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21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영주시에 있는 국립산림치유원에서 도내 학교폭력 업무 담당자와 초·중등교사, 학교 전담기구 위원 등 총 100여명을 대상으로 5회에 걸쳐 ‘보이지 않는 상처 회복을 위한 산림치유 연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교폭력 관련 민원 증가로 정서적 소진과 심리적 부담을 겪는 업무 담당자와 교원의 신체적·정신적 건강 회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학교폭력이 발생할 경우, 피·가해 학생과 학부모는 물론 해당 사안을 처리하는 교육지원청 담당자와 학교 전담기구 위원, 책임교사 등도 상당한 심리적 스트레스에 노출된다. 특히 민원 대응과 행정문서 작성 등 반복되는 과중한 업무는 담당자의 심리적 소진을 가중하는 주요 요인으로 지적됐다. 이에 경북교육청은 국립산림치유원과 협력해, 매회 20명 내외의 소규모 맞춤형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연수 내용은 △숲길을 걸으며 자연과 교감하는 ‘숲에 안기다’ △마음을 가라앉히는 ‘차 명상’ △몸과 마음을 이완하는 ‘통나무 명상’ △자기 성찰의 시간을 갖는 ‘사색의 시간’ 등으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숲이라는 치유적 환경에서 자신을 돌아보고 일상에서 미처 돌보지 못했던 내면의 상처를 마주하며 회복의 실마리를 찾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프로그램은 심신의 이완뿐만 아니라 심리적 안정과 자기 회복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운영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산림치유 연수가 학교폭력 업무에 헌신하는 분들에게 심리적 회복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교폭력 업무 기피 현상을 해소하고 교육 현장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교직원들이 상처받지 않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 2025학년도 초등학교 ‘학교자율시간’ 조기 안착 성공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올해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처음 도입된 ‘학교자율시간’ 이 도내 초등학교 현장에서 조기에 안착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학교자율시간’은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새롭게 도입된 교육과정 요소로 국가 교육과정 외에 지역과 학교의 여건 및 학생의 필요에 따라 새로운 과목이나 활동을 개설해 운영할 수 있는 시간이다. 학교의 교육 철학과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교육과정 실현의 기반으로 주목받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올해 도내 초등학교 467교 중 408교에서 학교자율시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는 학교 현장의 높은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를 보여주는 수치다. 각 학교는 교과 통합형, 언어·수리·디지털 소양 강화형, 지역 연계형 등 학교 여건과 학생의 특성을 반영해 다양한 과목과 활동을 창의적으로 구성·운영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학교자율시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지난해부터 다각적인 지원 정책을 펼쳐왔다. ‘학교자율시간 도움 자료집과 운영 Q&A 자료’를 개발해 도내 모든 초등학교에 보급하고 교사들의 학교자율시간 설계·운영에 도움을 주기 위해 ‘학교자율시간 설계 챗봇’을 개발해 현장 지원에 나섰다. 이와 함께 최근에는 교원들의 자율시간 설계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도 실시하며 운영 전문성을 높이고 있으며 초등학교 교육과정 지원단을 구성해 현장 밀착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교육과정 선도학교와 연구학교를 지정해 운영하며 우수 수업모델 개발과 사례를 공유하는 등 실질적 운영 내실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자율시간의 도입은 정해진 교육과정을 따르는 데서 벗어나, 학교가 주체적으로 설계해 만들어 가는 교육과정으로의 전환을 의미한다”며 “학교 현장에서 자율시간이 내실 있게 운영되어 학생들이 주도성과 미래 역량을 함께 키워나가는 교육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원도교육청사전경(사진=강원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종합 청렴도 최고 등급 도약을 목표로 ‘2025년도 반부패 청렴 정책’을 새롭게 강력히 추진한다. 우선, 도교육청은 전년도 청렴평가 시 부패취약분야 및 청렴체감도 설문조사 지표의 취약점을 심층적으로 보완해 상위 등급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2025년도 반부패 청렴정책’을 수립했다. 2025년도 반부패 청렴정책은 △청렴강원교육 생태계 조성 △함께 만드는 청렴문화 확산 △부패통제 강화를 통한 청렴정책 실효성 확보의 3대 전략, 7대 실행 과제, 24개의 세부 추진 과제로 이루어졌다. 특히 금년도에는 9개 사업의 실효성 및 차별성 있는 정성적 평가 사업을 신규사업으로 새롭게 추진한다. 2025년도 핵심 대응 전략으로는 △첫째, 평가 등급을 좌우하는 청렴체감도 대응 강화로 만족도 상향 △둘째, 공직 환경의 변화에 따른 미래세대가 공감하는 공정, 청렴 문화 조성으로 내부 교직원의 부패인식 개선에 초점을 둔 행정력 집중 △셋째, 부패 취약 분야 및 기관장 관심도 제고에 정성적 평가 사업을 새롭게 추진해 부패·불공정 요인 해소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교육감 주재 ‘부패취약분야 상·하반기 심사평가 보고회’ 및 ‘외부 이해관계자’ 참여를 통한 반부패 청렴인식 개선 사업 추진 △언론매체를 활용한 주기적·다각적 청렴홍보 강화 △도내 청렴강사 인력풀 활용 전문가 의견 수렴 △사학기관 신뢰도 회복을 위한 사립학교 청렴정책 시행 △각급 학교 관리자를 대상으로 반부패 청렴인식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이밖에 미래세대 청렴교육 확산으로 ‘초·중·고교’ 학생 대상으로 교과 연계· 동아리 등 자율적으로 학생 청렴의식 제고 및 청렴역량 강화 수업 진행을 진행하며 국민권익위원회와 업무협약 체결도 추진한다. 임재욱 감사관은 “강원도민이 신뢰하는 함께 만드는 청렴강원교육, 함께 성장하는 미래세대 양성을 위해 반부패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청렴인식과 문화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5월 1일 ‘고위공직자와 함께하는 반부패 청렴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교육감 및 고위공직자의 반부패 의지를 높이고 솔선수범하는 청렴문화를 조성해 청렴시책 추진의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by 편집국충남교육청, 이주배경학생 대상 ‘모국어 조언’ 프로그램 운영 [국회의정저널] 충남교육청은 아산 용화고등학교와 충무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이주배경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2025 이주배경학생 대학생 조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의 가장 큰 특징은, 조력자 6명이 모두 피조력자 학생들과 동일한 모국어를 사용하는 유학생들이라는 점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언어 장벽 없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공통의 문화적 배경 속에서 정서적 공감과 신뢰를 쌓을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된다. 조언은 연간 총 20회에 걸쳐 1:1 또는 소그룹 형태로 진행된다. 단순한 학습 지도를 넘어 생활 상담, 한국 학교문화 적응, 한국어 학습, 진로 탐색 등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주제를 아우른다. 충남교육청은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조력자 사전 연수를 시행하고 정기 점검, 중간 평가 의견, 연말 성과 공유회 등 전 과정에 걸쳐 운영의 질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모국어와 문화를 공유하는 조력자들과의 교류는 이주배경학생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주고 학교생활에 더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조언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한국어 사용 능력을 자연스럽게 확장하며 주도적으로 진로를 설계하는 역량도 함께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충남교육청전경(사진=충남교육청) [국회의정저널] 충남교육청은 28일 도교육청 접견실에서 제4회 이순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순신상’은 2021년부터 시작해 올해 네 번째를 맞이한 상으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애국·애민 정신을 기리고 청소년 교육 발전에 이바지한 개인 또는 단체를 전국 단위로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번 제4회 수상자로는 백의종군길 조성, 거북선 고증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 온 이순신 전문가 정진술 님이 선정됐다. 정 수상자는 해군사관학교 출신으로 같은 학교에서 교관으로 근무했으며 한국해양사 편찬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이순신 장군의 정신을 전파해 왔다. 특히 청소년, 시민, 군인 등을 대상으로 한 활발한 교육과 강의, 저술 활동을 통해 충무공 정신 확산에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지철 교육감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은 애국·애민 정신을 바탕으로 진정한 지도력을 실천한 분”이라며 “미래 사회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이순신 장군의 정신을 배우고 실천하는 데 충남교육청도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충남교육청전경(사진=충남교육청) [국회의정저널] 충남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충남체육문화복합센터’건립 사업이 4월 24일 열린 2025년 정기 1차 교육부-행정안전부 공동투자심사에서 ‘적정’ 으로 통과됨에 따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충남체육문화복합센터는 지난해 10월 공동투자 심사에서 ‘조건부 승인’ 결정을 받았으나, 천안시와 협력해 조건부 승인 부대의견인 ‘학생과 주민들의 이용시간 분리 등 학생안전대책’을 마련해 재심사를 요청해 통과됐다. 충남체육문화복합센터는 천안제일고 부지 내 총넓이 6,417.76㎡,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실내체육관, 단체운동실, 작은도서관, 다목적실 등이 있는 복합건물과 13,045㎡의 공원을 조성하는 학교복합시설 사업이며 2028년 7월 개관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충남체육문화복합센터가 건립되면 체육·문화 관련 다양한 활동 공간 조성으로 학생과 주민의 복리 증진에 이바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원도심 재도약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계룡 엄사초등학교 학교복합시설은 이번 공동투자심사위원회에서 ‘주차장 운영 계획 등 검토’ 의견으로 ‘재검토’ 알림을 받았다. 김지철 교육감은 “천안 시민이 오랫동안 염원해 온 충남체육문화복합센터 건립 사업이 가장 중요한 행정절차인 공동투자심사에서 통과되어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학생과 지역 주민이 상시 이용가능한 우수하고 특화된 학교복합시설이 건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전남교육청, ‘찾아가는 유아 영양·식생활 교육 뮤지컬’ 성료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24일 완도 생활문화센터 공연장에서 완도·해남 지역 유치원 유아 27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유아 영양·식생활 교육 뮤지컬 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교육부와 전라남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교육환경보호원이 주관한 행사로 유아기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영양 지식 습득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문화체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도서·벽지 지역 유아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완도와 해남 지역 15개 유치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공연은 영양·식생활 교육자료 공모 수상작인 ‘골고루 아기돼지 삼형제’를 활용해 선보였다. 유아의 눈높이에 맞춘 노래와 율동을 통해 영양교육의 핵심 내용을 흥미롭게 전달하며 바람직한 식습관과 건강한 생활습관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날 공연에 참여한 유아들은 익숙한 캐릭터와 흥겨운 음악에 몰입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또 보고 싶어요”라는 반응이 이어질 정도로 호응을 보였다. 배를 타고 공연장을 찾은 한 교사는 “섬 지역 특성상 공연 관람이 어려운데, 완도까지 와서 직접 공연을 펼쳐준 것에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에게 교육적인 효과와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해줬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재현 체육건강과장은 “유아기는 식습관과 생활 습관이 형성되는 결정적 시기”며 “이번 공연이 유아들이 바른 식습관을 기르고 식사 예절을 익히는 데 의미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충남교육청전경(사진=충남교육청) [국회의정저널] 충남교육청은 향후 4년간 교육금고 업무를 수행할 금융기관 선정을 위한 공개경쟁 입찰을 28일 공고했다고 밝혔다. 현행 교육금고 약정은 2025년 12월 31일 종료된다. 차기 금고는 충남교육청의 단일금고로 지정되며 연간 운영 규모는 약 4조 6천억원으로 주요업무는 △ 교육비특별회계, 기금, 세입세출외현금 등 세입금 수납 및 보관 △세출금 지급 △운용자금의 예치 및 관리 △교육전자금융서비스 제공·지원 등이다. 입찰 참여를 희망하는 금융기간을 대상으로 하는 현장 설명회는 4월 30일 오전 10시, 충청남도교육청 재무과에서 개최된다. 설명회에서는 입찰 절차, 평가 기준, 제안서 작성 방법 등에 대한 안내와 질의응답이 진행될 예정이다. 입찰참가 신청서 및 제안서 접수는 다음달 19일과 20일까지 양일간 접수하며 자세한 내용은 충남교육청 누리집에 게시된 입찰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병철 재무과장은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를 통해 충남 교육의 재정을 함께 이끌어갈 책임 있는 금융기관을 선정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임태희 교육감, 학생 중심 교육 교류 또 통했다 [국회의정저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7일 카자흐스탄과의 교육 교류 공식 일정을 모두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다. 이번 방문은 다문화 학생의 글로벌 인재 성장을 위한 단순한 업무협약을 넘어,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기 위한 ‘학생 중심 교육 교류’로 의미를 더했다. 임 교육감은 현지 시각 지난 21일부터 26일까지 카자흐스탄의 교육 기관과 대학을 찾아 경기 다문화 교육정책과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의’ 성과를 제안하는 본격적인 행보를 이어갔다. 카자흐스탄 교육부와 아바이사범대의 원어민 교사 교류, 현지 학생의 한국어 교육을 지원하는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온라인 학교 소개, 과학고등교육부, 대학과의 ‘글로벌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경기교육이 중앙아시아로 확장하는 교육 협력의 지평을 열었다. 임 교육감은 첫 일정으로 지난 22일 알마티한국교육원을 방문해, 중앙아시아 내 한국어 열풍 현장을 확인했다. 임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현지 한국어 교육 지원을 위한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 온라인학교와 교재를 소개하고. 상호 교류 방안을 협의했다. 이어 다음날인 지난 23일에는 아바이국립사범대학을 방문해 카자흐스탄 추천 우수 인재 원어민 보조교사 사업’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임 교육감은 “다문화·귀국 재외동포 학생들이 우리나라에서 살아가기 위해서는 한국어 능력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쉽고 체계적인 한국어 교육과 원어민 교사 지원 확대를 약속했다. 카자흐스탄 가니 베이셈바예프 교육부 장관과 만난 24일 임 교육감은 ‘3단계 교육 협력 방안’을 제안했다. 양 기관은 단순한 협약을 넘어 실천적 의지를 함께 다짐했다. 특히 가니 교육부 장관이 “뜨겁게 지원하자”고 말하자, 임 교육감은 “오직 학생만을 생각하며 협력의 길을 열자”고 화답했다. 경기 안산서초등학교와 교육 교류를 맺을 예정인 아스타니 제31번 김나지움도 지난 25일 방문했다. 카자흐스탄은 편견이란 단어를 찾기 힘들 정도로 130여 개의 다민족 학생들이 함께 성장하고 있다. 이날 방문은 생김새는 달라도 ‘우리는 하나’라는 경기 다문화 교육정책 방향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같은 날 오후에는 도교육청이 추진하는 ‘글로벌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현지 기업을 방문했다. 임 교육감은 금속 자재를 제조하는 ‘메탈포머’ 와 친환경 비료를 생산하는 ‘스위스그로우’ 기업 등 향후 경기 다문화 학생이 전문 기술을 습득하는 기술 현장을 직접 둘러봤다. 마지막 일정으로 지난 26일에는 유라시아국립대에서 과학고등교육부와 공동으로 ‘글로벌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 추진을 위한 3자 협약을 체결했다. 경기도 다문화 고등학생들은 여름방학 동안 카자흐스탄 대학 이론 수업과 기업 실습을 연계한 심화 경험을 쌓게 된다. 임 교육감은 “경기 다문화 학생들이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경제·사회·문화 등 양국 간 가교역할을 하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것을 확신한다”며 “개방적이고 지속 가능한 국제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더 밝은 미래를 열겠다”고 약속했다. 모든 일정을 마치고 27일 귀국길에 오르며 임 교육감은 “이번 카자흐스탄 국제 교육 교류는 경기 다문화 교육정책 제안을 넘어, 지난해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과 북미교육청과의 협약, 그리고 중앙아시아까지 글로벌 교육 협력 지도를 새롭게 만드는 뜻깊은 발걸음이었다”고 강조했다.
by 편집국충북교육청전경(사진=충북교육청) [국회의정저널]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은 28일 유아의 안전하고 건강한 유치원 환경조성 및 시설지원을 위해 홍익유치원을 방문해 아이들과 교직원들을 격려했다. 안심유치원은 학부모가 자녀를 안심하고 보낼 수 있도록 건강·안전관리 책임을 강화한 안전한 환경의 유치원을 말한다. 청주에 소재한 홍익유치원은 만 3, 4, 5세의 6학급 등 총 101명의 유아들이 유아·놀이중심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전인적 성장과 발달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고 안심 환경 조성을 위해 △시설 및 환경 △건강 및 안전 △급·간식 안전 △등·하원 안전 4개 분야에 대한 자체 점검을 하고 있다. 윤건영 교육감은 유아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시설 및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건물을 점검하고 노후화된 시설과 외부 방수 등에 대한 한 시설 및 환경을 점검했다. 이어 교직원들과의 간담회에서는 교육환경 및 시설 등에 대해 애로 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건영 교육감은 “2025년 충북교육은 ‘격차를 줄이고 모두의 성장’을 추구하며 교육의 평등성과 유아들을 위한 건강하고 안전한 배움터를 지향하고 있다. 노후화된 시설 및 환경 개선 사업을 통해 모든 학부모가 안심하고 자녀를 보낼 수 있는 유아교육 안심환경 문호를 조성하는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충북교육청전경(사진=충북교육청) [국회의정저널] 충청북도교육청은 28일 한국고용노동교육원과 도내 중·고등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고용노동교육 지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노동인권교육 역량강화 및 지원체계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양 기관은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청소년 대상 고용노동교육 지원 △교원 등 노동인권 업무담당자 연수 △취업지원관 등 취업 활성화 업무담당자 연수 등과 같은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고용노동교육원은 고용노동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근로감독관 등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직무교육은 물론, 학교 밖 청소년 및 직업계고 대상의 노동인권, 산업안전보건 교육을 수행하고 있다. 최현호 한국고용노동교육원장은 “지역 교육기관과의 협력은 청소년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중요한 기반이다”며 “고졸취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소년들이 올바른 직업관과 근로의식을 갖추고 사회로의 첫걸음을 자신있게 내디딜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향후, 충북교육청은 도내 학교 및 학생들이 한국고용노동교육원의 교육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양질의 노동교육 콘텐츠를 지속해서 발굴·제공할 계획이다.
by 편집국충남교육청, 월드비전과 함께‘아침머꼬’든든한 학교생활 [국회의정저널] 충남교육청은 25일 월드비전 대전세종충남 사업본부와 신규 학교 4교와 함께 조식지원사업 ‘아침머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조식지원사업은 새롭게 추가된 4교를 포함해 도내 11개 학교에서 11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총 1억 1,834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이를 통해 결식률을 낮추고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도울 예정이다. ‘아침머꼬’ 사업은 △영양을 고려한 조식 제공 △아침 식사가 가능한 환경 조성 △학생의 학교 적응력 강화를 위한 심리·정서 지원으로 중점 운영된다. 충남교육청과 월드비전 대전세종충남 사업본부는 2018년부터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해 오며 위기학생 지원과 글로벌 인재 양성 등 민관 협업을 통한 지역 아동·청소년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양은주 유아교육복지과장은 “교육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월드비전 대전세종충남 사업본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모든 아이의 건강한 생활과 행복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월드비전 대전세종충남사업본부장은 “충남지역의 모든 아이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해 사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