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질문이 넘치는 교실’ 정책의 하나로 개발한 질문 공책과 질문 워크북을 도내 초등학생에게 배부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배부되는 교수학습자료는 질문 기반 수업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학생이 질문하는 방법을 배우고 익혀, 직접 질문을 만들어 보고 질문의 답을 작성할 수 있는 능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개발됐다.
질문 공책과 질문 워크북은 학생들이 쉽게 질문을 만들 수 있는 △바탕 질문 바탕 질문: 사실적 질문으로 주어진 내용에 대해 사실을 확인하고 이해하는 질문 △궁금 질문 궁금 질문: 해석적 질문으로 왜 그런지 질문해 정보에 다양한 생각을 추가하는 질문 △새롬 질문 새롬 질문: 적용적 질문으로 새로운 상황에 대해 질문해 사고를 확장하고 나만의 아이디어를 도출, 발전시키는 질문 등 3가지 질문 유형으로 구성됐다.
질문 공책은 교과 수업과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궁금한 점을 질문으로 만들고 답을 쓸 수 있는 빈 줄 공책으로 제작했으며 초 3학년부터 6학년까지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질문이 넘치는 교실’ 초등 플랫폼을 통해 학생들이 만든 질문의 수준을 직접 알아볼 수 있도록 생성형 AI 시스템을 제공하고 학생들이 작성한 질문 공책을 게시해 매달 우수 학생을 시상하는 등 질문 기반 수업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질문 워크북은 국어, 사회, 수학, 과학 교과의 단원별 텍스트를 통해 주어진 예시문을 참고해 바탕 질문, 궁금 질문, 새롬 질문을 생성해 볼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초 5학년과 6학년을 대상으로 제작됐다.
‘질문이 넘치는 교실’ 초등 플랫폼에서 내려받아 활용할 수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호기심을 가지고 탐구하고 질문해 깊이 있는 배움을 얻는 질문 기반 수업을 통해 학생들은 미래 사회를 능동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역량을 기울 수 있다”며 “교사와 학생의 질문 기반 수업을 정착시켜 미래 역량을 함양한 인재 육성에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