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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청소년, 교실 속 아이디어로 미래를 설계하다

경기 청소년, 교실 속 아이디어로 미래를 설계하다 [국회의정저널] 경기도교육청이 17일 고양 ‘경기도교육청미디어센터’에서 청소년의 창의성과 창업 역량을 기르는 ‘2025 경기도교육청 청소년 창업경진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도교육청은 교실에서 시작하는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과 이를 실현하는 창업 모델로 발전시키기 위해 이번 대회를 기획했다. 대회는 도내 151개 청소년 창업동아리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고 1차 서면 심사 결과 최종 20개 동아리가 2차 발표 무대에 올랐다. 발표평가는 직접 구상하고 개발한 창업 아이템과 사업 모델을 발표했고 심사는 창의성·실현 가능성·사회적 기여도 등을 중심으로 종합 평가가 이뤄졌다. 최종 심사에서 △ ‘스마트 방석’ △ ‘원형식 멀티탭’ 이 선정됐으며 ‘대한민국 청소년 창업경진대회’ 본선 진출권을 확보해 전국 무대에 도전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이번 대회와 같이 청소년들의 창의적 사고를 사회와 연결하는 의미 있는 경험을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창업교육을 통해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창의적 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도교육청은 학생들의 실질적 진로 설계 능력 함양을 위해 창업 체험 교육 거점기관 운영, 교원 대상 창업 연수, 창업 교육 자료 개발, 창업 캠프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창업 교육 기반을 꾸준히 확장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 ‘2025학년도 1학기 공동교육과정’ 운영 마쳐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 ‘2025학년도 1학기 공동교육과정’ 운영 마쳐 [국회의정저널]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이 수원 지역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와 수준에 맞는 학습 기회 제공과 자기 주도적 학습 역량 함양을 위해 ‘2025학년도 1학기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했다. 지난 3월부터 7월 16일까지 진행된 공동교육과정은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의 인적·물적 교육자원을 활용해 단위 학교에서 개설이 어려운 소인수·심화 과목을 학교 간 협력으로 운영하는 교육과정이다. 이번 과정은 수원교육지원청과 거점교인 장안고등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으며 융합탐구, 창의융합 과제연구 강좌를 개설해 수원 관내 고등학교 10개교 학생 31명이 수강했다. 정보과학 융합탐구 강좌는 파이썬을 활용해 △데이터 처리 △데이터 시각화 △정보과학 융합 문제 해결 △데이터 기반 예측 등 실질적인 데이터 분석 과정을 학습했다. 또한 창의융합 과제연구 강좌를 통해서는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관련된 실생활 문제를 탐색하고 이를 과학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연구 활동을 수행했다. 공동교육과정에 참가한 한 학생은 “수업을 통해 지식을 습득하는 것을 넘어 연구 활동을 직접 계획하고 실행하며 더 많은 배움을 얻었다”며 “앞으로 관심 있는 주제에 대해 주도적으로 탐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박정행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장은 “고교학점제의 학교 현장 안착을 위해서는 지역 교육자원 간 네트워크를 통해 학생들의 희망 수요에 따라 다양한 과목을 수강할 수 있어야 한다”며 “학생들의 진로 개발과 자기주도적 과목 선택으로 자신의 진로와 수준에 맞는 학습을 해나가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은 2학기에도 지역과의 협력 및 지역 특성을 살린 교육과정을 통해 지역의 교육력 강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도박 노, 학생은 안전하고 건강하게’

‘도박 노, 학생은 안전하고 건강하게’ [국회의정저널] 경기도교육청은 17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교육과정 연계 도박 예방 교육자료 개발 사전 워크숍’을 개최했다. 최근 학교 현장의 도박 예방 교육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도교육청은 교육공동체가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현장 맞춤형 교육자료 개발을 위해 선도 교사 대상 사전 워크숍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에 개발하는 자료는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일상적·지속적 예방 교육 내실화를 위해 교육자료 필요성에 대한 학교 현장 요구를 반영해 선도 교사들의 실천 사례를 중심으로 제작된다. 이번 워크숍은 △도박 예방 실천학교 운영 사례 발표 △교육과정 연계 교육자료 개발 방향 공유 △영역별 교육자료 설계 방안 논의 등을 주요 내용으로 진행했다. 도교육청 생활교육과 김영규 과장은 “학교의 교육과정 속에서 도박 예방 교육이 효과적으로 실천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모든 학생이 도박이라는 재난에서 벗어나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 6월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과 함께 도박 예방 선도 교사 강사양성 연수를 실시해 예방 교육 강사 인력풀을 구축해 지원하고 있으며 경기도교육연구원과 공동 정책연구를 통해 데이터 기반 정책 지원 방안도 마련 중이다.

전남교육청, 초등 공동교육과정으로 배움 넓히다

전남교육청, 초등 공동교육과정으로 배움 넓히다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이 17일과 19일 ‘초등학교 공동교육과정 설계 역량강화 연수’를 열고 수업 중심의 공동교육과정 운영 방안을 모색한다. 이번 연수는 공동교육과정이 학교 단위의 일회성 활동에 그치지 않고 교사 간 협력과 공동 책임을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교육 체계로 정착하도록 정책적·제도적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논의의 자리다. 초등 공동교육과정은 학교간 또는 동일교 내 교육과정 운영상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협력적 주도성을 기를 수 있도록 교사들이 함께 수업을 설계·운영함으로써 학생들에게 보다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정책이다. 전남교육청은 공동교육과정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교사들의 공동 설계·운영 역량과 협업 전문성을 강화하는 데 힘을 쏟고 있으며 이번 연수도 그 일환으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연수는 학교 간 협력 체제를 강화해, 행사 위주로 이뤄지는 ‘체험형·활동형’ 공동교육과정을 ‘수업형’ 공동교육과정으로 내실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먼저 17일에는 웨일온 화상회의를 통해 초등 공동교육과정의 정책방향과 추진 배경 및 필요성을 공유했다. 이어 19일에는 목포대학교에서 집합 연수가 열려 △ 공동교육과정 설계 절차 △ 우수 운영 사례 공유 △ 팀별 실습 및 토론이 이뤄질 예정이다. 온라인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동료 교사와 교육과정을 함께 설계하는 경험은 우리 학급 학생들에게 더 성장하는 기회를 줄 수 있을 것 같다”며 집합 연수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전남교육청은 앞으로도 공동교육과정이 학교 단위의 일회성 활동에 그치지 않고 교사 간 협력과 공동 책임을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교육 체계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정책적·제도적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병남 유초등교육과장은 “공동교육과정은 협력과 실천이 핵심”이라며 “교사들이 함께 만드는 교육과정은 학교 간의 벽을 허물고 학생들에게는 더욱 풍부한 수업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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