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청사전경(사진=세종시) [국회의정저널] 세종시와 세종시건축사회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보람동 행복누림터에서 진행된 ‘제8회 청소년 여름건축학교’를 성료했다. 세종시건축사회는 ‘세종, 안과 밖’ 이라는 주제로 청소년에게 도시공간의 가치와 의미를 체험하고 설계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청소년 여름건축학교를 기획했다. 참가 청소년들은 관내 원도심의 중심지인 조치원역 광장을 각자의 시선으로 재해석하면서 설계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모형을 제작하는 실습 중심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또한, 세종시건축사회 소속 건축사들은 기획 단계에서부터 청소년들의 작업을 도와주며 창의적이고 실질적인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지도와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참가 청소년들은 조치원역 광장을 시민과 여행객 모두에게 열린 공간으로 조성하는 각양각색의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시하면서 공간에 대한 창의적 해석과 문제 해결능력을 키웠다.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모형은 오는 11월 14일부터 16일까지 조치원1927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제8회 세종건축문화제에 전시될 예정이다. 이두희 도시주택국장은 “청소년들이 도시를 주체적으로 바라보는 시선이 인상 깊었다”며 “이런 경험이 향후 지역 도시정책과 공간문화에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8회 세종건축문화제는 조치원 건축영화제와 여름건축학교, 대학생 건축설계 공모전, 세종건축사회 초대작가전, 홍익대 건축조형물 체험 등 각양각색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최민호 시장, 집중호우 대응 긴급 현장점검 [국회의정저널] 최민호 세종시장이 18일 최근 내린 집중호우에 따라 시민 안전을 살피기 위해 시설물 점검 등 긴급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날 최민호 시장은 지난 17일 3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붕괴된 소정면 소정리 광암교를 직접 찾아 피해 상황을 살폈다. 최 시장은 광암교 붕괴 현장에서 주민들의 불편 최소화를 위해 교량이 신속하게 복구될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을 지시했다. 앞서 시는 지난 17일 교량 상황을 예찰하고 하천 수위 지속 상승에 따라 교량 양방향을 통제해 주민들의 통행을 차단해 왔다. 붕괴 직전인 오전 10시쯤에는 광암교 접근금지 안전재난문자를 즉시 발송하는 등 안전관리를 지속해 나가고 있다. 이어 조치원읍 내창천을 방문한 최 시장은 인근 배수로에서 자율방재단이 진행하는 정비현장을 방문하고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대곡리 맹곡천 수해현장, 세종벤처밸리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 현장 등을 방문해 하천주변 빗물받이, 배수로 등 배수시설, 건설현장 안전관리 및 비상대응체계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이와 함께 현장 작업자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재난 대응에 대한 안전의식 강화도 당부했다. 특히 침수피해 우려가 큰 지역은 사전 예방 조치와 주민 대피 계획을 꼼꼼히 살피고 산업단지 진입도로 조성 현장에서는 호우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강조했다.
세종시청사전경(사진=세종시) [국회의정저널] 세종시가 18일 세종시청에서 ㈜베리네이처 길준경 대표로부터 세종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전달받았다. 현재 대전 유성구에 거주하고 있는 길준경 대표는 연말을 맞아 과거 거주했던 세종시가 더욱 발전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세종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했다. 길준경 대표는 “과거 세종에 거주하며 좋은 분들과의 인연을 통해 내 자신이 성장하는 데 많은 도움을 얻었다”며 “이번 기부가 세종시의 발전에 작지만 의미 있는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고향에 대한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23년부터 전국적으로 시행 중이다. 세종 외 거주자가 세종시에 일정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액의 30% 내에서 지역특산품 등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이상호 자치행정국장은 “세종의 발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해 주신 길준경 대표에게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부금이 지역사회와 주민을 위해 의미 있게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세종시 장애인 체육인, 올 한 해도 빛났다 [국회의정저널] 한 해 동안 세종시 장애인 체육의 발전에 기여하고 각종 대회에 출전해 시의 위상을 높인 선수 등을 격려하며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시는 지난 17일 세종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다목적 체육관에서 제44회 전국 장애인체육대회 세종시 선수단 해단식과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창립 10주년 기념 장애인 체육인의 밤 행사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선수 등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각 장애 이종형 연주가의 하모니카 공연과 트로트 신동 김예은 가수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문을 열었다. 먼저 1부 해단식에서는 각종 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한 선수와 감독·코치에게 포상금과 증서를 전달하고 격려했다. 2부에서는 세종시 장애인체육회 창립 10주년을 기념한 체육인의 밤 행사를 열고 올 한 해 세종시 장애인 체육을 빛낸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세종시장상은 세종시장애인체육회에 체육 발전 기금을 기탁한 황인천 ㈜대영에너지 회장과 이은영 주민생계조합 조합장, 박영옥 ㈜대진산업 대표, 하나은행 세종지점이 받았다. 또 장애인체육회 홍보에 앞장선 인치완 홍보대사와 기업 연계를 통해 장애인 체육 선수 고용 창출에 힘쓰고 있는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각각 시장상을 받았다. 이밖에 시의회의장상, 교육감상, 장애인체육회장상 등이 차례로 수여됐고 세종시 장애인 체육 발전에 노력한 김향란 오봉산 산신암 주지, 이주호 ㈜서울미디어그룹 대전세종취재본부 본부장, 임규모 사무처장이 감사패를 받았다. 최민호 시장은 “제44회 전국 장애인체육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한 선수와 대회에 참가해 기량을 뽐낸 선수들이 모두 자랑스럽다”며 “우리 시가 대한민국 장애인 체육의 중심이 되도록 앞으로도 장애인 체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 선수단은 지난 10월 경상남도 일원에서 개최된 전국 장애인체육대회에서 금19·은8·동10 등 총 37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역대 최다 메달, 최다 금메달, 최고 점수를 획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by 편집국세종시청사전경(사진=세종시) [국회의정저널] 세종시 나성동이 지난 17일 나성동 어반아트리움 일원에서 ‘상가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을 열었다. 나성동 마을계획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점등식 행사에는 나성동 행정복지센터, 나성동 주민자치회, 나성동 어반아트리움 상인회가 참여했다. 이날 점등된 5m, 4m, 3m 다양한 높이의 크리스마스 트리와 천사고리 포토존은 기존에 설치된 한글 자음 활용 루미나리에와 함께 나성동의 겨울을 환하게 비춰줄 예정이다. 한선영 주민자치회장은 “지역의 상인회와 함께 힘을 모아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여러 단체와 소통하며 지역을 위해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우동연 나성동장은 “크리스마트 트리와 한글 자음을 활용해 설치한 루미나리에 등을 즐기며 주민 여러분이 따뜻하고 행복한 연말을 보내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겨울철 안전사고 대비 건축공사장 점검 완료 [국회의정저널] 세종시가 겨울철 한파와 폭설에 대비하기 위해 건축공사장 18곳을 대상으로 현장안전점검을 완료했다. 시 지역건축안전센터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세종소방서 조치원소방서 건축안전자문단, 국토안전관리원,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합동점검단을 구성해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5일까지 점검을 진행했다. 이들은 제설 장비 비치 여부, 비상 연락 체계 구성 여부, 콘크리트 양생관리 상태, 콘크리트 동결방지 대책 수립 여부, 화재감시자 배치 여부, 현장 안전·품질관리 실태 등을 집중해서 살폈다. 이번 점검을 통해 지적된 사항은 건축주와 시공자·감리자 등 건축관계자가 모두 보완 조치 완료했다. 이두희 도시주택국장은 “겨울철 건축공사장은 안전사고의 위험이 큰 시기인 만큼 철저한 현장관리를 통해 사고를 예방하겠다”며 “지속적인 지도와 점검을 통해 안전하고 품질 높은 건축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세종시청사전경(사진=세종시) [국회의정저널] 세종시 반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18일 반곡동 행복누림터 다목적강당에서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희망2025나눔캠페인 순회모금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기부로 나를 가치 있게, 기부로 반곡을 가치 있게’를 슬로건으로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어려운 이웃의 복지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모금에는 직능단체·어린이집·은행·아파트입주자대표회 등 28개 기관·단체 및 개인이 참여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희망을 전하기 위한 성금 1,000여만원을 모았다. 이번 성금은 반곡동 내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신미경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따뜻한 나눔에 앞장서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반곡동 곳곳에 따스한 온기가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임준오 반곡동장은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에 흔쾌히 동참해 주신 기관·단체에 감사하다”며 “도움이 필요한 반곡동 주민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세종시청사전경(사진=세종시) [국회의정저널] 세종시가 18일 겨울철 화재안전대책기간을 맞아 관할 소방서 시설 소관부서와 합동으로 화재 취약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달부터 오는 2025년 2월까지 운영되는 화재안전대책기간을 맞아 김하균 행정 부시장의 주재로 조치원 소재 세종시립요양원과 세종전통시장에서 이뤄졌다. 주요 점검사항은 소방시설, 대피로 등 화재 안전과 관련된 것으로 세종시립요양원에서는 입소자들의 안전을 위해 소방시설의 정상작동여부, 대피계획 수립 여부, 피난기구 관리상태 등을 점검했다. 이어 세종전통시장에서는 소방시설물 배치 상태와 소방차 진입로 확보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시는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파악된 문제점이 즉시 개선되도록 조치하고 곧바로 시정이 어려운 사안은 긴급조치 후 관련부서를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김하균 행정부시장은 “겨울철은 화재 등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계절인 만큼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화재취약시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시설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세종 반다비 빙상장 23일 정식 개장 [국회의정저널] 세종시가 오는 23일 개장식을 열고 반다비 빙상장을 정식 운영한다고 밝혔다. 개장식에는 최민호 시장을 비롯해 세종시 출신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 금메달리스트 신의현 선수 등 주요 인사와 장애인체육회 학부모 정책참여단, 지역 주민 약 2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 세종 고려대학교에 재학 중인 차세대 피겨 유망주 차영현 선수의 축하 무대와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길리 선수의 박진감 넘치는 시범경기가 펼쳐진다. 정식 운영을 시작한 세종 반다비 빙상장은 월요일 휴무일을 제외하고 평일과 주말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운영된다. 자유 이용 요금은 성인 4,500원, 청소년 4,000원, 어린이 3,500원이며 빙상장 현장에서 발권 후 이용할 수 있다. 스케이트 대여료는 별도다. 반다비 빙상장은 지난 12일부터 22일까지 11일간 무료 시범운영을 통해 링크장 등 시설에 대한 최종 점검은 물론 이용객 불편 사항 등 개선을 마쳤다. 특히 시범운영 기간 주말에는 모든 회차가 순식간에 매진 되는 등 시민들의 큰 관심과 참여가 드러났다. 최민호 시장은 “시범운영 기간 많은 분이 뜨거운 호응을 보내주신 만큼 반다비 빙상장의 안전하고 원활한 운영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며 “우리 빙상장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전국 유일의 동계 종목 체육시설로 사회 통합과 발전을 견인하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세종시청사전경(사진=세종시) [국회의정저널] 전국 최초의 특별지방자치단체인 충청광역연합이 18일 오후 3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공식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과 충청권 4개 시도지사 및 시도의회 의장,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등 200여명이 참석해 출범을 축하했다. 출범식은 홍보 영상 시청, 추진 경과 보고 기념사 및 축사, 출범 퍼포먼스,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충청광역연합은 지방분권 실현과 지역 균형 발전을 목표로 수도권 집중으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충청권 4개 시도가 협력해 설립한 특별지방자치단체다. 이번 충청광역연합 출범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가 균형발전과 지방시대 실현을 위해 충청권이 힘을 모아 전국 최초로 특별지방자치단체를 출범했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 김영환 연합장은 기념사에서 “충청광역연합의 출범은 충청권 4개 시도가 하나로 뭉쳐 대한민국 국가균형발전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역사적인 순간”이라며 “앞으로 협력과 상생으로 충청권이 대한민국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모든 구성원이 힘을 모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 김민재 차관보는 축사를 통해 “충청광역연합의 출범은 충청권을 광역생활경제권으로 묶어 균형발전과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고 대한민국 미래를 위한 대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정부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충청광역연합은 세종시 어진동 소재 청암빌딩에 사무실을 두고 충청권 4개 시도 직원 60명이 파견돼 교통인프라, 산업경제, 문화, 국제 교류 등 20개 분야의 공동 사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by 편집국최민호 시장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개정 필요" [국회의정저널] 최민호 세종시장이 17일 서울에서 열린 올해 마지막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총회에서 세종시 공실 상가 문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의 개정’을 제안했다. 이날 총회에는 최민호 시장을 비롯해 오세훈 서울시장, 박형준 부산시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최민호 시장은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개정’과 ‘장기일반민간임대주택 회원모집 관련 법령 정비’를 각각 제안하고 그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시의 만성적인 상가 공실률을 낮추는 방안으로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에서 임차인의 상가 계약 갱신 요구권 상의 기간을 현행 10년에서 5년으로 개정하는 안을 제시했다. 임대인에게 장기간 재계약에 대한 부담을 낮춰 상가공실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또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상의 용어를 무분별하게 차용해 투자자를 모집하는 임의단체의 난립을 지적하며 특별법상 제도적 규정 마련을 통해 투자자인 국민을 보호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조합원 모집과 유사한 출자 방식의 임의단체 회원모집 과정에서 별도의 절차와 제한 규정이 마련되면 왜곡된 투자 권유와 연쇄 피해를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세종시가 대통령 제2집무실,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확정 등에 따라 실질적 행정수도로서 위상을 정립하기 위해 세종시법 전부개정 등 법리적 근거를 확보하는 단계적 과정을 추진 중인 만큼 이에 따른 지자체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최민호 시장은 “국내 정세의 혼란 속 서민경제를 챙기고 겨울철 시민 안전관리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행정에서 묵묵히, 충실하게 업무를 추진하고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지역의 애로사항 해결에 함께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안건으로 상정된 영유아 보육사무 지방관리체계 일원화 추진에 대해 지방자치단체의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하고 제18대 신임 시도협의회 회장으로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선출됐다.
by 편집국세종시청사전경(사진=세종시) [국회의정저널] 세종시가 17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한국농어촌공사와 ‘한국농어촌공사 다목적 복합사옥 건립’에 협력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최민호 시장, 김형렬 행복청장, 이병호 농어촌공사 사장이 참석해 적극적인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건축허가와 신고 등 관련 인허가를 지원하고 6차 산업과 농업기반 시설 정비·확충 등을 위해 한국농어촌공사와 협력하게 된다. 행복청은 부지를 적기에 공급하고 농어촌공사는 도시계획과 조화를 이루면서 지역 상생을 위한 공간을 운영하기로 했다. 세종시 나성동 공공공지에 건립될 농어촌공사 다목적 복합사옥은 지하 2층∼지상 8층 연면적 2만㎡ 규모로 최대 약 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2028년 착공될 예정이다. 중부권역 사무공간을 집적화한 복합사옥에는 공사 직원 약 200명이 근무할 예정이라 나성동 인근 상권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청년농업인 팝업스토어, 6차산업 탐색매장 등 공익공간이 마련돼 도농상생의 장이 마련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시에 복합사옥 건립을 환영하며 이번 농어촌공사 복합사옥 건립으로 세 기관이 함께 도농상생의 모범사례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렬 행복청장은 “한국농어촌공사가 행복도시에 복합사옥을 신축하게 된 것을 환영한다”며 “행복도시가 실질적인 행정수도로서 위상을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통해 다양한 공공기관들이 입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병호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이번 다목적 복합사옥이 국가의 균형발전과 농정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 이라며 “사옥이 업무지원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의 편의와 복지를 높이는 공익적 공간으로 충분히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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