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국회의정저널] 전북특별자치도는 김종훈 경제부지사가 9월 1일 고창군에 위치한연경전자㈜를 방문해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관련 부서 및 전문가들과 함께 즉각적인 대응 솔루션을 제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도와 고창군, 전북경제통상진흥원, 자동차융합기술원 등 관련 기관이 함께 참여해 현장 중심의 문제 해결 시스템을 가동한 사례로 전북도가 추진 중인 ‘기업애로 원킬솔루션’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현장 간담회에서는 연경전자가 겪고 있는 △필수 기술인력 확보, △직원 숙소 지원, △물류비 부담 완화 등 구체적인 애로사항이 공유됐으며 도와 고창군, 유관기관은 협업을 통해 즉시 지원 가능한 부분은 현장에서 조치하고 중장기적 과제는 제도 개선 및 지원사업 연계를 통해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기업이 현장에서 체감하는 어려움을 신속하게 해결하는 것이 도정의 가장 중요한 책무”며 “앞으로도 현장과 소통하며 기업이 안심하고 성장할 수 있는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부지사는 연경전자가 취약계층 고용 등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습이 지역의 미래를 밝히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격려했다. 전북도는 앞으로도 현장 대응 중심의 ‘기업애로 원킬솔루션’을 다양한 방식으로 확대해 도내 기업이 안심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국회의정저널] 전북특별자치도가 오는 9월 1일부터 지역사랑상품권 할인율을 최대 15%까지 확대한다. 장기화된 경기 침체로 위축된 지역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 매출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그동안 지역사랑상품권은 10% 할인율로 판매돼 도민들의 생활비 절감과 소상공인 매출 안정에 기여해왔다. 여기에 더해 전북도는 9월부터 할인율을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다. 할인율은 지역별 여건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전주·군산·익산·완주 등 일반지역은 13%, 나머지 10개 인구감소지역은 최대 15%까지 상향된다. 전북도는 소비 기반이 취약한 농산어촌 지역에 더 큰 혜택을 줘 소비 격차를 완화하고 균형 발전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정부의 제2차 추경에 맞춰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도 확대된다. 당초 올해 전북도의 발행 규모는 1조 5,870억원이었으나, 추가 발행 수요가 반영되면서 약 1,000억원이 늘어난 1조 6,952억원 규모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더 많은 물량이 시장에 풀리면서 도민들은 할인 혜택을 더욱 넉넉하게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상품권 사용처도 넓어진다. 전북도는 지난 7월부터 읍·면 지역 하나로마트와 농자재판매소를 사용처로 추가했다. 기존에는 유사 가맹점이 없는 경우에만 사용이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소규모 매장이거나 신선식품 구입이 어려운 지역에서도 상품권을 활용할 수 있다. 현재 도내 189개 하나로마트 중 105개, 농자재판매소 55개가 새로 등록돼 농촌과 산간 주민들의 편의성이 크게 높아졌다김인태 기업유치지원실장은 “할인율 상향과 발행 규모 확대는 지역경제 활력을 높이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도민들께서도 지역사랑상품권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지역 상권을 살리고 상생의 소비문화 확산에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원시, 올해도 행복콜택시 확대 운행 [국회의정저널] 남원시는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의 실질적 이동권 보장을 위해 운행해 온 행복콜택시를 올해도 확대해 운행한다. 행복콜택시 운행대상이 당초 마을에서 정류장까지의 거리가 500m 이상인 마을에 사는 주민으로 지난해부터 대상지역과 상관없이 시내버스 운행횟수가 적은 마을에 사는 주민까지도 포함으로써 현재 170개 마을로 확대·운행되고 있다. 올해에는 월 이용횟수를 5회에서 10회로 상향 조정하면서 마을 주민들이 전보다 자유롭게 행복콜택시를 이용함으로써 이용실적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내버스 노선 감축으로 이동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지난 2019년 4월 1일 부터 행복마을버스 운행 지역을 제외한 12개 면에 행복콜택시를 각 1대씩 배치해 운행하고 있으며 교통약자인 어르신 및 주민들로부터 갈수록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올해에도 면 협의체 간담회 및 주민 의견 청취, 이용만족도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행복콜택시의 이용만족도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행복콜택시는 수요응답형 방식으로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마을회관에서 버스승강장 또는 마을회관에서 면 소재지까지 운행하며 해당마을 주민들은 500원만 부담하면 편리하고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면 지역 학생과 어르신 등 교통약자를 위한 맞춤형 교통복지정책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 불편을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치매치료비 걱정없는 남원시 [국회의정저널] 남원시보건소는 치매환자와 가족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월 3만원 한도 내에서 치매치료관리비를 연중 지급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남원시에 주소를 둔 치매환자로 치매안심센터와 의료기관에서 치매진단을 받아 치매치료제를 복용중인 만 60세 이상 치매어르신이다. 국가 지원은 소득기준 에게만 지원하고 있으나 남원시에서는 자체 시비를 편성해 소득기준 에게도 치매치료비를 지원해 더 많은 시민들에게 혜택을 주고 있다.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 신청은 신청서 및 처방전, 약품명이 기재된 영수증, 행정정보동의서 통장사본 등 관계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가족이 대신 신청할 경우에는 가족관계 증명서를 치매 안심 센터, 보건소, 보건지소에 추가로 제출하면 된다. 또한 인지선별검사를 실시해 인지저하자로 분류된 대상자에게 진단검사를 무료로 진행하며 이와 함께 정확한 원인 규명이 필요한 경우 협약병원에서 감별검사을 실시하고 소득 기준에 제한없이 최대 8만원까지 지원한다. 남원시 치매안심센터는 이 외에도 쉼터운영, 조호물품제공 등 치매를 예방하고 경제적 부담을 덜기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by 편집국남원시, 2021년 춘향애인글판 문안 공모 [국회의정저널] 남원시가 시민에게 희망과 사랑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진행하는 2021년 ‘춘향애인 글판’ 문안을 2월 14일까지 공모한다. 남원시 ‘춘향애인 글판은’ 2014년부터 지금까지 총 26건의 당선작을 청사 외벽에 게시해 계절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시민과의 감성적 소통 창구로 활용되어왔다. 공모 내용은 시민에게 도전과 용기, 희망과 사랑을 전달할 수 있는 지역성이 잘 드러나는 창작문안으로 연령과 거주지에 상관없이 남원시를 사랑하는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1인 응모작 수는 계절별로 1작품만 가능하다. 응모방법은 공모서식을 남원시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담당자 이메일로 신청하면 되고 계절별 일괄심사를 통해 다음달 말 남원시 홈페이지에 계절별 당선작과 가작 총 12명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남원시 관계자는 “따뜻한 공감 및 감성적인 소통을 위한 ‘춘향애인 글판’ 문안 공모에 관심을 갖고 많이 응모해주실 것”을 당부했다.
by 편집국남원시립국악단, 슬기로운 코로나 19 대응 남원시tv 유튜브 공연 시작 [국회의정저널] 남원시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대면공연을 접할 수 없는 시민들의 정서 함양과 문화 향유를 위해 대면공연이 가능하게 될 때까지 매주 30분 분량의 공연물을 영상으로 제작해 남원시tv를 통해 송출한다고 밝혔다. 동절기에는 우선 실내에서 공연물을 제작해 방송하고 날이 풀리는 봄부터는 광한루원, 춘향테마파크, 남원예촌, 혼불문학관, 서도역, 김병종미술관, 만복사지, 가야고분군 등 남원의 주요 역사문화 관광지에서 공연 촬영을 통해 안방에서도 전통예술 공연을 감상하고 남원의 수려한 경관이 있는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는 등 언택트 시대에 맞는 공연문화를 개발해 나간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판소리, 민요, 민속음악, 퓨전국악, 무용 등의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구성해 1회 30분 분량의 공연물을 1주일 단위로 제작해 송출한다. 첫 방송 송출은 2월 1일이며 유튜브 채널 ‘남원시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이번 공연 영상 제작에 참여하는 남원시립국악단은 지난해 한옥자원활용 야간상설공연인 “시르렁 실겅 톱질이야”를 새롭게 개관한 안숙선 명창의 여정에서 공연해 관객들에게 흥과 신명을 선사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대면공연이 어려워지는 상황에서도 유튜브 중계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좋은 반향을 일으켰다. 올해에도 남원시립국악단은 5월부터 9월까지 매주 토요일 밤 안숙선 명창의 여정에서 펼쳐지는 창극 “열녀춘향수절가”와 매주 금요일 밤 “광한루원의 밤풍경” 매주 수요일 오후 광한루원 완월정 “전통소리청” 마을단위 찾아가는 공연 “정자나무 콘서트”등 다양한 공연물들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남원시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보류되었던 어린이 국악단 창단도 코로나19의 수위를 살펴가며 재개해 지역의 국악청소년들의 심화교육을 통한 공연기회 제공 및 국악꿈나무 양성에도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y 편집국남원시청 [국회의정저널] 남원시보건소는 대면으로 실시하던 금연클리닉 운영이 코로나19 장기화와 산발적 지역감염 확산으로 보건사업이 어려워짐에 따라 금연을 계획한 흡연자들을 돕기 위한 비대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직접대면으로 지급하던 니코틴보조제 및 행동강화물품을 금연시도자가 언제든지 불편 없이 수령할 수 있도록 물품보관함을 설치해 지급하고 있다. 전년도 물품보관함 설치 후 20건의 금연물품이 지급됨에 따라 금연시도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또한 주말과 금연클리닉 운영시간 이외의 시간에 금연서비스를 원하는 대상자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으며 금연을 시도하는 자는 언제든지 이용 할 수 있도록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흡연자들은 니코틴 중독으로 개개인마다 다양한 금단증상을 호소하고 있다. 특히 불안감, 두통, 소화불량, 입 마름, 기침, 가래 등 다양한 신체적인 금단 증상을 호소하고 있어 금연유지가 쉽지 않지만 보건소에서 지급하는 니코틴보조제와 행동 강화물품을 적극 활용한다면 금연을 성공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세계보건기구에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흡연을 위험요인으로 관리하고 있다. 코로나19 예방 및 극복을 위해서는 담배와의 거리두기가 필요하며 흡연자의 건강뿐만 아니라 비흡연자의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치는 만큼 비대면 사업은 계속 발굴 될 것이며 금연을 원하는 남원 시민들의 건강과 가정환경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by 편집국전주시청 [국회의정저널] 전주지역 언론계가 한마음으로 ‘전주형 착한 선결제 캠페인’에 동참한다. 전주시는 1일 남부시장 청년몰 2층 광장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이재강 KBS전주 총국장, 송기원 전주MBC 사장, 한명규 JTV전주방송 사장, 문영기 전북CBS 대표, 이봉준 연합뉴스 전북취재본부장, 윤석일 뉴시스 전북본부장, 윤석정 전북일보 사장, 임환 전북도민일보 사장, 박명규 새전북신문 대표이사, 문봉호 전민일보 사장, 조봉성 전주매일 대표, 신영배 전주일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형 착한 선결제 캠페인’ 동참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을 통해 주요 방송·통신사와 신문사들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골목상권과 지역경제가 살아날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전주형 착한 선결제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한 언론사 대표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홍보 등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키로 했다. 지난달 20일 시작한 ‘전주형 착한 선결제 캠페인’은 10만~30만원을 미리 결제하고 나중에 쓰는 착한 소비운동으로 오는 3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전주형 착한 캠페인 홈페이지 집계 결과 1일 오전 8시까지 누적인원 3600여명이 참여했다. 사용처는 동네마트부터 자동차 수리점, 이·미용업체, 음식점 등으로 다양하다. 시는 그간 10%의 캐시백이 지급돼왔던 돼지카드 혜택이 한시적으로 20%까지 대폭 늘어난 점이 시민들의 캠페인 참여가 늘어난 요인으로 보고 있다. 시는 지난 지난달 29일 동참을 선언한 민간단체와 동별 자생단체 회원 9300여명이 릴레이로 참여하게 되면 성과가 더욱 확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벼랑 끝에 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돕기 위해 착한 선결제 캠페인에 동참해주신 언론계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공동체 정신과 강력한 사회적 연대의 힘으로 이 위기를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y 편집국완주군청 [국회의정저널] 박성일 완주군수는 1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선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와 올해 각종 공모사업 확보가 중요한 만큼 대응에 만전을 기해 달라”며 “아울러 주민들의 안전과 안심을 위해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위한 준비도 차질 없이 진행해 달라”고 강조했다. 박 군수는 이날 오전 군청 중회의실에서 올해 2월 간부회의를 개최하고 부서별 쟁점·현안업무 청취와 함께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와 공모사업 대응, ‘완주 방문의 해’ 사전 준비, 기타 당면업무 등을 점검한 후 이 같이 말했다. 박 군수는 이 자리에서 “부서별로 여건에 맞는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사업추진 로드맵을 세워 실국장 책임 하에 적극 실행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내년도 국가예산과 올해 공모사업을 많이 담아내기 위해 타 지역 벤치마킹과 전문가 자문은 물론 전북도와 협력·공조를 강화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군수는 또 “수소산업 육성 등 100대 중점사업의 목록화를 적극 추진하고 전주 항공대대 이전 소음 등 집단 민원사항에 대해서도 실·국·소장 책임 아래 조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거듭 주문했다. 박 군수는 특히 당면업무와 관련해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높은 만큼 위탁 의료기관 지정 운영과 접종계획 수립, 관련시설 완비 등 사전준비를 철저히 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참여자의 사전교육과 함께 주민홍보 강화로 적기에 예방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 군수는 2월 중순의 설 연휴를 앞두고 교차로 주변 환경정비와 물가관리, 장사시설 운영 등 명절 대책도 입체적으로 추진하고 ‘완주 방문의해’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전 직원들의 관심과 노력을 당부했다. 박 군수는 “완주군이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된 만큼 이와 연계해 완주 방문의해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며 “추진 단계별 실행주체들과 전문가 등의 적극적인 참여와 다양한 논의구조를 만들어 실질적인 결과를 도출해 낼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by 편집국전주시청 [국회의정저널] 전주시보건소는 저출생 위기를 극복하고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관리를 돕기 위해 임신 전부터 출산 후 양육에 이르기까지 상황별 맞춤형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먼저 시는 혼인 전 예비부부와 임신을 앞둔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지원한다. 혈액검사 등 24종의 검사와 풍진 예방접종이 무료로 제공된다. 시는 또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기 위한 시술비도 지원한다. 체외수정 시술비의 경우 1회당 최대 110만원까지, 인공수정 시술비의 경우 1회당 최대 30만원 한도에서 지급된다. 시는 임신부와 태아의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 각 시기별로 필요한 영양제도 지원한다. 엽산제는 임신 진단 시부터 12주까지 최대 3개월분, 철분제는 16주 이후부터 분만 시까지 최대 6개월 분을 제공한다. 여기에 임신부터 영·유아기까지 의료기록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는 표준모자보건수첩도 제공된다. 이와 함께 시는 산모와 신생아를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의 출산가정의 경우 건강관리사가 방문하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를 지원받을 수 있다. 건강관리사는 산모의 영양관리와 산후체조, 산모와 신생아 관련 세탁물 관리, 신생아 돌보기 보조, 감염 예방 관리 등을 돕게 된다. 또 분만 후 2~8주 사이의 산모를 대상으로 산후우울증 선별검사가 진행되며 6개월 이내 출산한 산모에게는 1인당 최대 20만원 한도로 산후 치료 관련 진찰료와 주사료, 수술료, 검사료 등도 지원된다. 이외에도 저소득층 영아 가정에는 기저귀와 조제분유를 지급되고 의료급여 수급권자인 영유아에는 생애주기별 건강검진도 지원된다. 사업별 지원 자격이나 지원 방법, 제출 서류 등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전주시보건소 건강증진과 모자건강팀으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전주시보건소 관계자는 “임신 전부터 출산 후 양육에 이르기까지 맞춤형 지원을 통해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전주시청 [국회의정저널] 전주시는 설 연휴기간 코로나19 방역을 강화하고 교통·환경 시민불편을 줄이기 위한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설 연휴 종합대책을 가동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종합대책은 설 연휴까지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연장된 상황에서 코로나19 방역 강화 시민안전 편익증진 민생경제 활성화 등에 초점이 맞춰졌다. 먼저 시는 자체 운영하는 봉안시설인 봉안당과 봉안원을 설 연휴기간 전면 폐쇄하고 6일부터 10일까지, 15일부터 21일까지 하루 500명 한도로 사전 예약을 받아 방문을 허용키로 했다. 효자공원묘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만 개방되며 출입구 6곳에는 발열체크 및 인원 통제 역할을 맡을 방역인력이 배치된다. 이와 별도로 추모객 분산을 위해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 홈페이지(ehaneul.go.kr)를 통한 온라인 추모 서비스도 제공된다. 시는 또 설 연휴기간에 코로나19 비상대응반을 비롯한 보건소 비상진료대책 상황실과 역학조사반 덕진선별진료소를 정상적으로 운영하는 등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키로 했다. 특히 검사대상자 400명 초과 예상시 화산선별진료소를 추가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여기에 노인요양시설과 대중교통시설 등 주요 시설에 대한 방역 특별점검도 실시한다. 또한 설 연휴기간동안 많은 관광객이 예상되는 전주 대표 관광지 한옥마을을 위해 한옥마을 비상대책반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한옥마을 차 없는 거리 운영과 특별방역 및 현장순찰 통해 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의 안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추가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전주 내 실·내외 체육시설에 대한 특별방역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교통, 생활쓰레기, 상하수도 등 시민불편사항에 대한 즉시 처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종합상황실과 기동처리반을 운영한다. 특히 각종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도로 및 교통안전시설에 대한 일제점검에도 집중키로 했다. 시는 교통, 생활쓰레기, 상하수도 등 시민불편사항에 대한 즉시 처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종합상황실과 기동처리반을 운영한다. 특히 각종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도로 및 교통안전시설에 대한 일제점검에도 집중키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주형 착한 선결제 캠페인을 지속 추진하고 중소기업 융자지원, 3차 재난지원금 지급 등의 지원도 차질 없이 진행키로 했다. 또 물가안정을 위해 설 명절 물가안정대책반을 운영하고 32개의 중점관리 품목에 대해 가격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동시에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등도 분산 추진키로 했다. 이밖에도 시는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는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도록 불우이웃돕기 등 저소득층 지원에도 힘쓰기로 했다. 전주시 기획조정국 관계자는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 등으로 모두가 힘겨운 상황에서 설을 맞이하게 됐다”며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코로나19 방역은 물론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편집국전주푸드 농민가공실 푸딩 HACCP 인증 [국회의정저널] 전주시농업기술센터는 전주푸드 농민가공실에서 만든 푸딩이 HACCP 인증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HACCP은 농·수산물 가공식품의 원료 제조 및 가공, 조리, 유통 등 최종 소비자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에서 위해물질이 혼입되거나 오염될 위험성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집중 관리되는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이다. 시는 전주푸드 농민가공실에서 제조·생산된 푸딩이 HACCP 인증을 획득함에 따라 소비자에게 청결하고 안전한 가공상품이라는 이미지를 심어줘 판매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지역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을 가공품으로 상품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전주푸드 농민가공실을 운영하고 있다. 전주월드컵경기장 내 위치한 전주푸드 농민가공실은 47종의 기계장비와 반찬실, 습식실, 건식실, 교육실습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전문 매니저가 1대1 교육을 통해 가공제품의 제조, 생산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여기서 생산되는 제품에는 반찬류와 과채주스, 잼 등 다양하다. 황권주 소장은 “이번 HACCP 인증으로 지역 농산물 가공상품에 대한 신뢰도를 향상시키고 농산물 가공사업을 활성화해 6차산업도 발달시켜 농업인들의 소득증대와 농촌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며 “향후 전주푸드 농민가공실에서 생산하는 다른 유형의 상품도 HACCP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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