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훈 의원“충무시설, 실질적 위기대응 역량 확보해야” [국회의정저널] 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 이태훈 의원은 3일 제42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충청북도의 충무시설이 현재 상태로는 실제 위기 상황에서 제 기능을 발휘하기 어렵다”며 실질적인 위기대응 역량 확보를 위한 개선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충무시설은 전쟁·재난·대규모 테러 등 비상사태에서 도지사와 집행부가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지휘본부 역할을 하는 컨트롤타워”며 “하지만 현재 충북연구원 지하 주차장 한편에 조성된 충무시설은 정부기관 비상대비시설 기준에 미흡한 임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이어 “지금의 충무시설은 면적이 기존 대비 5분의 1 수준에 불과하고 수용 인원도 4분의 1이 감소했으며 화생방·EMP 등 핵심 방호기능이 확보되지 못했다”며 “보안 통신망과 지휘통제 장비 역시 최소 요건만 갖춘 상태여서 실제 위기 상황에서 기능 마비 우려가 크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또 “도의회 협의와 달리 임시 이전 시설을 영구시설로 전환한 것은 문제”며 “보여주기식 임시방편이 아니라, 방호시설 보강과 지휘통제기구 훈련 강화 등 실질적인 관리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충무시설은 도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핵심시설”이라며 “충북도는 문제점을 정확히 직시하고 제 기능 확보를 위한 적극적 개선책을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상식 의원“김 지사 스스로 내려놓는 용단 도정 정상화 출발점” [국회의정저널]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 이상식 의원은 3일 제42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김영환 도지사를 둘러싼 각종 의혹과 불신 상황을 지적하며 도정 정상화를 위한 책임 있는 결단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도민의 선택을 받은 지도자는 도정과 도민에게 힘과 위로가 되어야 하지만, 지금 충북도민과 공직자들은 지도자 한 명의 부적절한 처신으로 수년째 상실과 자괴감에 빠져 있다”며 “김 지사가 취임 당시 약속했던 법령 준수, 자신을 낮추는 리더십, 이신작칙의 각오가 공허한 수사에 그치고 있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 의원은 또 “도청 일부 부서와 도지사실까지 압수수색을 당한 초유의 사태는 도민에게 깊은 배신감을 안겨줬고 공직사회의 자긍심을 끝없이 추락시켰다”며 “단순한 부인과 회피로는 도민의 분노를 잠재울 수 없고 이제 도민은 더 이상 속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도정 정상화에 대한 제언으로 △공직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모든 수단을 강구하고 필요하다면 지사 권한 축소와 대행체제 전환도 검토 △불요불급한 외부 행사 참석 자제하고 부지사나 관련 부서장이 대신해 도정의 안정성 높일 것 △의혹이 해소되지 못한다면, 도정을 계속 이끌 수 없음을 인정하고 스스로 내려놓는 용단이야말로 도정의 안정을 위한 가장 책임 있는 선택임을 성찰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사람은 있되, 신뢰가 없는 지도자의 부재 상황에서 도민은 오직 공직자만을 바라보고 있다”며 “보다 적극적인 행정을 통해 도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도정을 정상화해야 한다”고 당부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전라남도청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는 설 명절을 앞두고 축산물 수요 급증에 따라 식육포장처리업, 식육즉석판매가공업 등을 대상으로 ‘축산물이력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축산물이력제’는 가축의 출생부터 유통까지 정보를 기록 관리해 위생 안전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그 이력을 추적해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한 제도로 소비자는 이력정보를 바탕으로 축산물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다. 전라남도는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고 안전한 축산물을 도민에게 공급하기 위해 도내 소재한 식육포장처리업, 축산물유통전문판매업, 식육즉석판매가공업 등 3천 970개소를 대상으로 단속을 벌인다. 단속은 판매업소 이력번호 표시, 이력번호를 기재한 거래명세서 발급 여부, 이력관리시스템 기록·관리 등 영업자의 이행사항을 점검하는데 중점을 둔다. 전라남도는 단속결과 적발된 위반업소를 대상으로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박도환 전라남도 축산정책과장은 “소비자가 신뢰하는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영업자 스스로가 축산물 이력제를 준수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축산물 안전성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전라남도청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는 2022년까지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절반으로 줄이기 위해 현장 맞춤형 전략과제 4개 분야 21개 사업에 총 414억원의 예산을 집중 투입키로 했다. 전략과제 4대 분야는 노인·보행자 교통안전시설 확충 과속방지를 위한 교통시설 개선 어린이 교통안전 강화 홍보·교육을 통한 교통안전문화 조성 등이다. 전라남도는 노인·보행자 교통시설 안전 확충을 위해 94억 5천만원을 들여 노인보호구역 지정·정비 4개소, 마을진입로 과속방지 시설 54개소 추가 설치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규사업으로는 스마트 횡단보도 27개소 및 활주로형 횡단보도 65개소 구축, 사고위험지역 550개소 소형 경광등 설치 등이 추진된다. 과속방지를 위한 교통시설 개선 분야에는 66억 4천만원이 투자된다. 과속단속 카메라 50대, 회전교차로 4개소가 추가되며 도시 제한속도 낮추기 사업을 전 시·군으로 확대 추진할 방침이다. 어린이 교통안전 강화를 위해선 226억 8천만원을 투입해 보호구역 안전시설 개선 72개소, 보호구역 과속단속카메라설치 165개소, 보호구역 신호등 설치 66개소도 설치된다. 지난해 3월부터 민식이법이 시행됐음에도 불구하고 어린이 교통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도가 마련한 특단의 대응책이다. 27억원이 지원될 교통안전문화 조성 사업으로는 고령자 운전면허증 반납 인센티브, 남도안전학당 운영 등이 이뤄진다. 전남도와 경찰, 도로교통공단 등 유관기관은 다각적인 범도민 교통안전문화운동을 추진해 도민의 교통안전의식을 높일 예정이다. 특히 전라남도는 올해 시군별로 사회단체, 유관기관과 TF팀을 구성토록 의무화해 교통사고 사망 원인과 현황 분석, 대책 마련이 종합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 신규 시책 공모와 사업비 지원, 교통사고 사망자 줄이기 실적 우수 시군 인센티브 부여 등 시·군이 적극 나설 수 있는 대책도 마련했다. 전남지역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017년 이후 3년 간 연속 감소했다. 2019년에는 1977년 이후 처음으로 200명대에 진입했으며 지난해 말까지 282명으로 감소하는 등 교통사고 사망자 절반 줄이기 사업을 실시한 후 꾸준히 감소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고재영 전라남도 도민안전실장은 “도민이 안전한 전남 행복시대를 열고자 행정력을 총동원해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여가겠다”며 “도민 모두 ‘멈추고 살피고 건너는’ 안전보행과 속도를 줄이고 양보하는 안전운전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by 편집국광양시청 [국회의정저널] 광양시는 소상공인 버팀목자금 신속지급에서 누락된 집합금지·영업제한 업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방역조치 행정명령 이행확인서를 2월 19일까지 발급한다고 밝혔다. 확인서 발급은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조치로 집합금지나 영업제한 행정명령을 이행했지만 해당 금액보다 적은 지원금을 받았거나 아예 대상에서 누락된 소상공인을 구제하기 위한 것이다. 시에서 확인서 발급이 가능한 업종은 집합금지 4종과 영업제한 6종 총 10종이다. 집합금지 업종은 영업금지 조치를 이행한 유흥주점, 단란주점, 콜라텍, 홀덤펍이며 영업제한 업종은 오후 9시부터 다음날 5시까지 운영 중단 또는 포장·배달만 허용한 식당·카페, 실내체육시설, 노래연습장, 직접판매홍보관, 숙박시설, 학원·교습소 등이다. 확인서를 발급받고자 하는 소상공인은 신분증과 사업자등록증을 지참 후 지역경제과를 방문하면 된다. 단, 학원이나 교습소는 광양교육지원청에서 신청을 받아 발급한다. 확인서를 발급받은 소상공인은 2월 26일까지 버팀목자금 홈페이지에 접속한 후, 확인서를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이화엽 지역경제과장은 “지역 내 버팀목자금 지급대상 소상공인이 단 한 명도 누락되지 않도록 홍보와 신청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집합금지·영업제한 소상공인께서는 확인서를 꼭 발급받아 기한 내에 지원금을 신청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양시청 [국회의정저널] 광양시는 코로나19로 침체된 분위기를 바꾸고 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내도록 읍면동별로 대청소 및 생활쓰레기 수거처리를 위한 ‘설맞이 청소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오는 2월 4일 공무원, 유관기관, 시민 등 약 1,000여명이 주요 도로변, 도심지 공한지, 다중이용시설 등 환경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대청소를 실시한다. 또한, 지역 내 186개 공중화장실 일제 청소 및 방역활동을 통해 시를 찾는 방문객과 시민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한다. 아울러 설 연휴기간 쓰레기 미수거로 인한 시민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2월 11~14일 자원순환과 내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생활쓰레기 민원에 대응한다. 생활쓰레기 수거가 안 되는 설 명절 당일과 일요일인 2월 14일에는 광양읍과 중마동에 기동수거반 2개 반을 임시 운영해 비상상황에 대처할 예정이다. 조희수 자원순환과장은 “시민과 내방객이 깨끗한 환경에서 훈훈한 설 명절을 보내도록 청소종합대책을 실효성 있게 추진하고자 한다”며“시민들도 설 전날 쓰레기 배출을 자제해 주시고 내 집 앞, 내 주변 골목 등을 청결히 해서 깨끗하고 정감 있는 고향을 함께 만들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양시청 [국회의정저널] 광양시는 11월 말일까지 어르신 운전자의 면허증 자진반납 신청을 받고 면허증을 자진반납한 어르신에게 10만원 상당의 광양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신청일 현재 광양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어르신 운전자이며 광양경찰서 광양 운전면허시험장, 가까운 읍면동사무소에서 신청 가능하다. 65세 이상 면허증 소지자는 광양시 운전면허 운전자의 6%인 8,041명이고 매년 어르신 운전자 교통사고는 증가하는 실정이다. 올해는 80명의 자진반납 신청을 받을 계획이며 추가 신청 시 2022년도 사업비로 지원한다. 박양균 교통과장은 “어르신 운전자 운전면허 반납 간소화 서비스를 시행해 민원인 불편을 개선하고 운전면허 자진반납 지원제도의 실효성을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며 “앞으로 운전면허증 반납을 지속적으로 유도해 교통사고를 줄이고 교통안전을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전라남도청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는 도민 185만명 중 소아·청소년, 임신부를 제외한 156만명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월별 계획을 발표했다. 예방접종 순서는 정부 발표에 따라 코로나 감염 시 사망 등 중증 진행 위험도를 비롯한 의료와 방역체계 유지 등을 고려해 결정됐다. 우선 1분기의 경우 2월 중순부터 코로나19 전담병원 의료진 요양병원·시설 종사자 및 입소자 중증환자의 이용이 많은 의료기관의 보건의료인과 코로나 대응요원 등 고위험군 5만 7천 명을 대상으로 접종이 가장 먼저 이뤄진다. 2분기에는 노인재가복지시설, 장애인 거주·이용시설 등 취약시설 입소자와 종사자를 비롯 65세 이상 등 47만 1천명을 대상으로 접종된다. 하반기부터는 19세에서 64세까지 성인과 만성질환자 등 전체 도민 70% 이상에 대한 예방접종에 들어가 집단면역을 형성시킬 계획으로 분기별로 3·4분기 각각 103만 3천 명, 28만 9천 명씩 나눠 접종이 이뤄진다. 백신은 대상자에 따라 접종기관이 구분된다. 코로나19 전담병원 의료진은 권역 접종센터인 조선대병원에서 요양병원 등 의료기관 종사자는 자체 의료기관에서 접종하면 된다. 노인요양시설, 중증장애인시설 입소자와 같은 거동이 불편한 자는 보건소에서 방문접종팀을 구성해 찾아가는 접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도민은 도내 22개 시·군에 1개 이상 설치 예정인 예방접종센터와 위탁의료기관을 이용하면 된다. 원활한 접종을 위해 코로나19 전용 예방접종 시스템이 구축되며 사전예약은 인터넷과 전화,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강영구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신속하고 안전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위해 백신 관리와 안전교육 등 사전준비를 철저히 하겠다”며 “도민들도 전남도를 믿고 차분히 따라주실 것”을 당부했다.
by 편집국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 질병감염 아동 무료돌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국회의정저널] 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은 지난 2일 광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 다목적실에서 광양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질병감염 아동 무료돌봄 서비스’를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무료돌봄 서비스는 2018년부터 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과 광양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협력해 양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양육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실시했다. 서비스 이용가능 대상자는 광양시에 거주하며 법정 전염성·유행성 질병에 감염된 만3개월~만5세 이하 아동 중 보육시설을 이용하는 아동이다. 대상자는 본인부담금 없이 무료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며 1인당 이용시간은 1일 5시간 이상 ~ 10시간 이내이며 월 7일 이내로 연간 최대 770시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을 희망하는 자는 아이돌봄서비스 홈페이지에 회원가입을 하고 국민행복카드 소지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 후 의료기관 의사진단서 처방전 중 하나와, 보육시설 재원확인서를 광양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제출하면 의료비를 환급받을 수 있다. 강용재 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 상임이사는 “아동의 질병으로 발생하는 양육 공백 스트레스는 상당하다”며 “개별가정 특성과 아동발달을 고려해서 재가 돌봄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일과 가정 양립을 돕고 가족 구성원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아이 키우기 좋은 행복도시’ 광양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양시청 [국회의정저널] 광양시는 농업인이 농업기계 운전기술을 배워 농작업 부담을 줄이고 자신감을 높이도록 ‘농업인 맞춤형 농업기계 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교육 기종은 트랙터, 관리기, 경운기, 잔가지파쇄기이며 활용도가 높은 농업기계 사용법을 직접 실습하고 예취기, 기계톱의 점검, 수리, 보관방법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교육일정은 2월 17~18일 2월 19일 2월 25일 2월 26일이며 오후 1시부터 3시간 동안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안전 위험도가 높은 잔가지파쇄기를 바르게 사용하도록 사용법과 관리방법 교육을 추가해 시연도 진행한다. 교육은 해당 교육일자 2일 전까지 이메일 전화 또는 임대사업장, 농업인상담소 방문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모집인원은 일자별 15명으로 선착순 마감한다. 자세한 내용은 광양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기술보급과에 문의하면 된다. 하진옥 도시농업팀장은 “농업기계 운전에 대해 관심이 많은 농업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농업기계 사용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양시, 활기차고 편안한 노후를 위한 노인복지서비스 중점 추진 [국회의정저널] 광양시는 2020년 7월 조직개편으로 노인장애인과를 신설해, 지역 내 노인·장애인의 복지안전망을 탄탄하게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확대해 추진하고 있다. 2021년 광양시 노인복지 분야 예산은 772억원으로 시 전체 사회복지 분야 총예산 2,418억원의 약 32%를 차지하고 있다. 시는 노인복지 중점사업으로 어르신 일자리 확대 기초연금 지원액 인상 치매 전담 노인요양원 및 실버주택 내 노인복지관 신규개소 운영 노인요양시설 종사자 특별수당 지급 맞춤형 공공노인돌봄서비스 제공 등에 역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는 올해 104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총 4개 기관에서 2,822명의 어르신을 위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지난해보다 299명, 14억원이 증가했으며 2020년 노인일자리 참여자 만족도 조사 결과 88%가 노인일자리 사업 전반에 만족해 어르신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한 어르신의 맞춤형 일자리 제공을 위해 시니어금융지원단, 승강기정보구축지원단, 공간정보서비스지원단 등 신규사업 7개를 포함해 총 40개의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만 65세 이상 노인 대상으로 월 최대 30만원이 지원되는 기초연금 지급대상이 확대됐다. 작년에는 소득 하위 40%까지 지급했지만 올해 개정된 ‘기초연금법’에 따라 소득 하위 70% 이하까지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선정기준액도 단독가구 소득인정액 169만원, 부부가구 소득인정액 270만 4천 원으로 인상됐다. 이에 2020년 소득 하위 40% 이하 최대 지급액으로 단독가구 25만 4,760원, 부부가구 20만 3,800원을 지급받던 어르신들이 2021년에는 단독가구 30만원, 부부가구 24만원을 지급받을 수 있다. 시는 기초연금 예산 567억원을 편성해 기초연금 신청대상자 신청이 누락되지 않도록 홍보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시는 정보 접근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노년층이 스마트폰을 활용해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시스템 마련을 위해 KT와 협약을 통해 2월부터 지역 내 경로당 55개소에 시범적으로 공공 와이파이를 설치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와이파이를 설치하는 경로당 55개소에 연간 36여만원의 이용요금을 지원하며 어르신들이 경로당 내에서 통신비 걱정 없이 스마트폰을 이용할 수 있게 하고 코로나19 진정 시 KT 사회공헌팀 등을 통해 스마트폰 활용에 대한 정보화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고령인구의 급속한 확대 및 핵가족화로 인해 사회문제로 급격히 부각되고 있는 치매 환자의 돌봄서비스 문제 해소를 위해 3월 중 치매 전담 노인요양원인 마로현노인요양원을 개원할 예정이다. 광양시노인전문요양원 치매전담실에 이어 두 번째로 설치되는 마로현노인요양원은 치매전담실 21명, 일반요양 14명, 총 35명을 수용가능한 규모로 어르신의 치매 및 거동 불편으로 고통을 겪는 가정의 가족돌봄 부담을 완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2021년부터 노인요양시설 종사자의 처우개선을 위해 특별수당을 지급한다. 지급대상자는 ‘노인복지법’에 따라 노인의료복지시설에 근무하는 광양시 지역 내 노인요양시설 종사자 270여명이며 매월 5만원이 특별수당으로 지급된다. 2008년 7월 장기요양보험 시행으로 운영을 시작한 노인요양시설은 장기요양급여로 운영 중이나, 종사자의 낮은 인건비는 최저임금 수준으로 요양시설 종사자의 잦은 이직과 서비스 질 저하 우려 등으로 처우개선이 필요했다. 이번 특별수당 지급으로 노인요양시설 종사자의 처우를 개선해 코로나19로 힘겹게 근무하는 요양시설 종사자의 사기진작과 요양서비스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노인 부양과 돌봄이 가정과 개인이 아닌 공공의 돌봄으로 변화되는 시기에 발맞춰 기존 6개 노인돌봄사업을 작년 ‘노인맞춤돌봄서비스’로 통합해, 독거노인 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사업 등 독거노인 지원사업을 운영해 어르신 공공 돌봄서비스를 선도적으로 추진했다. 그 결과, 작년 노인맞춤 돌봄서비스 1,426명, 독거노인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963명, 홀로 사는 어르신 안부살피기 330명 등 총 2,800여명의 어르신께 직·간접 돌봄서비스를 제공했다. 올해는 어르신 개인별 욕구에 따라 맞춤형 프로그램과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으로 생활지원사와 ICT 신규 장비 1,154대를 통해 빈틈없는 스마트 돌봄체계를 구축하고 적극적인 지역 자원을 발굴해 연계할 예정이다. 시는 생활지원사 가정 방문 등 대면서비스뿐만 아니라 ICT를 통해 어디서나 어르신들의 안전과 안부를 확인하며 지역의 유한자원을 발굴해 공공과 민간 자원을 폭넓게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노인복지관들은 2020년 코로나19 여파로 반복되는 개관·휴관으로 어르신들이 이용하지 못하는 상황에도 시설 개·보수를 통해 어르신들을 맞을 준비를 계속하고 있다. 광양노인복지관은 3층 유리온실을 리모델링하고 노인맞춤돌봄센터 운영을 시작해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의 상담 및 신청을 접하게 됐다. 중마노인복지관은 나눔숲 조성사업을 통해 복지관 내 이용자들의 활용도가 높은 프로그램실을 비롯해 복도, 사랑방 등 285㎡ 공간을 친환경 공간으로 리모델링해, 이용하는 어르신의 면역력 증강 및 정서적 안정을 도모했다. 특히 올해 광양읍 칠성리에 공공실버주택 1~2층에 노인복지관을 운영할 예정으로 당초 광양노인복지관의 장소의 협소함과 프로그램 증설 요구에 부응하지 못했던 부분을 해소하게 됐다. 공공실버주택 내 노인복지관은 체력단련실, 프로그램실, 경로식당, 북카페 등 어르신들의 문화·여가공간을 추가 조성해 더 많은 어르신이 건강하고 즐거운 여가생활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태우 노인장애인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르신들이 느끼는 고독감은 매우 클 것이다”며 “광양시 2만여명의 어르신 모두가 편안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시도록 노인복지사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양시, ‘청년 희망 디딤돌통장 사업’ 대상자 모집 [국회의정저널] 광양시는 저소득 청년의 안정적인 미래 준비와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2021년 ‘청년 희망 디딤돌통장 사업’ 대상자 119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 희망 디딤돌통장 사업은 청년이 매월 10만원씩 3년간 적립하면 광양시에서 동일 금액을 지원해 만기 시 최대 720만원과 이자를 찾아 목돈 마련이 가능한 사업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사업자도 신청할 수 있어 더 많은 청년이 혜택을 볼 수 있다. 신청자격은 광양시에 주소를 두고 만 18세 이상 만 39세 이하 도내 노동자 또는 사업자 중 일정기준을 충족하며 가구소득 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인 청년이다. 단, 기수혜자, 공무원, 국가 및 지자체 유사사업 참여자 등은 제외된다. 신청은 2월 19일까지 가능하며 신청을 희망하는 자는 구비서류를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조선미 전략정책실장은 “청년 희망 디딤돌통장 사업이 구직활동비, 주거비, 결혼자금 등으로 경제적 부담이 큰 청년들의 생활비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미래 준비와 지역 정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