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을 지킨 그들은 누가 지키나?’ 경기 소방 심신회복시설 첫 설계도 나왔다 [국회의정저널] 경기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경기 소방공무원 치유정책 연구회’ 가 21일 ‘경기도 소방공무원 심신안정 지원제도 개선방안 연구’ 최종보고서를 공식 발간했다. 이번 연구는 도내 소방공무원의 정신건강 실태를 바탕으로 한 심층 분석과 정책 실행 방안을 제시하며 ‘심신수련원’ 설치와 정신건강 지원체계의 대대적 전환 필요성을 강조했다. 경기도의회가 주관하고 용인대학교 박은하 교수가 책임연구를 맡아 수행한 이번 연구에서는, 경기도 소방공무원의 정신건강 실태를 바탕으로 한 실증적 분석과 함께 정책 실행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특히 경기도 소방공무원 대상 설문조사와 심층 인터뷰, 전문가 자문을 통해 PTSD, 우울증, 수면장애, 자살 위험 등 소방공무원들이 겪는 심리적 문제들이 다각도로 다뤄졌다. 보고서에 따르면, 경기도 소방공무원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출동 건수와 인구 부담률을 감당하고 있는 과중한 업무 환경에 처해 있으며 이로 인해 심각한 정신건강 문제를 복합적으로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 달 기준 응답자 중 45%가 PTSD로 인한 일상생활 어려움을 경험했으며 19.8%는 자살 시도 가능성이 있다고 답변해 구조적 심리위기의 심각성을 드러냈다. 보고서는 또한 현행 심신안정 지원제도는 고위험군 대상 사후 치료에 치우쳐 있고 일상적 정서 문제의 예방·조기 개입 체계는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상담 접근성 저하, 외부 상담사의 현장 이해 부족, 예산·인력 불안정 등 제도적 한계도 반복 지적됐다. 아울러 신입·중간·고경력자 간 직무별, 경력별로도 심리 부담과 위험 요인이 상이하게 나타났으며 화재진압·구조·구급·행정 등 업무 유형마다 서로 다른 스트레스 구조가 발견됐다. 이에 연구진은 예방-조기개입-치료-회복-복귀를 포괄하는 ‘경기도 소방공무원 심신안정 종합계획’을 5년마다 수립할 것을 제안하고 핵심 인프라로 ‘경기 소방공무원 심신수련원’의 설치를 구체화했다. 심신수련원은 단순 휴식공간이 아니라 정서적 치유, 가족 재결합, 회복 프로그램 등 통합 힐링공간으로 설계되어야 하며 제도적 기반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유휴 공공시설 리모델링 또는 민간 힐링시설 협약 등 단계별 시범운영 논의, 향후 경기 남·북부 권역별 전문 치유시설 확대 등 중장기 로드맵도 제시했다. 연구단체 회장 안계일 의원은 “소방공무원들은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극한의 현장에 반복적으로 노출되지만, 그들의 마음을 돌볼 제도적 장치는 심각하게 부족하다”며 “이번 연구는 실태 분석과 실행 가능한 정책 설계를 최초로 담아낸 성과물로 앞으로 정책화와 예산 반영 등 실질적 조치로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올해 하반기 ‘ 경기도 소방공무원 심신수련원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 심신수련원의 법적 근거와 함께 공공성·운영효율성 모두를 확보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경기도 소방공무원 심신안정 지원제도 개선방안 연구’ 최종보고서는 경기도의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충남도의회, 광복 80주년 맞아 최대 공법학술대회 공동 주최 [국회의정저널] 충청남도의회가 21일 고려대학교에서 한국공법학회와 공동으로 ‘광복 80주년 공법학의 발전과 전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 열린 이번 대회는 한국 공법학 68년 발전사를 조망하고 공법학의 다양한 미래 과제를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지방의회가 전국 최대 규모 공법학술대회를 공동주최하는 것은 이번이 최초다. 이날 대회에는 한국공법학회를 비롯해 헌법학회, 행정법학회, 환경법학회 등 총 42개 학회·기관에서 교수, 연구자, 실무진 500여명이 참석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국무총리제도의 재조명 △행정절차법의 쟁점과 과제 등 4개 전체 세션과 개헌, 지방자치, 지방의회, 디지털법제, 인공지능법 등 10개 분과의 40여 세션이 진행됐다. 특히 충남도의회는 서울대 입법연구센터와 공동으로 ‘입법평가와 지방자치권의 현대적 이해가능성’ 특별 세션을 마련했다. 이 세션에서는 한국적 입법평가의 의미를 살피고 중앙집권국가에서 분권 국가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지방자치의 새로운 규범적 가치 기준을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또한 헌법 제118조에 명시된 지방의회의 규범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국가와 지역공동체가 공존가능한 미래지향적 법질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를 위한 선결제 과제로는 ‘지방의회법’ 제정과 자치분권개헌 공론화의 필요성이 역설됐다. 홍성현 의장은 “지방자치 부활 30년을 넘어선 현시점에서 지방의회의 자치입법권 강화는 진정한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필수 과제”며 “이번 대회의 학문적 통찰이 자치분권 제도 개선에 이바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도의회는 지난 2022년부터 약 1년간 이번 대회를 준비해 왔으며 ‘지방의회법안’ 초안을 국회에 전달하는 등 지방의회 자율성 확보에 노력해왔다. 앞으로도 이번 학술대회 성과를 바탕으로 자치입법권 확대, 지방의회 조직권 확보 등 제도 개선에 지속 노력할 방침이다.
박명숙, 이혜원 의원 양평교육지원청과 정담회 진행 [국회의정저널] 경기도의회 박명숙 의원 , 이혜원 의원은 31일 양평상담소에서 양평교육지원청과 정담회를 진행했다. 먼저, 지난 29일 서울 이태원 핼러윈 행사에서 발생한 참사에 깊은 애도를 표하면서 추모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정담회에는 양평교육지원청 대외협력 김은희팀장 및 관계자, 박명숙 의원, 이혜원 의원이 함께 2022년 행정 사무감사 계획서 설명, 교육과의 주요 업무, 혁신 교육 포럼을 통한 지역 교육자치 실현 등 15개 사업, 행정과의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개선 사업 추진 등에 양평군 교육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에 박명숙 의원은 “1회 추경예산으로 신청한 석면 교체, LED 교체, 노후 냉난방기 교체 등 방학을 이용해 추진되어야 하는데, 예산확보가 되지 않고 있음에 도의원으로서 안타까운 현실이다”고 전했다. 이혜원 의원은 “도의원으로서 1회 추경예산이 조속히 처리되도록 노력 할 것이며 차후 2023년 예산안에 대해서도 준비되면 구체적으로 논의하는 시간을 다시 한번 갖자.”고 말했다.
by 편집국베트남 빈롱성 및 메콩대학교 대표단, 인천시의회 방문 [국회의정저널] 베트남 빈롱성 및 메콩대학교 대표단이 인천광역시의회를 찾아 상호 간의 우호를 다졌다. 31일 인천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응우웬 반 탄 단장을 비롯해 호티투 항 빈롱성 의료보건국 부국장, 레똥 덕 화 메콩대 이사장, 르엉 민 꺼 메콩대 총장 등 베트남 빈롱성 및 메콩대학교 대표단 15명이 인천시의회를 방문했다. 인천시의회에서 허식 의장을 비롯해 이봉락 제1부의장, 한민수 의회 운영위원장, 신동섭 행정안전위원장 등이 베트남 방문단을 맞이했다. 이번 대표단 방한은 빈롱성과 인천시의회와의 협력사업 발굴 및 우호 교류를 위한 목적과 강원도 춘천시에 위치한 송곡대와 빈롱시 메콩대 간의 학생교류를 위한 양해각서 체결을 위해 추진됐다. 베트남 남부 메콩강 삼각주에 위치한 빈롱성은 인구 약 102만3천 여명의 농업이 발달한 지역이다. 응우웬 반 탄 단장은 “인천시의 경제자유구역과 같은 경제개발을 위한 도시계획과 지리적으로 반복되는 메콩강 주변 홍수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방재정책 개발에 관심이 높다”며 “베트남 남부는 아직도 열악하며 인천의 발전상을 모델로 삼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허식 의장은 “최근 세계적인 한류의 영향으로 메콩대에 한국어학과 신설과 함께 제1외국어로 선정으로 됐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메콩대 학생들이 한국과 베트남 간, 인천시와 빈롱성 간 교류 확대를 위한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도시계획 및 재난관리 시스템 기술 분야 협력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by 편집국김선태 충남도의원, ‘기후위기 극복 위한 토론회’ 개최 [국회의정저널] 충남도의회가 김선태 의원의 신청으로 11월 3일 오후 2시, 천안아산상생협력센터에서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에너지 전환 방안 모색’을 주제로 의정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에는 김선태 의원이 좌장을 맡고 이용길 생태교통으로 가는 길 대표가 기조발제, 정현수 대구지속가능발전협의회 회장과 이재영 대전세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햇빛발전의 현황과 전망, 생태교통에 대한 주제로 각각 발제를 한다. 또, 서상옥 에너지협동조합 2050함께 이사장, 김우수 천안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국장이 토론자로 참여하고 도민과 전문가 등 50여명이 토론회에 참석해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by 편집국다움아트홀, 독서클럽 캘리그라피 작품 전시 [국회의정저널] 충남도의회는 31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도의회 1층 로비 ‘다움아트홀’에서 ‘충남도청 독서클럽 북캘리’ 회원 작품 20점을 선보인다. 충남도청 독서클럽 북캘리는 분기별 책을 읽고 그중 인상적인 글귀를 캘리그라피 작품으로 담아내고 있다. 캘리그라피는 글자에 생각과 감정을 담아 아름답게 표현하는 예술의 한 분야로 단순함과 여백의 미가 강조되는 가장 한국적인 미술장르 가운데 하나다. 이번 전시회는 독서의 계절을 맞아 충남도청 독서클럽 북캘리 회원들의 작품을 전시해 도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했다. 조길연 의장은 “의회 가족과 방문객들이 동호회원들의 열정이 담긴 작품을 보며 힐링하는 시간을 갖게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by 편집국김일중 도의원, 관내 초등학교 어린이와 정담회 개최 [국회의정저널] 김일중 교육행정위 도의원은 28일 경기도의회 이천상담소에서 이천남초교 문수빈 어린이의 인터뷰에 응하며 소통하는 정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정담회에 참석한 문수빈 어린이는 선출직 의원을 직접 만나고 싶었다고 방문 목적을 말하며 경기도의원, 경기도의회 역할, 의정활동중 어려운 점 등에 대해 어린이 시각으로 천진난만하게 궁금증을 질문했다. 이 자리에서 김일중 도의원은 "도의회 관심과 지역상담소 방문을 환영한다”고 반기며 “시민의 대표로서 학교급식, 교실 공기청정기, 학교 통학로 등 수빈이 아주 가까운 곳의 예산 쓰임을 살피고 있다”고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역할을 설명했다. 덧붙여 초, 중·고교생, 동일연령대 학교밖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경기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 체험 프로그램을 안내하며 격려했다. 김일중 도의원은 그러면서 “시민과 교육공동체 구성원의 의견을 낮은 자세로경청해 이천시 교육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일중 도의원은 제7대 이천시의원을 거쳐 제11대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 예결위원으로 의정활동하며 앞서 11일부터 이천교육지원청과 교육환경 마련을 위한 도지초교 등 7개 학교 증축, 안흥초교 학교운동부 학부모 의견 청취, 이천제일고 반도체학과 신설을 논의하는 정담회를 연이어 실시한 바 있다.
by 편집국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태형 위원 좌장 맡아 [국회의정저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태형 위원이 좌장을 맡은‘자립준비청년의 주거안정 지원체계 강화를 위한 정책토론회’가 10월 28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2경기도정책토론대축제’ 일환으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자립준비청년의 주거지원체계 강화방안을 모색해 보고자 마련된 자리였다. 기조강연을 맡은 박강빈 바람개비 서포터즈는 자립준비청년 당사자로서 본인의 사례를 소개하며 자립준비청년에게 집은 혼자만의 공간을 가질 수 있는 자립의 시작점이지만, 상당한 주거비용으로 인해 매우 부담이 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무엇보다 주거지를 마련하는 과정에서 홀로 감당하기에 어려운 복잡한 주거지원시스템과 지원체계의 부재로 인한 고충을 설명하며 긴급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 마련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주제발표를 맡은 이상정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아동가족정책연구센터장은 보호 종료자립청년의 자립실태 및 욕구조사결과 취약한 주거시설 거주 경험 등 삶의 만족도가 낮은 상황을 지적하며 체계적으로 자립준비를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자립준비청년의 성공적인 자립과 자립생활기반 조성을 목적으로 추진됐던 주거지원통합서비스의 사례를 소개하며 주거우선의 자립기반과 경제, 교육, 취업 등 통합적 서비스 제공, 심리정서적 지원과 함께 개별욕구에 부합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공백없이 지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첫 번째 토론자인 민소영 경기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자립준비청년의 주거공급은 주택공급물량의 확대가 아닌 당사자가 필요한 곳에 사례관리서비스와 함께 독립 전부터 밀착코칭의 방식으로 지원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장애가 있는 자립준비청년에게도 주거지원서비스가 함께 제공되는 지원주택의 공급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두 번째 토론자인 이선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아동옹호센터 소장은 자립준비청년의 자립역량강화를 위해 진행했던 다양한 사례들을 소개하면서 주거안정을 위해서는 보호시설 유형별 주거지원정책이 마련되어야 하며 대중교통편리성 등 개별욕구에 맞는 주거지 공급과 사례관리자의 안정적인 확보를 통해 지속적인 주거지원통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세 번째 토론자인 마한얼 사단법인 두루 변호사는 주거기본법, 경기도 주거 기본 조례에서도 나타나듯이 주거는 지원대상이 아니라 안전하게 살 권리라며 누구나 보장받을 수 있어야 함을 언급했다. 또한 경기도의 다양한 주거지원 조례를 소개하며 주거지원 후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실질적인 주거권이 확보될 수 있도록 관련 정책과 사업들을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네 번째 토론자인 정상길 경기도 주거복지센터장은 자립준비청년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관련 기관간의 협업체계를 통해 종합적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네크워크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자립준비청년 당사자와 꾸준하게 소통하며 제도·기관·인력확보를 위한 노력과 상담센터의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다섯 번째 토론자인 김남수 경기도 아동돌봄과 아동권리팀장은 중앙정부가 보호종료아동 지원체계를 강화함에 따라 경기도 보호아동 자립지원 종합계획을 수립해 다양한 지원정책을 발굴하고 해당 사업을 추진해 왔으나, 자립준비청년이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자립할 수 있도록 자립준비청년의 맞춤형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희망디딤돌사업이 좀 더 확대될 수 있도록 하는 등 좀 더 세심한 정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좌장을 맡은 김태형 위원은 “만 18세, 홀로 어른이 되어 세상에 나와야 하는 열여덟 어른, 우리의 자립준비청년이 사회에 내딛는 첫걸음이 외롭지 않게 안정된 주거 속에서 홀로서기를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 발굴과 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며 관계자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만들겠다고 말하며 토론회를 마무리지었다. 이번 토론회는 이원욱 국회의원,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남종섭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이 축하 인사를 전했다.
by 편집국“경기도 가정 밖 청소년의 자립지원 및 사후관리 강화 방안에 대한 토론회”개최 [국회의정저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의원회 정윤경 의원이 좌장을 맡은‘경기도 가정 밖 청소년의 자립지원 및 사후관리 강화방안에 대한 토론회’가 10월 27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정윤경 의원은 “최근 보육원에서 퇴소한 청년들의 부고가 이어지며 자립준비청년과 가정 밖 청소년의 자립 지원에 대한 사회적 책임이 대두되는 가운데, 가출청소년이라는 편견 속에 정책적으로도 보다 소외되고 있는 가정 밖 청소년의 취약성을 알리고 기존‘가정 밖 청소년 제도’의 사각지대를 해소할 대안을 모색하고자 마련 했다”며 토론회를 개최하게 된 연유를 전했다. 주제발표를 맡은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김지연 선임연구원은“가정 밖 청소년의 현황과 문제점을 소개하고 가정 밖 청소년의 정의·범위·지자체의 지원 역할·자립 지원의 법적 근거 개선 등 가정 밖 청소년의 보호와 자립 지원 강화방안을 제시”했다. 곧이어 경기도여성가족재단 전민경 연구의원, 박현동 경기북부청소년자립지원관 박현동 관장, 경기도 청소년쉼터협의회 전종수 회장, 자립지원관 사후관리 청소년 현진, 경기도청 이문교 청소년과장,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의원회 장민수 의원이 토론자로 참여해 가정 밖 청소년들의 삶에 힘이 되는 제도를 마련하기 위한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그중 자립지원관 실제 이용 후 퇴소한 현진씨는, 퇴소 후 생계를 위해 고된 노동을 선택함에도 끼니를 해결하기 힘든 정도의 경제적 어려움에 처하기도 하며 이로인해 심리적 어려움을 경험했다고 전하며 ‘자립준비청년’과 ‘청소년복지시설 퇴소 청소년’을 지나치게 단순한 기준으로 분류하는 현 지원 정책의 개선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또한 도 담당부서의 경기도청 이문교 청소년과장은 “올해부터 신규로 진행되는 자립두배통장, 공공주택 입주 자격 부여 등을 소개하고 향후 맞춤형 자립 지원, 사례 관리를 통한 통합 지원 확대, 탄력적인 사후관리 체계 구축의 계획을 시사하며 향후 도의 정책추진 방향을 예고했다. 그리고 장민수 의원은, 현 문제는 청년 문제와도 연결됨에 따라, 청년 분야의 활동가들과 협력해 공론화 한다면 보다 신속하게 제도적 정비를 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토론회를 마무리하며 토론자들은 ‘자립준비청년’에 청소년복지시설 퇴소 청소년 포함 여부 및 ‘정착지원금 액수’와 같은 구체적인 지원사항을 조례 개정에 반영해야 하며 청소년 디딤돌센터처럼 광역 단위에서 거점 쉼터 기능을 연구해 설치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중지를 모았다. 좌장을 맡은 정윤경 의원은“토론회를 진행하면서 마음이 무거웠다 토론회를 통해 나온 의견들은 향후 제도를 개선하는데 반영하고 적극적인 의정활동으로 가정 밖 청소년들이 자립하는 데 도의회가 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하며 토론회를 마무리했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의회 염종현 의장,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남종섭 대표의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의원회 김재균 위원장이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날 토론회장에는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의원회 조용호 부위원장,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의원회 이애형 의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의원회 이채영 의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의원회 장민수 의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고은정 부위원장,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선영 의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호겸 의원,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황세주 의원이 참석했다.
by 편집국한원찬·정하용 의원, 학교 시설당직원과의 정담회 개최 [국회의정저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한원찬 부위원장과 정하용 의원이 한원찬 의원 사무실에서 학교 시설당직원의 근로환경 개선과 합리적인 근무시간 마련을 위한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담회에는 전국교육공무직본부 경기지부 한광수 조직국장, 각급 학교 시설당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설당직원의 비합리적인 근로인정시간, 열악한 근로환경 등을 포함한 현안을 청취하고 이에 따른 방안을 탐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교육공무직본부 경기지부 한광수 조직국장은 “학교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시설당직원이 평일 오후 4시간을 근무하고 유급 근로시간은 단지 6시간이 인정되고 그마저도 주말과 명절에는 24시간을 근무해도 6시간 근로시간만 인정되고 있다”며 비합리적인 근로인정시간의 개선을 요구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1일 8시간 근무시간 보장 명절휴일 유급처리 당직실 환경 정비 등 근무 여건 개선을 요청했다. 한원찬 부위원장은 “2018년에 경기도교육청이 시설당직원의 처우개선을 위해 학교에서 직접 고용하는 채용방식으로 전환된 것은 바람직하나, 현재까지도 교육공무직 내에서도 근무여건과 처우가 달리 적용되는 것은 전혀 바람직하지 않다”며 시설당직원의 불합리한 차별 처우를 꼬집어 말했다. 아울러 정하용 의원은 “시설당직원은 학교의 시건장치 점검업무 외에도 외부인 출입통제, 시설 점검 등 학교의 안전을 전반적으로 책임지고 있다”며 “시설당직원의 근로인정시간 조정 및 처우개선이 실질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학교 및 교육청과 소통해 근본적은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한원찬·정하용 의원은 “시설당직원도 소중한 경기교육공동체의 일원으로써, 맡은 직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 방안 마련에 도교육청과 소통하고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히고 이날 정담회를 마무리했다.
by 편집국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한국지엠 전기차 국내 생산 유치 활동 동참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가 한국지엠에서 적극 추진 중인 전기차의 국내 생산 유치 활동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28일 시의회 본관에서 정해권 위원장 등 산업경제위원회 의원들과 부평구 지역구인 박종혁 인천시의회 2부의장 및 유경희 의원, 한국지엠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지엠 전기차 국내 생산 유치 활동 응원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날 산업경제위원회 의원들은 캠페인 활동과 함께 시의회를 찾은 시민들에게 친환경 장바구니를 전달하는 등 친환경 실천 호소와 1회용품 줄이기 운동도 함께 진행했다. 정해권 위원장은 “한국지엠에서 적극 추진 중인 전기차 국내 생산 유치 활동을 우리 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에서도 함께 응원하고자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인천시의 대표기업인 한국지엠의 지속 가능하고 혁신적인 발전을 기원하면서 그 길에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최동례 이사는 “올해가 한국지엠 창립 20주년이 되는 해인데, 이렇게 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와 함께 캠페인을 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다양한 분야의 시민들께서 우리 한국지엠의 전기차 국내 생산 유치 활동을 지지해 주시는데, 시민의 대표인 인천시의회에서도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답했다.
by 편집국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청년세종센터 등 청년정책 현장 방문 [국회의정저널] 세종특별자치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는 28일 정책적으로 지역 청년들을 지원하는 현장을 확인하기 위해 청년세종센터와 청년문화거리 등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세종시의 청년정책 현황을 확인하고 지역 청년과 소통을 통해 청년정책과 관련된 공감대 형성 및 집행부의 사업 추진 방향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정복지위원회는 다정동에 위치한 청년세종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입주기관 및 업무 현황 등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주요시설을 둘러보며 시설 이용자 및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청년세종센터는 청년센터와 청년희망내일센터 등 7개 기관이 입주한 청년들의 활동공간으로 다양한 청년정책 및 사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곳이다. 이어 조치원읍에 위치한 청년 문화거리 및 청년 창업공간 등을 방문한 자리에서는 청년 창업가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애로사항 등을 파악했다. 행정복지위 위원들은 집행부에 문화·복지·연계활동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정책 발굴과 안정적인 정책 추진을 위한 노력을 요구하는 등 내실 있는 청년정책 운영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임채성 행정복지위원회 위원장은 “기관과 협력해 세종에서 청년사업이 다양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 나가겠다”며 “아울러 청년창업도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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