지부와 함께 ‘2025년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을 열고 결핵 퇴치를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크리스마스 씰 모금은 결핵예방법 제25조에 근거한 연례 사업으로 결핵 경각심 제고와 예방 홍보를 위해 추진하고 있다.2025년 모금액은 △결핵환자 발견 △대국민 결핵 홍보 △의료취약계층 검진 △학생 결핵치료 △65세 이상 노인 결핵환자 화상 복약 관리 △시설 입소 결핵환자 지원 등에 사용된다.올해 크리스마스 씰은 지난해 세계 씰 콘테스트에서 큰 사랑을 받은 ‘브레드이발소’시즌2 캐릭터로 제작돼 친근한 디자인과 행운의 메시지를 담아 국민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도교육청은 매년 도내 학교에 크리스마스 씰 모금 안내를 하고 있으며 학생과 교직원이 자발적으로 캠페인에 참여해 건강 감수성을 높이는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증정식에 참석한 도교육청 김진수 제1부교육감은 “결핵 퇴치를 위한 협회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전하며 “씰 모금을 통해 감염병 위험성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학생, 교직원의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관리자 맞춤형 중대재해 예방 교육으로 더 안전해지는 경기미래교육 [국회의정저널] 경기도교육청이 안전한 근로환경을 조성하고 교육 현장에 안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중대재해 예방 교육을 시행한다. 경기도교육청이 4월부터 오는 7월까지 학교 관리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중대재해 예방 교육’을 추진한다. 지난 2022년 행정기관뿐만 아니라 학교 종사자도 포함한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됐다. 그러나 건설업 또는 제조업 중심의 법령 추진체계에 따라 교육기관인 학교에서는 이해의 폭이 좁았다. 이에 도교육청은 현장 의견을 반영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도내 전 학교와 직속기관장 대상 권역별 찾아가는 대면 교육방식으로 진행하며 자주 질문하는 내용에 대한 안내와 학교 현장의 사고 사례 안내에 중점을 두었다. 주요 교육 내용은 △위험성평가의 이해 △학교 관리감독자의 역할 △중대재해 사고 사례 △중대재해 발생 시 대응조치 등이다. 아울러 도교육청은 학교의 유해·위험 요인을 조기 발견해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 ‘위험성평가 및 학교 안전보건관리 지원 사업’ 으로 약 60억원을 예산 편성했으며 이를 통해 촘촘한 학교 안전망을 구축할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중대재해 예방 교육을 통해 관리자의 역할과 책무를 이행함으로써 안전한 근로환경을 조성하고 내실 있는 중대재해 예방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안전 문화를 더욱 확산할 계획이다.
by 편집국‘2025 경기인성교육 협의체’ 구성, 사회정서학습 기반 인성교육 활성화 협력 추진 [국회의정저널] 경기도교육청이 경기인성교육 정책 활성화를 위해‘2025 경기인성교육협의체’를 구성하고 인성교육 통합 지원 방안을 위한 부서별 협업에 힘써 나가기로 했다. 25일에는 ‘2025 경기인성교육협의체 제1차 협의회’를 남부청사에서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인성교육 담당부서를 포함해 도교육청 13개 부서장 및 담당장학사 40여명이 참석했다. 협의회 주요 내용은 △‘사회정서학습 기반 인성교육의 필요성과 방향’ 주제 특강 △2025 경기인성교육 정책 추진 방향 공유 △부서별 인성교육 추진 계획 공유 등으로 진행했다. 도교육청은 올해 사회정서학습기반 인성교육 활성화로 경기인성교육 모델의 현장 안착 노력에 힘쓰고 있다. 이에 따라 교직원과 학생의 사회정서학습 이해 폭을 넓히고 인성교육 관련 사업의 현장 적용 방안을 유기적으로 협업하며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경기인성교육협의체’를 활성화해 학교의 모든 교육활동에서 상시 인성교육을 펼치고 학교-지역-온라인으로 인성교육 실천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적극 기울일 예정이다. 올해 새롭게 참여하는 부서의 현장 지원 방안으로는 △아이비 학습을 활용한 인성 친화적 환경 조성 △하이러닝, 경기온라인학교 연계 인성교육 △학교-가정 연계 인성 밥상 프로그램 등이 있다. 도교육청 고아영 학교교육국장은 “인성교육은 어느 한 부서에서 추진하는 것이 아닌, 모두가 함께 관심을 두고 실천해 나가야 할 과제”며 “인성교육협의체 모든 부서가 때로는 유연하게, 때로는 견고하게 협력하면서 경기인성교육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힘써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인성교육협의체’는 지난 2023년 도교육청 7개 부서와 직속기관으로 구성해 교육 현장의 인성교육 실천을 지원해 왔다. 올해에는 모두 13개 부서가 협의체에 참여해 학교현장 통합 지원, 경기인성교육 기초소양 함양 교육을 협업하며 실천할 계획이다.
by 편집국‘2025 경기도 교육발전특구’ 성공적 운영 다짐, 시범지역 업무담당자 워크숍 개최 [국회의정저널] 경기도교육청이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효율적인 운영과 내실화를 위해 ‘2025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업무 담당자 워크숍’을 24일 개최했다. 경기도교육연구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경기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시·군 부서장과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경기도 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는 △고양시 △파주시 △김포시 △양주시 △포천시 △동두천시 △연천군 등 총 7개 지역이 지정돼 있다. 올해 기관별 인사이동 등에 따라 담당자의 사업 이해도를 높이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연수의 자리를 마련했다. 주요 순서는 △전문가 특강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이해화 발전 방향’, ‘성과관리 전략’ △시범 지역별 사업 추진 현황과 특색사업 발표 △운영 과정의 어려운 점 공유와 방안 모색 등으로 진행했다. 특히 시범 지역별 사업 추진 현황과 특색사업 소개 시간에는 지역별 특색 있는 사례를 공유해 참석자로부터 높은 관심을 얻었다. 먼저 고양시는 교육부 우수사례로 선정된 ‘고양 디지털영상캠퍼스’를 소개하고 중첩 규제로 인한 지역 성장 제한 문제를 공유했다. 이어 파주시는 파주형 유보통합 기반의 ‘파아랑 학교’, 학생 전용 통학버스 ‘파프리카’를 소개했으며 김포시는 글로벌 역량 기반 공교육 시스템과 지역책임 돌봄 체계를 중심으로 발표를 진행했다. 또한 양주시는 한국교육방송공사와 협력한 도시·농촌 맞춤형 자기주도 학습센터 구축 계획을, 포천시는 학생 이동 편의를 위한 ‘에듀로드’ 확대와 공공학습센터 운영 사례를 공유했다. 연천군은 ‘연천 BIX’ 산업과 연계한 특성화 교육을 통해 지역 인재 육성 방안을 소개하는 등 시범 지역별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원활한 추진 방안을 공유하고 소통의 기회를 마련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2025년 교육발전특구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시범 지역별로 맞춤형 전략 컨설팅단을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성과관리 체계 강화와 지역 특색을 살린 교육 혁신 모델이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by 편집국세계시민교육 실천을 위한 디딤돌, ‘학생중심 세계시민교육 실천학교 워크숍’ 개최 [국회의정저널] 경기도교육청이 학교 현장의 인성 및 시민교육 내실화와 미래 세대를 위한 열린 세계시민교육 실현을 위해 ‘학생중심 세계시민교육 실천학교’ 워크숍을 24일 진행했다. ‘학생중심 세계시민교육 실천학교’는 교육과정 연계, 세계시민교육 문화 조성, 지역사회 인적·물적 자원 연계 등 3C 접근을 중심으로 운영하는 학교다. 지난 2023년부터 시작해 학생이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하며 세계시민 교육의 내실화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해 왔다. 올해에는 모두 25개교를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실천학교가 세계시민 의식을 실질적으로 함양하는 학교 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업무 담당자와 학교 교감이 함께 참여하는 장으로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세계시민교육의 이해 및 실천 방안 주제 특강 △학교 교육과정 안의 세계시민교육 주제별 융합 수업 안내 △학생이 기획하고 주도하는 ‘세계시민 주제 프로젝트’ 활동 사례 공유 △세계시민교육 실천 학생 참여 동아리, 토의토론, 캠페인 운영 방안 공유 등 실천학교 지원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워크숍 운영으로 실천학교가 학생의 세계시민 자질 함양에 힘쓰고 나아가 지역사회와 연계해 학생이 실질적인 시민교육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사례 공유와 기회 확산에 힘쓸 계획이다. 또한 담당부서에서는 세계시민 교육 지원을 확대해 학생이 글로벌 문제의식을 높이고 사회정서 역량·시민성·비판적 사고력 등의 미래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학생 교육과 교사 연수 등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by 편집국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 ‘소프트웨어·인공지능 일일체험 프로그램’ 운영 [국회의정저널]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이 도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소프트웨어·인공지능 일일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3일부터 12월 1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미래 사회 핵심 역량인 소프트웨어 및 인공지능을 체험하고 관심과 흥미를 키우고자 마련됐다. 체험 프로그램은 고양·수원·의정부에 위치한 경기 소프트웨어·인공지능 교육지원센터에서 약 1,500명의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총 60회에 걸쳐 운영된다. 수업은 프로젝트 기반 학습 방식으로 진행되며 언플러그드 활동, 블록형 코딩, 인공지능 교육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된다. 미래과학교육원은 이동 차량, 교구 및 기자재, 교육 프로그램을 포함한 원스톱 지원 체계를 구축해 학교 현장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소프트웨어·인공지능 체험 교육을 보다 쉽게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인공지능, 로봇, 코딩 등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학생들이 창의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기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설계했다.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은 이번 프로그램이 경기도 전역의 학생들에게 소프트웨어·인공지능교육 기회를 균형 있게 제공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정행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사회를 준비하는 데 꼭 필요한 역량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프트웨어·인공지능 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기교육의 통합운영학교, 운영도, 지원도 통합적으로 추진한다 [국회의정저널] 경기도교육청이 24일 통합운영학교 정책지원협의회를 개최했다. 도내 통합운영학교 운영의 효율화 방안을 모색하고 유기적이고 통합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에서다. 이번 협의회는 홍정표 제2부교육감 주재로 학교교육국장, 학교교육정책과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의회에서는 본청 및 직속기관 16개 부서가 협력해 △교직원 배치 △각종 위원회 구성·운영 △교육과정 및 학사 운영 △행·재정 업무 △교직원 연수 등 분야별로 통합운영학교 지원 방향을 세부적으로 논의했다. 통합운영학교는 초·중·고 학교급을 통합해 운영하는 학교다. 각종 시설과 기자재를 공동 이용함으로써 재정 운영의 효율을 높이고 교육과정 연계로 학생의 연속적 성장을 이끌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 통합운영학교 운영 전반의 구체화 제시 필요성, 다른 학교급의 물리적 통합에 따른 교직원의 업무 진행 곤란도 증가 등의 문제점도 발생하고 있다. 이에 도교육청은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본청 각 부서가 협력해 통합운영학교의 종합적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자 힘써 나갈 계획이다. 홍정표 제2부교육감은 “학교는 경기미래교육의 출발점이자 도착점으로 학교 중심의 세심한 교육 정책을 마련해 통합운영학교의 장점을 살리는 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통합운영학교가 교육과정 운영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도록 각 부서에서 적극 협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제2부교육감 주재 정책지원협의회에 이어 25일 실무자협의회를 별도 개최하고 이날 논의된 구체적 지원 방안을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by 편집국경기도교육청과천도서관, ‘도서관 작작공유학교’에서 만나요 [국회의정저널] 경기도교육청과천도서관이 2025년 상반기 프로그램으로 ‘도서관 작작공유학교’를 운영한다. 5월 13일부터 7월 8일까지 운영되는 ‘도서관 작작공유학교’는 방과 후에도 지속적인 학습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진로와 연계한 교육정보기술 및 문해력 향상 강좌를 준비했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도서관 작작공유학교’의 주요강좌는 △독서로 즐기는 미래자동차 △코딩으로 독서하기 △감정 표현 책읽기 등이다. 강좌의 정원은 각 주제별로 15명이며 프로그램의 80% 이상 이수시 생활기록부에 내용이 기재된다. 경기도교육청과천도서관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독서와 체험을 통해 창의력과 상상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왕태환 경기도교육청과천도서관장은“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기관으로서 도서관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기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기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기도교육청이 경기도소방재난본부와 손잡고 학교 등 공공기관의 합동 소방훈련 신청 업무 개선에 나섰다. 학교 등 공공기관은 ‘화재의 예방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37조 및 제39조 등에 따라 연 1회 소방서와 합동으로 소방훈련을 실시해야 하는 의무가 있다. 그러나 학교 현장은 학사 운영 일정을 고려해 합동 소방훈련을 신청하다보니 훈련 일정 선정과 조정 등에 여러 어려움이 존재했다. 이는 도내 모든 학교와 소방서의 행정업무 추진에도 불편함을 안기는 원인이 됐다. 도교육청은 이와 같은 문제점을 해소하고자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31개 시군 36개 소방서 누리집에서 합동 소방훈련을 신청할 수 있도록 시스템 개선을 제안했다. 경기소방은 도교육청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이달 22일 누리집에 합동 소방훈련 신청 메뉴 개설을 완료하고 각급 기관에 신청 방법을 적극 안내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신청 시스템을 활용해 도내 학교가 합동 소방훈련 신청 문의와 접수, 일정 조정을 쉽게 처리할 수 있어 행정업무 경감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신청 일자 선정 및 절차 간소화로 학사 운영의 자율성 확보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도교육청 이강국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시스템 개선은 도교육청의 제안을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적극 반영해 이뤄낸 결과로 학교 등 공공기관의 업무 개선에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다양한 소통과 협력으로 학교 업무 개선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기도교육청, ‘K-농업’세계로 국제첨단농업전문학교 발전 방안 논의 [국회의정저널] 경기도교육청이 23일 수원 노보텔에서 ‘국제첨단농업전문학교 자문위원회’회의를 개최했다. 자문위원회는 ‘여주자영농업고등학교 부설 국제첨단농업전문학교 설치 및 운영·지원 조례’ 제6조에 따라 전문학교 운영과 중장기 발전계획 자문을 위해 농업 부문 전문가 15명으로 구성한 심의·자문기구다. 도교육청은 국제첨단농업전문학교를 미래 농업교육 모델로 정착시키고자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네덜란드 농업교육기관 ‘에레스’ 와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산업 활성화와 K-농업의 글로벌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지속 가능한 농업과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디지털·인공지능 기반 국제농업교육 모델 개발 정책연구 △2025 국제첨단농업전문학교 운영 계획 △네덜란드 AERES 연계 온라인 교육과정 운영 △디지털 실습환경 구축 현황 △전문학교 발전 방향과 협력 방안 등이다. 자문위원회 위원장 서우석 경인교대 교수는 국제첨단농업전문학교가 미래 농업을 이끌 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이라 기대했다. 또한 유관기관의 협업과 지속적인 행·재정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도교육청 김혜리 진로직업교육과장은 “이번 자문위원회를 통해 전문학교의 운영 방향과 글로벌 농업교육 모델 개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현장과 전문가의 목소리를 토대로 지속 가능한 농업교육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한국어 능력, 다문화가정· 귀국 재외동포 학생의 인생이 걸린 문제” [국회의정저널] 대한민국에 다문화가정과 귀국 재외동포의 수가 점차 늘고 있지만, 이들이 성공적으로 한국 사회에 정착하기 위해서는 한국어 구사 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고려인 동포인 어머니를 따라 한국에 온 고려인 3세 A씨도 같은 경우다. A씨는 안산시에 있는 일반고에 입학했지만 수업은 마치 외계어를 듣는 것과 같았다고 한다. 이처럼 한국어 능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대학에 진학해도 수업을 따라갈 자신이 없었다. 이에 A씨는 경기한국어공유학교인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에 들어가 교사의 도움을 받으면서 한국어를 집중적으로 공부할 계획이라는 뜻을 밝혔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3일 카자흐스탄 국립 아바이사범대학교를 방문했다. 임 교육감이 외국 대학을 직접 찾은 이유는 이 대학이 참여하고 있는 경기도교육청의 ‘카자흐스탄 추천 우수 인재 원어민 보조교사 사업’의 발전 방향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서다. 이 자리에는 국립 아바이 사범대학교 틀렙 볼랏 총장를 비롯해 나르베코바 바누, 이스카코바 아이굴 부총장 등이 함께했다. 임 교육감은 “경기교육의 중요한 가치는 ‘단 한 명의 학생도 포기하지 않는 것’”이라며 “경기교육은 다문화가정 및 귀국 재외동포 학생을 비롯해 모든 학생이 맞춤형 교육으로 세계와 소통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도교육청은 지난해 4월, 카자흐스탄 과학고등교육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원어민 보조교사 4명을 학교에 배치했다. 석·박사급으로 이뤄진 카자흐스탄 원어민 보조교사는 경기도 내 다문화학생 밀집학교에서 고려인 동포 자녀 및 러시아어권 학생을 대상으로 이중언어·문화다양성 교육, 기초학습·교과수업 지원 등을 하고 있다. 올해에는 카자흐스탄 원어민 보조교사 1명을 추가 선발해 배치했다. 이 같은 원어민 보조교사 배치는 다문화가정, 귀국 재외동포의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학생들의 학습격차를 해소할 수 있다. 또 한국인 교사와 원어민 보조교사의 협력은 수업의 질 향상으로 학생의 역량을 높이고 서로 다른 문화에 대한 포용력과 의사소통 능력을 길러준다. 지난해 안산 성안초에서 원어민 보조교사로 근무했던 아바이 국립 사범대학 박사과정 바얀 씨는 “성안초에서 한국어로만 진행되던 수학 수업을 한국인 선생님은 한국 학생을, 저는 러시아어권 학생을 가르치는 방식으로 바꾸니 학생들의 집중력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며 “또 생활방식, 대중음악 등 카자흐스탄의 이해를 주제로 수업을 했었는데 서먹했던 학생들이 서로를 이해하면 친해지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고 수업 경험을 소개했다. 이에 임태희 교육감은 “한국어 능력은 다문화가정과 귀국 재외동포 학생의 인생이 걸린 문제”며 “이 학생들이 우리나라에서 살아가는데 최소한 언어가 문제가 되지 않도록 쉽고 체계적인 한국어 교육과 국제교류를 통한 원어민 교사 지원을 더욱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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