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청사전경(사진=세종시) [국회의정저널] 올해 세종시 지방공무원 7급 공개경쟁임용시험의 경쟁률이 67.3대 1로 지난해 62.2대 1보다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는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2025년도 지방공무원 7급 공개경쟁임용시험’ 원서 접수 결과, 행정직 4명 선발에 총 269명이 지원해 67.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24년 5명 모집에 311명이 지원해 62.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던 것보다 소폭 증가한 것으로 세종시 지방직 공무원에 대한 관심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7급 일반행정직 필기시험은 오는 11월 1일 진행되며 동일한 일정으로 농촌지도사를 선발하는 경력경쟁 임용시험도 시행된다. 농촌지도사 경력경쟁 임용시험의 경우 1명 모집에 47명이 접수했다. 시험장소는 10월 21일 시 누리집에 안내될 예정이며 필기시험 합격자는 오는 11월 28일 발표된다. 시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 ‘시험정보’ 게시판이나 시청 교육고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경우 운영지원과장은 “우수한 인재가 지역사회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투명하고 공정한 채용 절차를 진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로당에서 편안하게 건강검진 받으세요" [국회의정저널] 세종시가 병원에 가기 어려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5개월간 ‘찾아가는 경로당 주치의’ 사업을 시범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고령 인구가 늘면서 건강관리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고 있지만, 병원이 멀거나 교통이 불편해 제때 건강관리를 받지 못하는 어르신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소는 공중보건의, 치위생사, 간호인력 등이 직접 경로당을 방문해 치과·한방 진료, 혈압·혈당 측정 등 기초 건강검진을 제공하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어르신들이 평소 이용하는 익숙한 공간에서 편안하게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사업 대상 지역은 교통이 상대적으로 불편한 부강면, 전동면, 소정면, 연서면, 장군면 등 5개 면으로 각 지역의 경로당 4곳을 선정해 총 20개 경로당을 주 1회씩, 월 4회 방문할 예정이다. 운영 일정은 8월 부강면을 시작으로 9월 전동면, 10월 소정면, 11월 연서면, 12월 장군면 순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편안하게 진료와 건강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을 준비했다”며 “향후 사업 결과와 어르신들의 반응을 바탕으로 확대 운영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청년센터, ‘도파밍 페스티발’ 개최 [국회의정저널] 세종시사회서비스원에서 운영하는 세종청년센터는 조치원 복숭아 축제 ‘도파밍 페스티발’을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조치원 문화정원에서 개최한다. 교육부 사업 중 일부로 충남대학교에서 수행하고 있는 도파밍 페스티발은 지역현안 해결 및 세종, 대전, 충남 거점 지역 기반의 사회적 가치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파밍’을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센터 사업인 청년문화기획 과정의 청년들이 주도하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다채로운 프로그램 기획으로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복숭아의 달콤함과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어우러져 참가자들에게 오감을 깨우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역축제와 청년 문화를 결합한 이번 행사를 통해 청년들의 문화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복숭아 디저트페어 △청년문화 버스킹 공연 △무소음 DJ파티 △플리마켓 △푸드트럭 운영 △릴스 챌린지 △야장 포차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아이와 함께 방문한 부모님이 축제 프로그램을 즐기는 시간 동안 7세 이상 11세 어린이들을 케어해 주는 아이돌봄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홍영훈 세종청년센터 센터장은 “도파밍 페스티발을 통해 지역 내 청년들의 창의적이고 활기찬 문화 활동을 지원하고 청년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차는 조치원 문화정원일대 조치원 장로교회 맞은편을 이용하면 된다. 축제 세부 일정과 프로그램 등 자세한 내용은 세종청년플랫폼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도파밍은 복숭아 도와 파밍이 합쳐진 이름이다.
by 편집국세종시청사전경(사진=세종시) [국회의정저널] 최민호 세종시장이 지난 25일 충남도청에서 열린 제7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해 중앙-지방정부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한 저출생 대응 및 한글문화 세계화 방안을 제안했다. 이날 회의는 윤석열 대통령, 이주호 사회부총리, 지방 관련 부처 장차관, 전국 17개 시도지사,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특히 이날 회의는 지방재정 투자심사제도 개선 방안과 저출생 대응을 위한 중앙지방 협력 방안, 지역 맞춤형 외국인 정책 도입 제안 등에 대한 논의에 집중됐다. 이 자리에서 최민호 시장은 합계출산율 전국 1위에 오르게 된 배경으로 생애주기별 중장기 지원 시책을 소개하며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중앙과 지방 간 적극적인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시는 현재 저출생 대응과 관련해 생애주기별 중장기적 지원으로 24시간 돌봄어린이집, 직장맘지원센터, 늘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시는 결혼·출산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다자녀 가구 대상 입학지원금 도입, 혼인 장려를 위한 공공기관 주관 미혼남녀 인연만들기, 공공시설 활용 나만의 결혼식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최민호 시장은 “저출생 대응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출산에 대한 인식 변화와 생애주기별 저출생 지원체계 마련”이라며 “이를 위해 중앙과 지방정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일관된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최민호 시장은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미국 LA 미네소타주 출장의 성과를 보고하면서 시가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한글문화단지에 대한 정부 지원 등을 건의했다. 외국인과 한인 자녀, 입양아 등이 한글과 한국어, 한국문화를 배우는 국내 인프라가 부족하고 전 세계적으로 일고 있는 한류를 활용해 문화산업을 일으키려면 한글문화단지 조성이 필요하다는 논리다. 이외에도 최민호 시장은 전국 규모로 확대된 어린이 한글대왕 선발대회에 대통령상 시상 등을 요청했다. 최민호 시장은 “우리시는 앞으로도 저출생 문제 해결과 한글문화 세계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며 “중앙-지방의 다양한 협력과제 발굴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지난 3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맞춤형 건강상담서비스인 ‘똑똑! 가재마을 건강상담소’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국회의정저널] 세종시 종촌동 행정복지센터가 지난 3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맞춤형 건강상담서비스인 ‘똑똑 가재마을 건강상담소’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똑똑 가재마을 건강상담소’는 종촌동 행정복지센터 전문간호인력이 만 75세 이상 독거노인 등 건강 취약 가구를 정기적으로 방문해 건강상담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상반기에만 130건 이상의 가정방문과 전화상담, 경로당 방문 등이 이뤄졌다. 또한, 혈압·혈당 검사,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 관리방법과 감염병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복지서비스와 연계해 후원물품을 제공했다. 이 중 가정으로 찾아가는 치매선별검사, 보건소와 함께 전문 치위생 인력이 진행한 어르신 대상 구강 관리교육 등이 큰 호응을 얻었다. 종촌동에 거주하는 80세 홀몸어르신은 “만성질환이 있는데 주민센터 간호사가 주기적으로 방문해 건강상태를 확인해줘서 안심이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는 하반기에는 찾아가는 치매선별검사 대상을 만 75세 이상에서 만 65세 이상으로 확대해 어르신 치매 조기발견을 돕고 건강서비스 체감도를 높일 계획이다. 표순필 종촌동장은 “오는 하반기에도 적극적으로 건강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의료 소외계층의 자가건강관리 능력을 높이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세종시청사전경(사진=세종시) [국회의정저널] 세종시 종합주거복지센터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세종지회 기획사업 ‘주거취약계층 생활안정 지원사업’의 시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세종지회에서 전달받은 사업비 8,000만원을 주거취약계층의 생활안정을 위해 활용하게 된다. 주거취약계층 생활안정 지원사업 대상자는 공공임대주택의 입주자로 당첨되고도 임차 보증금이 없어 이주를 포기하는 기초생활수급자다. 세종시종합주거복지센터는 이들에게 무상으로 임차 보증금을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가구는 8월부터 관내 복지기관 또는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와 주민등록등본, 임대차계약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박병배 주택과장은 “기존 무이자 대출 상환 방식이 아니라 주택 임차 보증금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업해 지원 규모를 더욱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세종시청사전경(사진=세종시) [국회의정저널] 세종시가 26일 행정안전부와 한국보육진흥원이 지원하는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 안전교육’을 했다. 이 교육은 ‘어린이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법정 의무교육으로 학원·어린이집 등 13세 미만의 어린이가 주로 이용하는 시설의 종사자는 매년 4시간 이상 응급처치 실습 등 안전교육을 받아야 한다. 이날 교육은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응급상황 행동요령 △주요 내외과적 응급처치 이론 △영아·유아·소아 대상 기도폐쇄 대처법 △심폐소생술 실습 등으로 진행됐다. 조수창 시민안전실장은 “어린이 이용 시설 종사자들의 안전교육은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응급상황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으로 어린이들의 생명을 구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세종시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편집국세종시청사전경(사진=세종시) [국회의정저널] 세종시가 다음달 1일부터 택시요금을 인상한다. 이는 2022년 4월 이후 2년 4개월 만에 요금 인상이다. 중형택시 기준 기본요금은 기존 3,300원에서 전국 최저 수준인 4,000원으로 인상되고 심야·사업구역 외 할증률은 25%에서 30%로 조정된다. 대전, 청주, 공주 등 인근 지자체들은 지난해 요금을 인상했으나 시는 시민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대한 택시요금 인상을 늦추고자 노력해 왔다. 하지만 지속적인 물가 상승에 따른 운송원가 상승과 재정 여건 악화로 인한 택시업계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요금 인상은 불가피한 상황이다. 시가 택시요금 인상 여부 결정을 위해 지난 3월부터 택시운임·요율 조정 검토 용역을 실시해 운송수지를 분석한 결과 일일 대당 약 6만원의 적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택시 업계의 운송수지 개선을 위해서는 최소 1,100원 이상의 요금 인상이 필요하다는 결과가 도출된 것이다. 다만 시민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타 지자체 인상률인 21∼26%, 인상폭 700원∼1,000원인 점을 감안해 이번 인상폭을 결정했다. 중형택시 기준 기본요금은 3,300원에서 4,000원으로 인상되는데, 거리요금은 105m당 100원에서 97m당 100원, 시간요금은 34초당 100원에서 29초당 100원으로 변경된다. 심야 할증 시간은 기존 자정에서 새벽 4시까지 적용됐지만 오후 10시에서 다음날 새벽 4시로 확대된다. 대형택시의 경우 기본요금은 기존 3,500원에서 4,500원으로 인상되며 심야·사업구역 외 할증률은 중형택시와 동일하게 30%로 조정된다. 이두희 건설교통국장은 “택시요금 인상은 택시업계의 경영 안정화와 더불어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필수적인 조치로 인상된 요금은 시민들에게 더 좋은 서비스로 돌아갈 것”이라며 “시민 부담을 덜기 위해 전국 최저 기본요금 수준으로 결정한 만큼 시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세종시청사전경(사진=세종시) [국회의정저널] 세종시 조치원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6일 세종·중앙 두 개의 아동센터와 함께 캠핑, 물놀이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협의체 위원들과 아동 50여명은 이날 전동면에 위치한 다온숲에서 캠핑, 물놀이, 캠프파이어 체험 등을 함께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체험은 조치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추진한 신규 사업으로 지역 아동에게 다양한 체험을 통한 정서교류와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앞으로 여름방학 기간 관내 5개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체험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날 체험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야외에서 친구들과 캠핑과 물놀이를 하게 돼 즐겁고 행복한 하루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재경 조치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 활동으로 관내 아동과 청소년이 원활히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마을 수목 가꾸기, 시민 가로수돌보미 활약 [국회의정저널] 세종시가 시민참여를 통해 쾌적한 가로환경을 조성하는 ‘가로수돌보미’ 사업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지면서 마을 수목 관리에 큰 힘을 얻고 있다. ‘시민 가로수돌보미’는 단체 또는 개인이 스스로 주인의식을 갖고 직접 가로수, 띠녹지 등 마을 수목을 관리하는 사업이다. 2020년 9개 동에서 시범사업을 시작한 이후 올해 상반기 현재 14개 동까지 확대 운영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만 모두 384명의 시민이 가로수돌보미 활동에 참여했으며 사업시작 이후 현재까지 누적 참여 인원은 5,796명에 달한다. 이들은 매년 봄부터 가을까지 가로수 주변 환경정화 활동, 잡초 제거, 물주기, 가지치기 등 가로 환경을 쾌적하게 정비하고 있다. 시는 반기별로 활동 상황을 점검하고 우수 참여자를 선정해 연말에 시상하는 등 가로수돌보미 활동에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가로수돌보미는 연중 상시 모집 중으로 참가를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관할 동 주민센터로 방문,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권영석 환경녹지국장은 “시민이 직접 가로수를 돌보며 관리하면서 즐거운 추억도 쌓고 가로수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가로수돌보미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소정면 주민자치회(회장 방승제)가 천안중앙직업전문학교와 함께 지난 25일 지역 어르신을 위한 무료 미용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국회의정저널] 세종시 소정면 주민자치회가 천안중앙직업전문학교와 함께 지난 25일 지역 어르신을 위한 무료 미용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미용과 학생들과 전문가들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소정1리와 분회, 대곡1리 마을회관에서 어르신들에게 머리 기장 손질, 염색, 파마 등 다양한 미용서비스를 제공했다. 봉사활동은 오는 8월까지 총 4차례 진행되며 거리가 멀어 미용 서비스 혜택을 받기 어려운 노인들을 위해 마을별로 순회할 계획이다. 박민숙 천안중앙직업전문학교 원장은 “학생들은 실습을 통해 기술을 연마하고 사회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방승제 주민자치회장은 “지역사회의 따뜻한 정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시간이었다”며 “소정면에 나눔과 소통이 계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세종시청사전경(사진=세종시) [국회의정저널] 세종시가 26일 임기수 전 한국타이어 춘천판매㈜대표에게 세종 고향사랑기부금 200만원을 전달받았다. 임기수 전 대표는 지난 6월 300만원을 기부한 데 이어 이날 시청을 찾아 추가로 200만원을 기부해 고향사랑기부제 최고 한도액인 500만원 기부를 완료했다. 옛 연기군 남면 양화리 출신인 임 전 대표는 고향에 대한 남나른 애정으로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해인 지난해에도 4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현재 춘천에 거주 중인 임 전 대표는 빠듯한 집안 형편으로 어릴 적 고향을 떠나 춘천에서 타이어 판매 수리점에서 일을 시작해 타이어 판매점 대표 자리까지 올랐다. 40여 년간 주위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로 ‘춘천의 기부왕’ 으로 불리는 등 나눔의 공로를 인정받아 2016 나눔대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임기수 전 대표는 “기부하는 즐거움과 행복을 더 많은 사람과 나누고 싶다”며 “기부를 통해 내 고향의 이웃들이 행복하면 좋겠다”고 전했다. 최민호 시장은 “고향인 세종을 잊지 않고 해마다 고향 사랑의 정성을 보내주심에 감사드린다”며 “고향사랑기부금이 지역 주민들을 위한 뜻깊은 곳에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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