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새공장·광주공항 국제선 임시취항” [국회의정저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5일 이재명 대통령에게 금호타이어 새공장 건설과 광주공항 국제선 임시취항 등 지역 현안을 건의했다. 강 시장은 이날 오후 화상회의로 열린 대통령 주재 안전치안점검회의에서 “대통령께서 지난달 현장을 찾았던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와 관련 조기수습을 위해 여러 대책을 세우고 있지만 공장을 새로 짓는 문제가 크다. 이와 관련해 정부와 산업은행에서도 관심 가질 수 있도록 신경 써달라”고 요청했다. 강 시장은 또 광주공항 국제선 임시취항을 건의했다. 강 시장은 “제주항공 참사 이후 무안공항 재개항이 늦어지고 있고 지역민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광주공항 임시취항이 꼭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강 시장은 지난 4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의 철저한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 조치를 통해 ‘24시간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공항’ 이 만들어져야 한다”며 ‘서남권 관문공항 로드맵’과 ‘광주공항의 국제선 임시운항’을 정부에 공식 건의했다. 강 시장은 이 밖에도 광주시가 추진 중인 교통사고·산업재해·자살 ‘3대 사망사고 줄이기 운동’과 관련해 “교통사고와 산재 사망자는 줄었으나 자살 사망자는 쉽사리 줄어들지 않고 있다”며 이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재난안전문자 글자수 상한 확대 등도 요청했다.
품질 개선·생산성 향상 등 산업 우수사례 공유 [국회의정저널] 세종시가 5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세종시 품질분임조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산업 현장에서 품질 개선, 생산성 향상 등 뛰어난 성과를 거둔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기업의 품질혁신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민간기업 등 총 10개 기관에서 12개 분임조가 참가했으며 △현장개선 △환경·사회·지배구조 △상생협력 △스마트팩토리 등 8개 부문에 관련된 품질경영 활동 사례를 발표했다. 대회 결과, 대상에는 콜마비앤에이치㈜, 최우수상에는 ㈜제이비솔루션 외 10개 기업이 수상했다.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한 품질분임조는 오는 8월에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제51회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에 세종시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권오수 기업지원과장은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품질개선 활동이 필요한 만큼 앞으로도 품질경영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전 10시 30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한국주택금융공사, 비엔케이 부산은행,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자립청년 주거 다多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김경환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 방성빈 비엔케이 부산은행장, 이수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이 참석한다. 그간 정부나 지자체, 민간에서 아동복지시설의 보호아동이나 보호종료 이후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자립준비청년에게 자립정착금, 자립수당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꾸준한 지원이 이루어져 왔으나, 자립준비기간 5년이 지나면 모든 지원이 종료되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청년이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이는 경우가 있었다. 자립청년은 자립준비기간이 끝났어도 경제적, 심리적으로 여전히 기댈 곳이 절실한 20대 초반 청년으로 이들은 특히 주거 문제를 가장 큰 어려움으로 느끼고 있어, 이에 초기 비용이 부담스러운 주거비와 관련된 실질적 도움을 통해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응원하고자 이번 협약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자립청년 주거 다多 지원’ 사업은 시와 관계기관, 민간이 함께 고민해 자립청년의 주거문제에 대한 지원을 시작하는 것으로 집을 구할 때 필요한 부동산 금융교육을 비롯해 주거대출, 중개보수, 주거생활비, 자립물품 구입비까지 주거에 관해 모두, 많이 지원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원 대상은 시의 ‘청년 임차보증금 대출 및 이자 지원사업’을 신청하는 자립청년으로 1인 최대 35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임차보증금 대출과 대출이자 전액 지원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중개보수와 주거생활비 △부산은행은 자립물품 구입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기부금과 사업 참여자 관리 등 자립청년이 온전한 주거 자립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오는 5월부터 모집할 예정으로 자세한 내용과 신청은 부산청년플랫폼을 참조하면 된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주거 지원을 넘어, 자립청년이 안정적으로 사회 활동을 펼치는 데 큰 힘이 되길 바라며 사회 전체가 따뜻한 관심과 협조로 자립청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아울러 “우리시는 앞으로 자립청년뿐 아니라 취약계층의 청년으로까지 확대해, 부산 청년 누구나 소외되지 않고 '한명 한명이 행복한 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세심하게 지원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by 편집국광주시, 청년구직활동수당 참가자 830명 모집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2025년 광주 청년구직활동수당 지원’ 2차 참여자 830명을 10일부터 30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미취업 청년의 구직활동에 필요한 비용과 다양한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지원해 지역사회 진입을 돕고 자립을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 광주시는 지원자를 5월 최종 선정한 후 6월부터 선정된 구직청년에게 6개월간 50만원씩 최대 3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취업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진로 설정 및 구직계획에 도움이 되는 취·창업준비형, 역량강화형, 기업탐방형 등 새롭게 구성된 다양한 프로그램 교육을 제공한다. 특히 구직청년들의 안정적인 취업을 독려하기 위해 사업 참여 중 취업을 하거나 창업에 성공하면 취·창업 성공수당을 50만원 지원한다. 다만, 구직활동비와 취·창업 성공수당을 포함해 1인당 최대 300만원을 초과할 수는 없다. 대상은 광주시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두고 있는 19~39세의 최종학력 졸업자로 기준 중위소득 150% 이내 구직활동 의지가 있는 미취업 청년이다. 단, 재학생·휴학생·졸업예정자는 제외된다. 신청은 광주청년통합플랫폼에서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광주시는 지원 신청자의 가구 소득, 미취업 기간, 구직활동계획을 평가해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선정 결과는 5월중 광주청년통합플랫폼 마이페이지 또는 문자 메시지로 개별 통보한다. 최종 대상자는 온라인 예비교육 이수와 청년구직활동수당 지급을 위한 클린카드 발급 절차 등을 이행하면 된다. 광주시는 지난 2018년부터 청년구직활동수당 지원사업을 추진해 현재까지 약 7600명을 지원했으며 올해 1차 지원사업에 670명이 참여하고 있다. 권윤숙 청년정책과장은 “청년구직활동수당이 단순히 수당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서 개인 맞춤형 구직활동 지원으로 청년들이 취업하는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청사전경(사진=광주광역시)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대기오염물질 배출가스 저감효과를 높이기 위해 올해 2억4000만원을 투입, 전기이륜차 구입 보조금을 지원한다. 올해 전기이륜차 지원계획 물량은 130대로 상반기에 100대를, 하반기에 30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상반기 100대 가운데 취약계층·소상공인·다자녀 가구 등에 10대, 배달 목적 구매자에게 20대를 우선 배정한다. 전기이륜차 구입 보조금은 국비와 지방비 1대1 매칭으로 전기이륜차의 규모·유형·성능에 따라 최대 △경형 140만원 △소형 230만원 △중형 270만원 △대형 300만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또 기존 내연기관 이륜차를 사용폐지·폐차 후 전기이륜차를 구매한 경우 보조금 최대 지원액 범위 내에서 3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소상공인 및 취약계층, 농업인은 국비 지원액의 20%를 추가 지원한다. 특히 올해에는 상업용 전기이륜차 이용자의 구매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배달용으로 구매할 경우 지방보조금 10%를 추가 지원한다. 즉, 국비 지원액의 10% 지원에 더해 지방비 10%를 추가 지원받는 것이다. 단, 소상공인 및 취약계층과 농업인이 배달목적으로 구매하더라도 중복 추가 지원은 받을 수 없다. 신청 자격은 광주시에 90일 이상 연속으로 주민등록이 된 시민으로 원동기 및 2종 소형 면허를 취득했거나 광주지역 사업장이 있는 법인 및 단체 등이다. 개인 1대, 개인사업자 5대, 법인 및 단체는 사업계획서 및 확약서 제출 시 예산의 범위 내 대수 제한이 없다. 신청 기간은 상반기는 오는 6월30일 오후 6시까지, 하반기는 오는 7월부터 12월3일 오후 6시까지다. 예산 소진 땐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구매자가 제작·수입사와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자격부여일로부터 2개월 이내에 출고·신고가 가능한 경우 제작·수입사에서 구매 지원신청서를 작성, 환경부 무공해차 보조금 지원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구매 관련 상담과 보조금 지원 신청은 가까운 전기이륜차 제작·수입사 대리점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 누리집 고시공고 또는 환경부 무공해차 보조금 지원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조금을 지원받은 시민은 8년간 의무운행기간을 준수해야 한다. 지키지 않을 경우 운행기간에 따라 보조금이 회수될 수 있다. 나병춘 기후대기정책과장은 “전기이륜차 확충을 통해 온실가스 및 소음 저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친환경 차량 구입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전기이륜차 충전불편 해소를 위해 KS표준 배터리 교환형 충전시설도 확충한다. 오는 10월 중 17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기존 3시간 이상 소요되던 충전 시간이 1분 이내로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by 편집국광주시, 주택 미니태양광 설치비 지원 확대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가 단독주택과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미니태양광 설치 희망 세대에 보조금을 지원한다. 미니태양광 보급지원사업은 ‘2045 탄소중립 전환사회’ 실현을 목표로 아파트 등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미니태양광 설치 비용을 지원한다. 지난 2015년부터 추진 중이다. 광주시는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5007세대에 미니태양광 설치를 지원했다. 올해 미니태양광 보급지원사업의 경우 예년과 달리 지원대상은 물론 인센티브를 확대, 추진한다. 기존에는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지원됐지만 올해부터는 단독주택도 신청 가능하다. 자부담도 기존 30%에서 20%로 경감됐다. 또, 기존 설치세대에 추가설치도 지원하는 등 인센티브도 확대됐다. 미니태양광 1개소 설치비는 84만원~95만원으로 광주시가 80%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즉, 신청가구는 20%만 부담하면 된다. 단지 내 다수 세대가 참여할 경우 세대당 최대 10만원의 인센티브를 추가로 받을 수 있어 8~9%의 자부담만으로도 설치할 수 있다. 현재 일반 4인가구 기준 월평균 전기사용량은 약 307㎾h로 미니태양광을 설치할 경우 월 45㎾h 내외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 이는 900L 냉장고 1대 전기소비량을 생산할 수 있는 정도로 월 8000원을 절감하는 셈이다. 신청은 오는 11월 30일까지 광주시 누리집 ‘고시·공고’에 게시된 ‘2025년 광주시 미니태양광 보급지원사업 참여세대 모집공고’를 통해 광주시가 선정한 전문 참여업체 보급제품과 자부담 금액 등을 확인한 후 업체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단독주택의 경우 기존 또는 신축주택의 소유자나 소유예정자여야 한다. 공동주택은 건축법상 공동주택으로 관리사무소 등 관리주체의 설치 동의를 받고 발코니 및 경비실 옥상에 미니태양광을 설치할 수 있는 우수한 일조권 장소를 보유한 시민이어야 한다.
by 편집국광주시, 발달장애인 자립생활지원 컨퍼런스 개최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9일 5·18민주화운동교육관 대강의실에서 ‘2025년 광주시 발달장애인 자립생활지원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장애인종합지원센터와 한국장애인개발원 산하 광주발달장애인지원센터가 공동 주관한 이번 컨퍼런스는 발달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서 보통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발달장애인 지원기관 종사자, 발달장애인 당사자와 부모 등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컨퍼런스에서는 발달장애인 대상 자립생활 지원사례를 공유하고 자립생활지원 전략에 대한 전문가 특강이 진행됐다. 박수경, 조애단, 송길호, 정현채 씨 등 4명의 주거서비스 전담인력이 고령 발달장애인에 대한 지원사례를 발표했다. 또 발달장애인의 일상생활, 금전 관리, 자립주택 지원을 통한 당사자 삶의 긍정적 변화와 도전에 대해 직접 체험했던 현장이야기도 공유했다. 최복천 전주대학교 재활학과 교수는 ‘발달장애인 자립생활 지원 전략’ 이라는 주제로 특강했다. 박영숙 장애인복지과장은 “발달장애인의 자립생활 지원을 위해 노력하는 현장 종사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인과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시, 광주신보 이사장에 염규송씨 임명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9일 염규송 제11대 광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염규송 신임 이사장은 지난 3월24일 광주시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통해 업무수행능력과 도덕성 등을 검증받았으며 3월31일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채택돼 이날 공식 임명됐다. 임기는 2025년 4월 8일부터 2027년 4월 7일까지 2년 간이다. 염 이사장은 1995년 광주은행에 입사한 이후 30여년 간 금융현장에서 전문성을 쌓았다. 특히 지점장으로 근무하며 지역 소상공인과 기업의 목소리를 가까이 청취하고 실질적인 금융 지원을 수행한 현장 소통형 금융리더로 평가받고 있다. 또 광주글로벌모터스 비상무이사로 활동하며 지역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이상갑 문화경제부시장은 “대한민국 경제가 장기침체 국면에 접어들고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인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염규송 이사장이야말로 현장의 고충을 정확히 이해하고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할 수 있는 금융전문가”며 “재단이 시민에게 희망을 주는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이끌어 줄 것을 기대한다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희망의 마중물이 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시, 여름철 자연재난 선제대응 나섰다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9일 오후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025년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실무전담팀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여름철 자연재난 실무전담팀은 여름철 자연재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지난 3월18일 구성했으며 고광완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광주시 재난관리 협업부서 15개와 5개 자치구 부구청장 및 재난관리 부서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열린 1차 킥오프 회의는 고광완 행정부시장 주재로 △여름철 인명피해 우려지역 관리 강화 △하천·배수펌프장 등 재난취약시설 사전점검 △급경사지·산사태 취약구역 안전관리 △주택건설현장 타워크레인, 공사가림막, 낙하방지시설, 옥외광고물 등 강풍 취약시설에 대한 관리방안 등 분야별로 구체적 실천과제 등을 논의했다. 광주시는 특히 여름철 시간당 강수량 100㎜를 상회하는 극한호우 가능성도 대두되는 만큼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을 위한 전담팀 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상상황 변화에 따른 대응책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광주시는 주민이 실제 참여하는 극한강우 가정 풍수해 대응 훈련을 오는 5월 중 실시한다. 또 주요 재난취약지역에 대한 현장점검도 병행 추진하는 등 시민 안전 확보에 힘쓸 계획이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기후변화로 여름철 재해의 양상이 갈수록 다양화·대형화 추세여서 선제적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관련 부서와 자치구가 긴밀히 협력해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시, 데이터 활용해 ‘똑똑한 농사’ 짓는다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가 인공지능을 활용한 실증사업 확대로 농업인들의 ‘똑똑한 농사’를 돕는다. 광주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 확산을 위한 ‘지역특화 스마트팜 생산성 향상 현장실증 3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023년 1기 토마토·딸기, 2024년 2기 가지·고추에 이어 올해 3기 토마토·고추 사업을 4월부터 2027년 5월까지 2년 간 진행한다. 이 사업에는 토마토·고추 재배 농가 14곳이 참여한다. 농업기술센터와 참여농가는 9일 스마트농업교육관에서 연구협약을 체결하고 사전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실증사업의 추진 절차, 생육조사 요령, 데이터농업연구회 활동에 대한 실무중심 교육으로 진행했다. 협약에 따라 농업기술센터는 농가에 데이터 수집, 품질 관리, 기자재 활용 교육, 재배기술 컨설팅 등을 종합 지원한다. 농가는 생육정보를 수집·분석해 생산성 향상을 위한 재배기술 고도화를 추진한다. 이들은 이 기간동안 온실에 센서를 설치해 생육 및 환경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생산성 향상 요인을 도출해 현장에 적용하는 실증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농업기술센터는 이 사업을 통해 현장 중심의 데이터농업 역량이 강화되고 작물별 최적 생육환경에 대한 데이터 기반 기술 축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1·2기 실증사업을 통해 생육 단계별로 수집된 환경·생육 데이터를 기반으로 재배관리를 최적화할 경우 작물 수확량 증대와 품질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특히 2기 고추 재배 농가에서는 토양 수분, 온도, 전기전도도 등 주요 생육환경 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재배 관리로 낙과 방지, 수량 증대 등 효과를 거뒀다. 김시라 광주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경험에 의존하던 기존 농업에서 벗어나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농업 전환을 적극 유도하겠다”며 “참여농가의 현장 데이터 분석 역량을 높여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광주시, 도심형 분산에너지 특화모델 만든다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가 지역에 최적화한 분산에너지 모델을 구축, 새로운 에너지시대를 선도한다. 광주광역시는 9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에너지공기업, 에너지기업, 협력기관 등과 ‘광주시 분산에너지 활성화와 특화지역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박상형 한전KDN 사장, 김승남 광주도시공사 사장, 유병천 ㈜레플러스 대표, 전석 ㈜그리다에너지 대표, 김찬영 광주테크노파크 본부장 등 6개 기관·기업 대표가 참여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및 조성 △분산에너지 정책수립 및 실현 △분산에너지 실증 및 신기술 개발 △에너지신산업 관련 기업 육성 지원 등이다. 광주시는 이번 협약으로 광주 AI기업과 협약기관의 에너지 정보통신기술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분산에너지 특화모델을 추진해 에너지자립율이 낮은 내륙지역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 전력수요 안정화와 에너지신산업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참여기관들은 동구, 남구, 북구에서 신산업 활성화형 모델로 도심형 분산에너지 마켓플레이스 실증을 추진한다. 신산업 활성화형 모델은 태양광, 에너지저장장치 등 분산에너지원과 정보통신기술을 연계해 새로운 사업모델을 시범 적용하고 특화지역을 전력신산업의 테스트베드로 활용하는 방식이다. 동구는 1㎿ 태양광발전을 활용해 RE100 수요기업과 전력거래를 실증하고 RE100 메가스테이션을 활용해 분산에너지 통합플랫폼을 운영한다. 남구는 신효천마을 태양광발전을 활용해 마을주민 간 전력거래와 인근 공동주택 내 전기차충전기에 전력공급을 추진한다. 북구는 1㎿ 태양광발전 전력을 10㎿h 전기저장장치에 저장해 인근 기업과 거래하는 비즈니스모델을 실증한다. 광주시는 협약 기관·기업과 협력해 산업부 분산에너지특화지역 지정을 4월 중에 신청할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분산특구 지정의 중요한 첫걸음을 내딛는다 이번 협약은 광주가 에너지자립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참여 기관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에너지산업의 미래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세종소방본부, 화재조사 소방기술경연대회 개최 [국회의정저널] 세종소방본부가 지난 8일 세종시 연기면 옛 월산일반산업단지 내에 조성된 화재감식경연장에서 ‘제4회 세종시 화재조사 소방기술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복잡·다변화되는 화재양상에 맞춰 화재조사관들의 화재감식과 증거물 수집 능력 등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된 대회로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의 화재분야 대표 선발전을 겸해서 치러졌다. 이날 세종소방본부 산하 2개 소방서의 화재조사관 10명이 2인 1조로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화재 연소의 방향성, 증거물의 감정 등 실물 화재 조사를 통해 화재원인을 판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보고서를 작성하는 등 화재조사관으로서의 종합적인 능력을 겨뤘다. 심사 결과 세종북부소방서 소방위 김호정, 소방교 김진섭 팀이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팀은 오는 6월에 열리는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에 세종소방본부 대표로 출전한다. 박태원 세종소방본부장은 “지속적으로 화재조사관의 화재조사 전문성을 강화하고 과학적인 화재 원인 규명으로 안전한 세종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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